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경제블록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 우리나라에게 유리한 글로벌공급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민-관이 숙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주도로 지난해 출범한 IPEF의 참여 13개국 인구를 모두 합치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2%에 달하고, GDP 또한 전 세계의약 41%를 차지한다. 중국 주도 15개국 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나 일본 주도 11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 · 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보다 규모가 크다.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19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외교+산업장관’이 각각 참석하는 ‘2+2’ 경제안보협의체 플랫폼을 가동시키고,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공급망협력 등 독특하고 효율적인 대화에 나섰다.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 외교장관 및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혁신과학경제개발장관과 함께 제1차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이 대화는 작년 9월 한-캐나다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
KOTRA(사장 유정열)는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금창록)과 함께 5월 16일, 스위스 취리히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스 제약·바이오 파트너십(포럼 및 상담회)’을 개최한다. 한-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스위스 글로벌 기업과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기술 선도국가인 스위스는 글로벌 제약기업 700여 개사와 연구기관 200여개로 구성된 첨단 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이런 산업 인프라에 힘입어 제약 분야 수출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바레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바레인 대표단은 지난해 6월 방한해 한차례 우리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ALBA(Aluminium Bahrain, 알루미늄 생산) 등 바레인 기업이 포함된 대표단이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이번 상담회에는 참가 신청한 우리 기업 24개사, 바레인 대표단으로 방한한 바레인 기업 12개사 간 총 42건의 B2B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알루미늄 제조, 의료·보건,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바레인 기업이 참가해 우리 기업들의
양국 기업간 5,700만불 수출추진한국과 바레인이 그간 에너지‧건설과 보건‧의료협력서 무역·투자·관광·스마트팜분야로 그 협력범위를 넓힌다. 특히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MOU를 체결하고, 한·GCC 자유무역협정(FTA)에 나선다.GCC(Gulf Cooperation Counci)는 걸프협력회의로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이 참여하여 1981년 창설된 페르시아 연안 경제협력기구로, 석유의 생산·수출국일 뿐만 아니라 아랍어를 사용하고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며 세습왕정체제를 유지하
막 개발을 본격화한 짐바브웨와 경제-산업협력은 물론 광물 공급망 협정이 추진된다.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이 국가는 남아공, 모잠비크, 잠비아 등과 함께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16개국)를 결성, 경제개발과 안보·평화를 위한 지역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SADC)는 남아프리카 지역의 경제개발과 안보·평화를 위한 지역통합을 위해 설립됐다.특히 음낭가과 대통령 취임 이후 짐바브웨 경제를 2030년까지 중상위 소득 경제국(Upper middle income count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제17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위원장: 인하대 정인교 교수)」를 개최하여 방미 경제통상 분야 성과 후속 논의와 더불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이하 IPEF) 협상 동향 및 미국 반도체법 등 주요국들의 통상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숙의했다.회의에서 안덕근 본부장은“최근 주요국들의 통상 관련 조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업계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미국ㆍEUㆍ일본 등과 적극 협의하고 미래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부담 최소화 및 기회요인을 발굴하는 데 최선의
한·미간,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 등 첨단산업분야 10건과 수소·암모니아·핵심광물 등 청정에너지 13건 등 총 23건의 MOU(업무협약)가 무더기로 체결됐다.25일 발표된 이같은 양국 산업과 기술협력 강화는, 26일 개최될 윤석열-바이든 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축포' 형식이다.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양국 기업 대표 45명이 주축이 돼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워싱턴DC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에서다.이 같은 대규모 MOU 체결은 윤석
독일, 인도를 미래 최적 파트너 삼아 100억유로 통 큰 지원EU 러 제재에 동참않는 인도를 최대 무역상대로 끌어안기 위해 독일과 인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 지고 있다.양국 총리는 최근 "독일-인도, EU-인도 간 경제관계 심화 및 수소 분야 협력 추진 그리고 독일이 인도를 10년간 100억 유로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2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취임후 첫 유럽 3개국 방문에 나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를 갖고 제6차 정부간 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도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파트너쉽 협정'에 서명했다.독일
장영진 산업1차관, 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장-차관 연쇄접촉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를 방문중인 ‘중동부유럽 민관경제사절단’이 최근 EU제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U(유럽연합)는 최근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산업법, 역외보조금 개편등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이미 EU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생산-마케팅 활동이 영향받고, 추가적인 기업들의 진출-투자에도 긍-부정적 효과 측정이 중요하다.현지시간 19일 한국무역협회와 폴란드 투자청은 양 기
14일, 카자흐 제1부총리 만나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 14일 09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스클랴르 로만(Sklyar Roman) 제1부총리와 만나 플랜트 수주 및 광물자원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양측은 한·카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 및 원유 도입 확대에 힘입어 양국 간 무역 협력이 역대 최대(65억불) 규모를 달성한 점에 대해 의미있게 평가하고, 향후 보다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도출할 수 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KOTRA(사장 유정열)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수출 활력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3 상반기 붐업코리아’ 행사를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중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최되는 국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중 최대 규모이다. 현장에서 체결되는 계약·MOU 등 수출직결 성과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출상담회 주요 성과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소비재·소부장·서비스·ICT·바이오·공공조달 등 6개 분야의 전
세계 교역이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수치들이 나온다. 이와 관련 올해 글로벌 상품교역은 지난해에 비해 1.7% 늘고 내년에는 그 폭이 더 커져 3.2% 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세계무역기구(WTO)는 코로나 정책을 종식한 중국의 소비시장이 살아 나, 올 교역은 당초 전망치 1.0%보다 0.7%p 높아 질 것으로 다시 예측했다. 내년에는 증가율이 3%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WTO는 그러나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회복중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충격 및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직도 불
우리나라와 에콰도르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9차 공식협상이 4월3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전략적경제협력협정(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은 FTA와 내용은 동일하나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SECA 용어를 사용한다.이번 협상을 위해 다니엘 레가르다(Daniel Legarda)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차관 등 에콰도르 정부대표단이 방한하며 상품, 서비스, 투자, 정부조달, 지재권, 협력 등 분야별 협상을 우리 측과 진행한다.양측은 지난해 7월, 6여년 만에 한-에콰
통보문 218건 기록, 기업애로 12건 대응, 5건 해소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23년2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발행한 무역기술장벽(TBT) 통보문은 218건을 기록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12건에 대응하여 5건의 애로가 해소되었다고 밝혔다.이 통보문은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을 제·개정할 경우 WTO에 통보를 의무화 한데 따른 것이다.■대응현황월간 현황을 보면 국가기술표준원은 통보된 TBT통보문(218건)을 조사·분석하여 KnowTBT 포털을 통해 신속 전파하였으며, 8개국
이창양 산업장관, 2일 긴급 수출투자책임관회의 개최 '수출독려'19개부처 실장급 참석, 올 수출목표 6,850억불 달성 ‘총력경주’키로스마트팜-에듀테크 등 새 수출품목 발굴과 애로사항 적극 해소나서매월, 부처별 수출목표 이행-애로해소-현장행보-부처협업 등 점검 5개월째 수출감소와 12개월째 무역수지적자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라.현재 국내외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 수출과 무역흑자 기조로 전환은 어렵다. 그러나 全 정부부처의 협력하에 수출 활성화와 무역흑자 실현을 하루빨리 달성하기 위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수출
美 상무부가 미국 반도체지원법상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중 반도체 제조시설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의 세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CHIPS and Science Act (`22.8월 발효)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재정지원 527억불(시설투자 인센티브 390억불 포함), 투자세액공제 25% 등을 규정하고 있다.이번 발표내용은 상기 시설투자 인센티브 중 제조시설에 대한 지원 계획과 (소재-장비, R&D 관련 시설투자 지원계획은 추후 발표 예정)재정지원 공고(Notice of Funding Opportunity)등을 포함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1일 오후 서울에서 리 페이(Li Fei, 李飛)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와 한중 통상당국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이번 고위급 회담은 ’19년 6월(서울) ‘제3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차관급 협의회’(산업부 통상차관보-상무부 부장조리) 개최 이래 3년 9개월 만에 중국 상무부 고위급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양측은 한중 경제발전을 위해 통상당국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공급망 등 무역·투자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정 차관보는 코로나 19 등으로 세계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
2월 반도체 수출이 절반 기까이 줄어드는 등 전체 수출이 부진의 늪으로 빠져 들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수입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급증해 만 1년 동안인 12개월째 무역적자 행진을 계속했다. 올해 1%대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방위 수출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마이너스 수출’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7.5% 감소한 501억 달러(약 66조3825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5.8%) 이후 5개월째 감소세다.
KOTRA(사장 유정열)는 2월 2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유정열 KOTRA 사장,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한민국대사, 루이스 엔히크스 포르투갈 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후이 비냐스 포르투갈 외교부 차관보, 포르투갈 전현직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스본무역관 개소식을 열었다.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교역량은 2011년 7월 한-EU FTA 발효 이후 2022년 기준 두 배 이상 커지며* 수출기업들의 지원 문의가 꾸준히 늘었고, 포르투갈 관계부처의 무역관 개소 요구도 컸다. 더 나아가, 빠르게 변하는 교역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