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을 만들기 위해 한-중 환경장관이 손을 잡았다.그동안 우리나라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대기 오염 주범이 중국에서 날아 오는 미세먼지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아니다, 베이징의 오염도를 넘어 서는 서울의 오염 수치는 한국내의 자체 대기 오염에 따른 것이다. 서로 공방이 오갔다.그런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은 11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논란을 넘어서 대기분야 협력의 큰 틀인 ’청천(晴天, 맑은 하늘)계획‘ 이행방안에 서명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0월 30일 산하 사업소 중 하나인 평택발전본부에서 산업부(전력산업과)와 서부발전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올해의 안전한국훈련은 지진발생 상황을 전제로 ▲LNG 누출로 인해 발생한 폭발·화재에 대한 대응과 ▲암모니아 누출에 대한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되었다.산업부 전력분야 대표훈련으로 선정된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 대비 현장중심 재난대응체계 점검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라는 훈련목표 하에 산업부와 서부발전 간 통합연계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2019년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 홀에서 ‘동북아 전력망 연계 사업 실현을 위한 역내 재생에너지 잠재력 분석 및 상호개발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4차 동북아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에너지경제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4차 동북아에너지포럼에는 한국(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중국(중국 에너지연구소(ERI), 글로벌에너지연계협력기구(GEIDCO)), 일본(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 재생에너지연구소(RE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30일 영국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담기관인 NDA(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와 원전해체폐기물관리, 고준위방폐물 관리, 대국민 수용성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국 컴브리아(Cumbria)에 위치한 NDA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차성수 이사장과 데이비드 피티(David Peattie) 사장 등이 참석했다.NDA는 영국 에너지법에 따라 2004년에 설립됐으며, 원전 해체폐기물 관리, 중저준위방폐물 관리,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 고준위방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산업재해와 교통사고 그리고 화재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안전 관련 제도를 손질함으로써 만연한 국민생활안전사고 증가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이와 관련 정재희 안실련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국내 안전사고 빈발로 국민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줄지 않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시설-교통-화재-전기-가스 등 6개 분야의 안전규정 현실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6개 분야 안전관리제도 개선과 예방대책을 관련 정부 부처는 물론 입법권을 가진 국회 및 정당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9일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 발생상황을 가상해 방폐장 현장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공단은 경주시 남남서쪽 12km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B급 비상을 발령하고 비상 대책본부 설치, 사고수습 방향 등에 대한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방폐장 현장에서는 정전과 비상 발전기 가동 지연으로 방문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상황을 가상해 인명 구조훈련과 비상 배수훈련을 진행했다.또 3일째 내린 폭우와 지진으로 2단계 공사장 사토장이 붕괴돼 차량과 인원이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차량을 비롯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중교통차량 내 초미세먼지(PM2.5) 권고기준 설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측정기기 부착,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화,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더욱 엄격한 기준 적용 등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올해 4월 개정(2020년 4월 3일 시행)됨에 따라 법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관세청으로부터 AEO 인증을 취득하고 22일 대구본부세관에서 인증서를 받았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는 기업이 법규준수,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분야 등으로 세분화된 공인기준을 충족하면 신속통관 등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상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4년 WTO에서 공인된 사업자에 대한 혜택 부여를 명문화한 국제적 인증이다.한수원과 관세청은 지난 2월 AEO공인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을 위한 업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연구원이 개발한 원심분무 U-Mo(우라늄 몰리브덴) 핵연료 기술이 핵비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핵안보청(NNSA)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0월 21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10월 초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제40차 RERTR 국제회의에서 NNSA의 Brent Park 부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령했다.RERTR(Reduced Enrichment of Research and Test Reactors)은 전세계 연구로 핵연료 등에 사용되는 고농축우라늄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협력사업이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0월 15일 오전 11시 요르단 후세이니아에서 89.1MW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하였다.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할라 아델 자와티(Hala Adel Zawati)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암자드 알 라와시데(Amjad Al-Rawashdeh) 요르단전력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하였다.이 사업은 한전이 지분 100%를 투자하여 사업 개발단계부터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사업(민간투자사업) BOO, 민간투자유치 방식의 하나로 민간자본
국회 산업중기위(위원장 이종구)는 15일 오전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에너지공단-지역난방공사-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기관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다. 에너지안전과 환경영향에 따른 대책이 주요 질의를 이뤘다. 이훈의원은 가스공사-석유공사-광물공사 등 자원 3사의 53개 자회사의 누적적자가 무려 12조 6천억에 이른다며 대책을 따졌다. 최인호의원은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이 피격 당하고, 국내에도 고양 저유소를 비롯 울산-서산-인천LNG 저장소 근처에서 드론을 날리는 사고가 났다며 드론 등 비행금지 구역에 공항과 원전 뿐만아니
14일 오후 속개된 국회 산업중기위(위원장 이종구)의 발전공기업에 대한 국감에서 김삼화의원은 최근 저탄장의 옥내화로 동서발전과 서부발전에서 사용전 석탄이 자연발화로 인해 10일과 15일 장기간 화재가 발생, 근로자가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인근 주민이 이산화탄소로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박일준 동서발전사장은 옥내저탄장에서는 자연발화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며, 故김용균특조위에서도 관련 지적이 있어 석탄 구매-저장-이송에 따른 16개 과제를 발굴-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의원들은 월성원전1호기 패쇄는 한수원이 경제성이 없다
국회 산업중기위(위원장 이종구)의 14일 오전 한국수력원자력과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자회사에 대한 국감에서는 한수원의 탈원전에 따른 노후 원전 가동중단과 수출 타격 그리고 두산중공업과 협력기업의 손해 및 한수원 적자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핵 폐기물 관리실태와 추가 건립 늦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가 제기됐다. 남동발전에 대해서는 안인화력의 우드팰릿 도입에 따른 물류비용 상승과 패널티 금액의 부정 지출 의혹 그리고 영흥화력 제3 회처리장을 비싸게 계약키로 추진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미 승인시 계약금 30억을 날리는데 따
7일 오후 이어진 에너지 국감의 핫 이슈는 증인과 참고인 신문에서 터졌다. 특히 탈원전 찬-반을 놓고 에너지와 원전 관련 전문가인 윤순진 에너지정보재단이사장과 정범진 원자력학회 교수의 치열한 논쟁이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입’을 통해 대리전을 치렀다.탈원전과 에너지전환 정책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창’으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정범진교수’를 활용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책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방패’로 ‘윤순진교수’를 썼다.먼저 원자력학회 정범진교수는 현
국회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분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탈원전과 에너지전환 정책 그리고 한전적자 문제, ESS 화재 원인과 대책에 대해 與-野 공방이 거셌다. 그러나 한편 송갑석의원은 GE-미쓰비시 등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LNG발전소 가스터빈을 국산화 해 놓고도 납품을 받지 않는 것을 개선하라. 우원식의원은 故김용균 사건 재발방지위해 7개 발전관련 공기업 307명 채용토록 힘 써 줬는데 내부 승진 잔치 벌였다. 강길부의원은 수소충전소 늘리기에서 일본에 뒤 처진 현실을 극복해 수소에너지분야서 앞서라 등 상당히 색다른 질의도 이어졌
환경부가 석탄발전소 저탄장 옥내화를 의무화하도록 고시해 놓았으나 후속대책을 전혀 고려치 않아 유해가스와 자연발화 등으로 인한 발전소 가동 중단, 근로자들의 안전 위해 등 심각한 문제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의 후속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나 환경부는 물론 직접적인 관계자들까지 이를 큰 문제로 보고 있지를 않아 충격적이다.환경부가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 국내 발전소의 야외 저탄장을 오는 2024년까지 모두 옥내화하도록 고시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였다. 야외저탄장에서발생하는 각종 비산먼지는 인근 주민들에게 탄가루가 날려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이하 협회, 회장 남영미)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원장 박원석)과 오는 10월 7일 ‘생활 속의 방사선 바로 알기’ 주제로 ‘2019 여성과 함께하는 원자력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이 심포지엄은 일반인들의 생활 방사선 이해 증진과 원자력연의 ‘찾아가는 원자력교육’의 일환으로 방사선전문가와 함께 생활 속 방사선에 대한 과학적 사실 공유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생활 속 안전실천에 관심이 많은 (사)안실련 어머니안전지도자중앙회 회원 80여명을 초청하여 강연과 주요시설 견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의 안전한 관리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한난의 열공급 지역 내 열사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2019년도 열사용시설 오프라인 기술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10월 8일(화)부터 11월 8일(금)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효율적인 지역난방 운영방법 △지역난방 안전교육 △PDCV 교체수리, 급탕 2단 열교환기, 난방배관 개체 등 에너지효율 지원사업 소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 교육은 동절기 대비 안정적인 열사용시설 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공개한 해양시설 오염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7년 7건, 2018년 7건 2019년 9월 기준 4건의 오염사고가 발생해 10,366L의 오염물질이 유출되었다. 이들 중 12곳은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로서 이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해양수산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에 따르면, 12건의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저장시설의 오염사고’는 물질을 이송하던 이송호스의 파손 및 부식, 매설된 배관의 파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부산광역시의 9월 25일 조례 공포로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전국 17개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법)’에 따라 자동차 운행제한의 방법‧대상차량‧발령시간‧발령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확정했다.운행제한 대상 차량과 시행시기는 지자체별 조례 시행 시기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서울특별시 등 14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