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1억을 주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너무 반갑다. 부영그룹이 2월5일 쏘아올린 ‘출산자녀 1인당 1억 지급’은 신선하고 상쾌했다. 합계 출산율 0.6%대라는 충격적인 발표에 이은 이 소식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줬다.이어 쌍방울이 2월22일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직원이 첫째를 출산하면 5000만원, 둘째를 출산하면 추가 5000만원 지급 등 총 1억원을 주
넷제로 산업법(NZIA)에 원자력발전을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지난 2월7일 유럽의회는 잠정합의했다. 이로써 서명 등 절차를 거쳐 연내 확정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전 세계 탄소중립 추진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원자력발전이 확산될 공산이 크다.특히 풍력 태양광 등으로 넷제로를 추진하기가 힘든 국가일수록 원자력발전 도입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원전산업계로서는 글로벌 진출에 큰 기회가 도래한 것이다. 그동안 넷제로에 원자력발전 포함 여부를 두고 유럽연합은 두 개 진영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차기 중앙회장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유력후보인 협회 박창환 중앙회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100만 전기인의 허브단체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통찰하고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의 출현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우리의 역사를 당당하게 계승하고, 회원이 요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숙명적 과업 하나하나를 두려움 없이 과감히 도전하여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저 박창환의 신념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가 스스로 긴장과 도전속에 설계하고 성취하는 매력적인 미래를 회원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로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로 힘과 용기,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상징한다고 하오니 추진하고 계시는 모든 일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협회장으로 6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동기부여로 생각하며,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저의 19대 임기도 한 달 정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협회를 혁신하고, 열의를 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전기공사공제조합과 함께해 주신 1만 7천여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지난해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조합원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에 조합은 조합원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였습니다.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조합원 부담을 경감하고, 자금운용부문을 강화해 조합 자산을 늘려갔습니다. 그 결과 특별담보운영자금 이자율 인하, 공제·보증 수수료율 인하, 복지서비스 확충 등 지원 정책을 시행하였으며, 동시에 영업외수익을 획기적으로 높여 역대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올해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김동환 현 협회 감사가 신년사를 통해 "새해 부족한 특급 감리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ARS를 통한 실시간 민원업무 처리를 실현해 더 경쟁력있는 한국전기기술입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동환 감사는 "지난해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협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설계-감리 분리발주의 시행을 비롯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엔지니어링업체 임금실태 조사를 하고 기술등급에 따른 노임단가를 공표하여 용량별 전기설비 규모별 사업대가를 해마다 공표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전기인 하영복'으로 명명되기를 원하는 하영복 (주)에디슨전기 대표가 "새해에는 전기기술인들이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이끌고 지탱하는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장 서 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평소 "제4차 산업혁명은 전기기술이 타 산업과 융합되며 빛을 발하고,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시대 도래와 함께 디지털전환과 무탄소 산업으로 대전환의 시기에 전기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왔다.하영복대표는 오는 2월27일 열리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자천타천으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전KDN 가족 여러분, 그리고 전기인과 에너지인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용맹과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 모두 희망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지난 한 해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국제정세 속에 에너지 산업은 급변하고 그룹사 경영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등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의 연속이었습니다.그럼에도 한전KDN은 7,000억 원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노동조합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대한민국 경제는 지금 도약과
드디어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제정됐다. 1887년 대한제국 말 건청궁에 전등이 켜진 지 136년만에 전기에 대한 모법이 탄생한 것이다.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의원과 국민의힘 이철규의원이 각각 발의했던 2개의 법률 제정안을 통합-조정한 이 법률안을 여-야 반대 없이 합의하에 통과시켰다.전기는 문명의 이기로 인간의 기본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생존권적 필수재에 속한다. 소위 공기-물이 없이 생존이 불가능하듯 현대사회에서 전기없이는 잠시도 견딜 수 없는 에너지원임과 동시에 사회가 진전되고 발전해 가는 원동력이고 힘이다.만
어제의 진실이 오늘의 오류가 되는 혼돈의 시대다. 한편으론 생산-소비-투자가 위축된다. 호주머니가 비워져 간다. 삶의 여유로움도 흔들린다.경제가 정치에 묶여있고, 기업이 환경의 지배에 억눌리고, 가계의 소득 빈곤이 가속화 된다.다시 고금리-고물가-고유가의 3고(高)가 찾아오고, 더 걱정되는 저출산-저성장-저생산의 신 3저(低)시대가 도래했다.탈정치화-탈냉전-탈이념화가 어느덧 지고 다시금 모든 것이 동조화되며, 각 영역의 경쟁력이 서로 묶여 자유롭지 못하다. 한곳이 잘되면 모두 살고, 그렇지 못하면 다 어렵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정복 한국전력공사 사장직무대행]산업저널, 산업현장 목소리 생생히 담아 더 사랑받길...한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갈것 산업저널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업저널은 각계의 산업동향과 최신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국내외 핵심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우리나라 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간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립니다.한전이 속한 국내 전력산업계는 에너지공급망의 붕괴와 국제 연료가격의 연이은 폭등, 그리고 경직된 전기요금 구조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전
[방문규 산업부장관 후보자] 수출-첨단산업-원전생태계-규제철폐 주력할터 세계 경제가 급변하면서 수출, 투자환경, 에너지 자원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어느 때보다 전략적인 산업정책이 중요한 시점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수출 총력 증대, ▷첨단산업 육성과 한미일 산업협력 강화, ▷원전 생태계 복원 조기 완성, ▷필요한 구조조정과 투자를 막고 있는 규제 철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업계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우리 산
[김한정 더불어민주당의원(남양주을)]산업저널, 산업정책에 거침없는 비판과 필요제도 제안해주길...국회서 기업경쟁력위해, 해상풍력-국가안보-첨단산업법 발의중 안녕하십니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국회의원 김한정입니다.산업저널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산업저널은 주간 전문지로서 우리 산업의 시의적절한 현안 설명과 문제점 분석을 통해 사회 각층 리더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대중들에게는 산업 분야 전문 내용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하고, 관련 기업에게
전기는 현대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국가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국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재화로써,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뿐 아니라 전기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역할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핵심 에너지인 전기가 갖고 있는 국가적·사회적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전기산업의 기반조성과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규정이 전무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산업 환경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그동안 전기사업은 전기사업법·전기안전관리법·전기공사업법 등 개별적인 틀에서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전기산업을
지난 10일 중국정부의 한국 방문 단체관광 전면 허용 결정을 환영합니다.지난 2017년 중국정부의 단체비자 발급이 중단된 이후 6년 5개월만입니다. 그간 단체비자 발급 중단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의 여파로 제주지역을 비롯한 국내 관광업계는 긴 침체에 빠져있었습니다.한편 중국정부가 올해 2월부터 아랍에미리트와 태국, 프랑스와 스페인 등 60개국에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한국은 누락되면서 아쉬움이 이어지던 상황이었습니다.이번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전면 개방 조치를 계기로 그간 침체되었던 제주지역을 비롯한 국내 관광업계
정치유니온 ‘세번째 권력’으로 칭하는 ‘예비 정당’이 출범을 알렸다.정의당 장혜영-류호정 현역 국회의원과 조성주 前정책위부의장 등 3명이 공동대표를 맡아 앞장섰다. 여러 정의당 당직자들이 뒤를 따른다.‘진영정치 극복과 한국정치 재편성’을 내 세우고,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시민 정치운동 시발”과 “내 삶을 바꿔주는 정치”를 말한다. 또 “양자택일로 인한 시민 희망의 파괴를 극복하고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의 정치를 넘어 기후위기나 불평등 등 어젠다를 풀 것”이라며 “민주주의 방식으로 민주주의 세대의 정치”를 선언한다.이와 함께 ▷이재
해마다 이사철이 되면 사다리차와 크레인에 의한 전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진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한전 광주전남본부에서는 사다리차와 크레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안전홍보 자료를 배포·설명하는 특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삿짐 운반도중 작업자의 실수와 동원된 장비 조작의 부주의로 불행한 사고가 적지 않게 일어난다. 최근 우리지역에는 많은 재개발 지역 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입주를 위해 이사가 있을 예정이다. 그런데 거주하던 곳이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 등 층수가 낮은 곳에서 이사를 할 때 사다리차를
올해 초 관내 변전소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기존 옥외변전소 일부를 옥내화 하면서 생긴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랜 기간 상당한 불이익을 감내하며 변전소와 함께 살아온 주민들에게 앞으로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한 관계자의 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불이익을 받으셨다니요. 전국에 전주가 1천만기, 철탑 4만2천기, 변전소 890개소가 있는데 우리 전력설비가 있는 곳이 더 발전된 지역이고 더 잘사는 곳입니다. 그동안 혜택을 받으신 겁니다.”1960~70년대 박치기 한 방으로 외국 선수들을 줄줄이
최근 광주광역시 신축 아파트 건물 붕괴 사고 이후 실종자들의 시신이 다행이 수습되어, 이제는 건물의 철거가 본격적으로 진행 될 것이다. 해당 건물은 39층에 이르기 때문에 폭파를 하면 주변 건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높은 층부터 순차적으로 차근차근 철거를 해야 해서 막대한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요즘에 아파트나 빌딩 등 건물들이 30층 이상 고층 건물로 짓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수십년이 지나면 모두 언젠가는 허물어야 할 건물이다. 또, 화재, 지진, 붕괴 등 재난이 발생이라도 하면 갑자기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최단기에 실현했다. 올들어 무역 확대규모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연간 기준 무역액이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10월 26일 우리나라 무역 사상 최초로 최단기간인 299일 만에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다. 세계 6강인 한국의 무역이 새 역사를 쓴 것이다. 2018년 최대 무역규모를 달성한 이래 올해 그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 연간 무역규모는 2018년 1조 1401억 달러로 최고치에 달했다. 올해 무역규모는 적게는 1조 1500억 달러서 많게는 1조 2000억 달러까지 내다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