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의 연구진이 첨단 산업분야에서 계속 새 기술이나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국산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원자력연구소의 연구진이 ‘고품질 벤토나이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방폐물 처분 분야 약 6천억 원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국내에서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다목적 산업재 ‘벤토나이트’를 우리 기술로 품질을 높여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한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성능검증부 김봉주 박사는 국내산 저품질 벤토나이트를 외국산과 동등한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벤토나이트는
업종구분이 불명확해 산업단지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관련법과 규정을 개정해 업종판단 심의기구가 신설된다.그동안 신산업이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업종구분이 불명확하여 산업단지 입주가 지연되거나 거부되는 사례가 많았다.이를 개선해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 및 업종특례지구 제도가 활성화를 추진한다. 소위 킬러규제를 손질하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개선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산업단지 관리지침 개정안’을 9월 14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하고, 시행령은 12월부터, 고시는 10월부
음식물쓰레기나 축분 등을 발효하여 나오는 메탄가스로 발전하는 바이오발전소가 법제화되면서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바이오발전소 붐이 일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발전소에서 나오는 폐수의 처리가 가장 큰 문제로 이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톤당 10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야 해 바이오발전소의 경제성을 위협한다.바이오발전소 폐수는 유기물 폐수로 완전히 정화하여 내보내야 하기에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다.이러한 바이오발전소의 폐수를 돈 하나 들이지 않고 처리하면서 암모니아를 뽑아 냄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어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는 기술이 나와 크게
송전선로의 시공은 고공에서 중량물을 다루기에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송전선로가 없으면 전기를 쓸 수가 없기에 반드시 시공해야만 할 분야다. 안전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으며, 작업자의 안전과 신뢰성 높은 선로는 송전장구, 송전시공 장비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송전선로 장비에 한 평생을 바쳐 산 증인이 되고 있는 기업인이 있다. 청우에스이에 채철호 대표가 바로 그로 37년간을 송전장비를 만들고 개발하며 안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송전장비와 장구를 개발하고 제조하여 보급하는 일에 청춘을 불사르고 전 생애
전기공사업이 모태지만 기술을 앞세워 배전선로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전기공사의 품격을 높이는 기업이 있다.대흥전력기술(대표 최광식)은 지상변압기의 절연유를 탐지하고 여과하며 교체하는 데 탁월한 기술을 개발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한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특히 지상변압기 활선상태에서 절연유 탐지, 여과, 교체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몇몇 동종 업체들 중 독보적인 기술확보와 함께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부터는 배전선로의 누전을 쪽집게 탐지하여 누전구간을 교체하는 기술을
전남 해남에 삼성 등 60개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짓는데 이어 경북-강원도에 추가적인 데이터 집적단지가 손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산업부와 지자체가 이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과기정통부, 국토부,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힘을 합쳐 이를 더욱 가속화 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이 이제부터는 중앙부처가 협조하여 추진하는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다.지방 데이터센터로 이전 또는 신축시 전력계통 포화 지역에서 전기공급 거부 근거를 마련하고, 데이터센터의 지역분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인간과 컴퓨터의 연결, 그 중 핵심인 뇌와 컴퓨터 동조화가 시도되는 가운데 그 국제표준 선점에 우리나라가 나섰다.인간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핵심기술 요소인 데이터 형식에 대한 국제표준이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된다고 정부가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데이터 형식’에 대한 신규 국제표준안(NP:New Proposal)이 지난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9.4~7)된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ISO/IECJTC1SC43) 총회에서 최종 승인되었다고 11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1위 수주를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그 위상을 향후에도 유지하고 초격차 기술개발을 앞당기는 민-관의 노력이 가속화 하고 있다.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미래형 고부가 가치 선박의 표준 선점에도 박차를 가한다.이와 관련 친환경, 스마트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 표준위상 제고를 위한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포럼’창립식이 9월 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의 감축을 위한 규정과 선박 운항 시 안전보장을 위한 자율운항 선박 규정을 개발하는
전력산업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제20회 KEPIC-Week가 9월 6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대한전기협회는‘표준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방침을 가지고 KEPIC에 대한 전력산업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전력기준 적용 기반을 확충하기 위하여 지난 2003년부터 KEPIC-Week을 개최해왔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은 전력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하여 설계,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GMP가 적용된 방사성원료의약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산화에 따른 안정적 생산과 보급 확대로 국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법령에 따라 품질이 보증된 우수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제조 시설의 구조, 설비를 비롯한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지켜야 할 요건을 규정한 기준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연구부 이소영 박사 연구팀은 자체 GMP 공정을 거친 방사성원료의약품 ‘KAERI 요오드화나트륨(I-131)액’을 개발해
한국과 중국이 청년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간 디지털 교역 관련 기업의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이 추진되고, 광물 등 기업 공급망 유지를 위한 협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KITA) 정만기 부회장은 4일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및 상무부를 방문하여 쉬엔홍(宣鴻) 중관촌발전그룹 총경리와 리페이(李飛)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연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중관촌 발전그룹은 베이징 시가 정책, 자금, 공간 자원의 통합과 과학기술 산업 클러스터 발전 촉진을 위해 2010년 4월 설립한
전후를 대비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국가가 많다.인프라와 건설 경험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를 준비중이다.우크라이나 진출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주기적으로 제공된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일(화)부터 격주로 ‘우크라이나 공공조달 뉴스레터’를 발행했다.그동안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및 재건 사업 관련 정보는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 또는 각종 국제기구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고, 우크라이나어 혹은 영어로 제공되어 우리 기업의 정보
전국 산업단지가 수출 주역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해외 기술규제와 인증을 파악 후 이를 넘어서 수출 최전선에 뛰어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국내 산업단지 기업의 50%를 차지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의 기술규제-인증 대응 역량 강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8월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 및 7개 인증기관과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표원은 국내·외 기술규제의 애로 발굴-개선을 위해 기술규제개혁작업단(‘13년~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무기광기술 확보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선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등 무기발광(iLED)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8월 30일 기업, 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개최했다. in-Organic LED는 LED칩 등 무기물 소자를 발광원으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는 지난 5월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발표를 계기로 출범하였으
글로벌 스타팹리스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화 된다. 스타팹리스 20개사를 선정하고 공급-수요기업 간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8월 28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팹리스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스타팹리스로 선정된 20개사 대표가 참여하여 산업부와 반도체 업계가 함께 글로벌 상위권 팹리스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함을 알렸다. 반도체 설계 분야는 파운드리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양대 축이나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어 진입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의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동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전국 태양광 현황(’22.12월 말)은 총 20.9GW 중 호남에 8.8GW(42.1%)가 분포 돼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
연구기관과 건설대기업이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시설 구축 등 우리나라 원자력 선진화에 나선다.이와 관련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과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선진 원자력 연구개발과 원자력 신사업 발굴에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8일 대우건설 서울 본사에서 체결했다.대우건설은 원전 설계부터 시공, 해체까지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국내 건설사로 최근에는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팀 코리아’의 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 원자력
KOTRA(사장 유정열)가 4일 물류 DX-ESG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혁신 물류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물류비 절감을 위한 여러 디지털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물류사 비교 견적 서비스를 활용한 최저가 물류비 산출 방법을 공개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은 자사의 실시간 항구 적체현황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체선 비용 발생을 막는 방안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는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세계 주요국의 불합리한 핵심 기밀 정보 제출요구에 국내기업이 법적 내용을 바탕으로 대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기술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현지 반도체 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대가로 우리 기업들에게 반도체 생산 시설의 핵심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 지난 3월 공개한 보조금 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정보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과 동시에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을 미리 양성해서 공급해 주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사업의 대상 기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기획한 것으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초기 인력난으로 발생하는 공장 가동 지연과 손실을 해소해 지역투자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례 조사에 따르면, 초기 인력난으로 공장의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