21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제1차 한·독 정상회담에 가졌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지난 2010년 방문한 후 독일 총리가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이날 “양국 간 교류가 개시된 지 140주년이자 근로자 독일 파견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국과 독일은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서 서로 신뢰하는 협력하는 동반자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전쟁과 에너지 안보, 공급망의 불안정성, 민주주의에 대한 권위주의의 도전이 있다”며 “자유를 보편적인
세계경제의 신(新)경제블록 강화와 자유무역 퇴조 및 신 보호무역 추세에 따라 그 입지가 위협받고 있는 WTO의 사무총장이 내한한다.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WTO) 사무총장은 5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그녀는 첫 아프리카 출신이자, 여성 WTO 사무총장으로 2012년 세계은행 총재를 놓고 김용 한국계 미국인과 겨뤘으나 실패한 바 있다. 2021년부터 WTO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자유무역을 추구하는 WTO 입장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현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방위산업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이 독자 개발한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수출을 비롯한 방산 협력은 물론, 디지털·바이오헬스·우주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또한 2010년 발효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확대 발전시켜 양국 교역을 확대키로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인도 내 한국 기업들에게 합당한 관
G7(주요 7개국)정상회의 참석차 방일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제3차 한-베트남 정상회의'를 가졌다.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들을 위해 벌써 여러차례 한국 기업인 애로사항도 많이 청취하고 해결해주셨다"며 "양국 관계발전에 정말 애 많이 쓰셔서 각별하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찐 총리는 "한국 정부가 이뤄낸 멋진 성취에 축하드린다"며 "지금 대통령께서 하고 계신 이니셔티브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든지, 글로벌 중추국가 등 이런 이니셔티브들이 한국 발전에 중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오늘(1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의 글로벌공급망 구축을 비롯 경제-통상-산업-에너지 전반의 양국 협력방안이 논의되고 관련 MOU(업무협약)도 대거 체결될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트뤼도 총리는 이에 앞서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사전환담후 국회연설에 나선다. 해외 정상이 국회를 방문해 연설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후 6년 만이다.이어 오후에는 윤
방한중인 日 기시다총리와 韓 재계를 대표한 6개단체장이 8일 오전 만났다.한국무역협회(KITA) 구자열 회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국 재계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무역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구자열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수립되었다”면서 “한국 무역업계는 과거처럼 활발히 경제 교류하면서 상호 호혜적으로 무역을 확대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이어 “경제 안보가
3일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바이오화학 및 바이오에너지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바이오경제 선도국 도약을 위한 통상분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에너지화학분야 CJ제일제당, 삼양이노켐, 도일에코텍, 일광폴리머와 바이오에너지분야 SK에코프라임, JC케미칼, 이멕솔루션, 단석산업, 애경케미칼 대표가 참석했다.안덕근 본부장은 바이오경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EU, 중국 등이 치열한 경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나, 바이오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윤석열대통령이 12년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24일 출국하는 가운데 韓美 양국이 어떤 안보-통상-경제협력 보따리를 풀지 관심사다.이에 맞춰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14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관세정책 및 통관이슈 사례 세미나’에 참석한다.한국무역협회, 한미경제협의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관세청, 미국관세국경보호청(CBP)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세정책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산광역시 사하구 소재 신평·장림산업단지가 20일 ‘스마트그린산단’에 선정됐다.‘스마트그린산단’은 국토부와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 초에 고시가 되면, 신평·장림산업단지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61억원(총사업 23개)이 투입되어 첨단제조 거점 친환경 산업단지로 육성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은 이날 신평·장림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산단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조경태 의원은 “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실행이 임박함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로부터 우리 국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서울 광진구을 ) 은 20 일 오후 2 시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이력제 관리방안 토론회 > 를 국회의원회관 4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011 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 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중이고 ,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어장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수산물 이력정보를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4월 13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통합신공항의 사업지원을 위한 차질없는 예산지원과 교통물류 확충 등을 통해 구미 국가산단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늘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해 개발계획의 수립과 함께 국가가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건설사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
강릉 대형산불서 필요성 제기돼강릉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323세대 64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 거주자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시서원구, 국회 산자중기위)의원은 13일 재난 임시주거시설의 기준을 세분화하고, 안전성‧편의성 등 이재민의 생활 수준에 관한 사항을 국가 재해구호계획에 포함시키는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근래 급속한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로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피해규모 역
12일 무역협회 간담회서수출활성화와 수출 애로사항 타개를 위한 무역업계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KITA)는 청주시에서 구자열 회장 주재 ‘충북 무역업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간담회서 구자열회장은 “수출금융지원금을 2월 1000억 책정한데 이어 4월 500억 추가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속되는 무역적자와 수출 둔화의 엄중한 상황아래 충북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간담회에는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명정보기
한국號 수출이 6개월째 뒷걸음질 치고, 이에 따른 무역적자는 13개월째 쌓이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으로 수출규제 개선이 더뎌지면 수출 확대 어려워 진다”는 진단이다.또 세계교역의 수출점유율서 우리나라가 0.1% 하락시 무려 14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50만명이 실직했을 것이란 추정치다.우리나라 수출기업의 본산인 한국무역협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어떻게든 수출하락과 무역적자 기조를 하루빨리 개선키 위한 것이다. 그 열쇠를 찾기위해 전국 수출지역을 누비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
27일 제5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논의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이하 균형위)는 27일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우동기 국가균형위원장 및 지방정부·중앙정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을 위한 시도-부처 협의회를 공동개최했다.연세대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중앙정부에서 우동기 균형위원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14개부처 계획수립 담당과장, 지방정부에서 17개 시·도 균형발전계획 담
35kV급 중전압직류 신기술이 세계 최초 개발로 세계시장 선점이 기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연계에 적합한 중전압직류 송배전 실증 인프라 구축을 기념하고, 에너지신산업 특구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기대를 표명했다.이와 관련 중기부 이영 장관은 3월 2일 전남 나주 소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인프라 구축 기념식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장과 규제자유특구 참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전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석박사 고급인력양성을 위한‘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이하 민관공동 R&D사업)’의 민관공동투자 유치 체결식을 23일 서울 보코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계를 대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참여하여 「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2228억 원을 정부와 함께 투자키로 했다.이 체결식 서명은 산업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함께했다.산업부는 지난 7월 21일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후속 조
규제샌드박스 도입 후 4년간 총 860건 규제특례로 10조 5천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4천억원 이상의 매출증가, 1만 1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샌드박스'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게 만든 모래놀이터 (sandbox)를 뜻한다. 규제샌드박스란 신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법령이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증(실증특례) 또는 시장 출시(임시허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업입장에서는 신기술과 서비스를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마음껏 시험할 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아프리카 최대 광업 행사인 ‘Mining Indaba(2.6(월) ∼ 2.9(목))’ 계기로 개최되는 美 국무부가 주재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회의에 참석했다.Mining Indaba는 아프리카 광업 관련 기업 및 정부 간 정보교류와 투자협의 등을 위해 매년 2월 개최하는 행사로서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광업 행사이며, Mineral Security Partnership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美 국무부 주도로 출범(’22.6월), 한·미·일·캐·독·프·영·호·핀란드·노르웨이·E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2년 연간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2022년 벤처투자는 전년 대비 11.9%(9,162억원) 감소한 6조 7,640억원으로 파악됐다. 비록 줄기는 했으나 역대 최대였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복합 위기로 2022년 벤처투자가 미국은 30.9%, 이스라엘은 40.7% 감소*한 것과 비교해볼 때, 같은 기간 국내 벤처투자 감소율은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내 벤처캐피탈들의 적극적인 투자처 발굴과 출자자 모집 노력에 의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