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베트남 제3차 정산회담서 서로 밝혀

제3차 한-베트남 정상회담이 19일 일본 히로시마서 열렸다.
제3차 한-베트남 정상회담이 19일 일본 히로시마서 열렸다.

G7(주요 7개국)정상회의 참석차 방일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제3차 한-베트남 정상회의'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들을 위해 벌써 여러차례 한국 기업인 애로사항도 많이 청취하고 해결해주셨다"며 "양국 관계발전에 정말 애 많이 쓰셔서 각별하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찐 총리는 "한국 정부가 이뤄낸 멋진 성취에 축하드린다"며 "지금 대통령께서 하고 계신 이니셔티브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든지, 글로벌 중추국가 등 이런 이니셔티브들이 한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30년간 한-베트남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작년에 베트남이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의 3대 교역국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엔 우리측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 쩐 반 썬 총리실 장관, 응우옌 찌 쭝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반 탕 교통부 장관, 레 휘 빙 국방부 차관, 도 응옥 후인 총리 보좌관, 레 딩 띵 외교부 정책국장 등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과 찡 총리는 지난해 11월 프놈펜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제1차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 주석이 지난해 12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첫 국빈으로 방한해 제2차 정상회담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제3차 한-베트남 정상회의'를 가졌다. 사진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제3차 한-베트남 정상회의'를 가졌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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