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전력기술, 기술을 앞세워 배전선로 품질 향상, 전기공사 품위 높여
배전선로의 누전을 쪽집게 탐지하여 누전구간을 교체하는 기술을 한전과 협력
엉뚱한 구간을 탐지하여 멀쩡한 전선을 교체하는 등 오류 없애 배전손실 막아
수십만km 배전선로 누전되는 전력량 막대, 이를 첨단기술로 찾아 내 사전방지 
지상변압기 활선상태에서 절연유 점검, 여과, 교체하는 기술을 개발

 

최광식 대흥전력기술 대표
최광식 대흥전력기술 대표

전기공사업이 모태지만 기술을 앞세워 배전선로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전기공사의 품격을 높이는 기업이 있다.

대흥전력기술(대표 최광식)은 지상변압기의 절연유를 탐지하고 여과하며 교체하는 데 탁월한 기술을 개발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한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특히 지상변압기 활선상태에서 절연유 탐지, 여과, 교체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몇몇 동종 업체들 중 독보적인 기술확보와 함께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부터는 배전선로의 누전을 쪽집게 탐지하여 누전구간을 교체하는 기술을 한전과 협력하여 개발 중이다. 배전선로의 누전은 전 세계 전력회사들이 겪고 있는 고질적 문제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세계 유수의 국가들이 도전했으나 탐지에 실패했다. 현행 기술은 엉뚱한 구간을 탐지하여 멀쩡한 전선을 교체하는 등 병폐가 많다. 정확히 탐지하지 않으면 인건비는 물론 중요한 물자인 전선을 허비하게 되면서 누전은 지속되는 등 여러가지 피해를 유발한다. 

대흥전력기술은 고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 선로가 발생하는 여러 정보를 반도체 칩에 집적시켜 선로의 누전구간을 거의 99% 잡아 낸다. 

배전선로는 전국 방방곡곡에 거미줄 처럼 깔려 수십만km에 달하는데 여기서 누전되는 전력량이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는 발전소의 연료를 허비시키고 눈비와 조류 등의 영향으로 고장을 발생시켜 막대한 비용적 손실을 유발한다.

배전선로 누전은 반드시 잡아 내어 허비되는 인적 물적 자원을 막아야 할 대 명제로서 한전과 대흥전력기술의 이번 협력기술개발이 크게 기대되며 주목되는 이유다. 발전량이 수용가에게 도달하는 효율을 극대화하여 전력산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로 기술수출은 당연한 블루오션 기술이다. 달러 획득에 기여, 국가적으로도 이득이 된다.

대흥전력기술이 이같이 기술개발에 강력히 도전하여 성과를 올리는 것은 최광식 대표의 저돌적이고 끈질긴 기업가 정신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공사업체로 출발한 최광식 대흥전력기술 대표는 입찰과 시공 등 전기공사로만 안주하지 않고 기술을 접목하여 더 나은 배전선로를 이룩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다. 

자료와 데이터를 섭렵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개선점을 발굴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진취적이고 개척의 정신이 강하다. 이러한 그의 성품이 오늘날 대흥전력기술을 개발한 기술을 앞세워 시공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관리와 점검에 나서는 기술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전기공사업계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로서 벤치마킹해야 할 대상인 것이다. 

한전과 발전사 등 주요 발주처는 물론이고 전력산업 전체가 발전해 온 것은 이러한 전향적인 마인드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파이오니어 업체들의 영향이 크다.

파이오니어 업체들은 지속적인 관찰과 연구 분석으로 개선점을 발굴해 내어 최선을 다 한 노력으로 마침내 해결한다. 발주처나 사용처 운용처에 개선의 당위성과 적용의 타당성을 건의하고 설득하며 마침내 상용화하여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대흥전력기술은 이러한 파이오니어 정신으로 무장된 기업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흥전력기술 본사 전경
대흥전력기술 본사 전경

대흥전력기술은 지중저압접속함의 점검 및 보수방법 특허, 활선지상개폐기의 절연가스 점검교체 컨트롤장치 및 이를 이용한 절연가스 점검교체 공법 특허, 활선상태에서 지상개폐기의 절연가스 점검 및 교체 방법 특허, 활선상태에서 지상기기의 점검 및 누유 보수 방법 특허 등 주요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