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알코올 소독제가 많이 쓰이는 요즈음 공업용 알코올로 소독제를 만들어 무분별하게 사용하던 사람이 급성 중독에 걸려 입원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월7일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A씨 가정에서 메탄올과 물을 9:1로 혼합하여 분무기를 이용해 가구, 이불 등 10여 차례 소독하여 급성중독이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오용사례는 물질의 유해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분무기로 소독하여 고농도의 메탄올 증기가 실내에 체류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탄올은 먹어도 되지만 메탄올은 공업용으로 인체에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337억원 증액한 2,282억 규모로 20일 공고돼 신청 접수를 받는다.주택지원 650억원, 건물지원 350억원, 융복합지원 1,122억원, 지역지원 160억원 등이다.이 사업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주택 등에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를 보조받아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올해 다중 이용시설 지원 확대, 고효율·친환경·중소기업 제품보급 확대, 설비 안전성 강화, 주택-건물의 태양광 보조금 상향 등을 중점 추진한다.
겨울철이 깨끗해졌다. 석탄발전 가동을 줄인 결과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19.11.28일) 추진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3개월간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08톤(△39.6%)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이 기간 석탄발전 8∼15기 가동정지 및 최대 49기 상한제약(발전출력을 80%로 제한)을 시행했다.겨울철 전력수급상황(평일기준)도 예비력 1,043∼2,503만kW (예비율 12.9∼35.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
정부가 앞장 서 국민이 국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구현에 적극 나선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안전한 생활환경과 국민건강을 표방한 2020년도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3월 12일 공개했다.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강조한 3대 핵심과제는 ▷대기질의 확실한 변화 창출 ▷기후행동의 원년, 기후변화 대응에 역량 결집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구현 등이다.▷먼저 대기질의 확실한 변화를 창출한다.지난 12월부터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안착시킨다.계절관리제 시행 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
가스공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에 대구은행과 조성한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집중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를 통해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 원을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의 코로나19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방역물품지원 등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7일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이 실행계획은「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제6조에 따라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매년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술개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금년도 실행계획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17.12)’,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1)’,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 기본계획(’19.12)’ 등 旣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월 18일 10시(현지시간) 도미니카 PUCMM(뿌까마에마) 대학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안갤 카노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위원장, 알프레도 PUCMM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KEPCO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한전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2월 17일 충남 아산에서 지역 에너지 현안과 에너지 리빙랩 수요 발굴에 대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리빙랩(생활 실험실, Living lab)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 기술전문가와 사용자간 협력으로 사용자 중심의 기술개발이다.이번 간담회는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본연의 목적을 강화하고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선정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21일 전남 광주에서 2차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며, 코로나19 이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3일 오전, 두산중공업, 성일터빈 등 중견-중소 부품기업, 발전5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학연과 함께 민관,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 발족식을 열고, 추진단장으로 손정락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Managing Director)를 위촉했다고 밝혔다.향후 추진단은 설계표준화, 주기기 및 핵심부품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한국형 표준 LNG복합발전 모델 개발-사업화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덧붙였다.이날 추진단 발족식에는 산업부 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월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올해 업무계획 보고는 2019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환경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국민 환경권 보호의 약속을 더 구체화해 이행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헌법 제35조1항은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한다.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해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녹색산업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
ESS화재조사단이 5곳의 화재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4곳은 배터리이상으로, 1곳은 외부 이물질 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ESS화재사고조사단은 작년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에 대하여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6일 그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충남예산, 강원평창, 경북군위, 경남김해는 유사 또는 동일사업장에서 발화지점과 유사한 방전 후 저전압, 큰 전압편차를 보인 배터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배터리 이상을 화재원인으로 추정했다.경남하동은 노출된 가압 충전부에 외부 이물이 접촉하여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위원장 조홍식, 이하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 대한 검토안(이하 검토안)을 2월 5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에 출범한 포럼은 총괄,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비에너지(농축수산·폐기물·산림), 청년 등 총 7개 분과에 69명이 참여했다. 포럼 참여자들은 약 9개월간 60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이번 검토안을 마련했다.포럼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22개 기관 34명 전문가가 참여한 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2019년 9월 체결된 나주 SRF 현안 관련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이하 ‘민관 거버넌스’) 기본합의서”체결 내용에 근거해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열병합발전소 시험가동을 지난 1월 30일 시작했다.앞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나주시민, 나주시, 전라남도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발전소 운영현황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한난은 3일 오전 10시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나주시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에 대한 현장 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4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이하 제4차 기본계획)’을 최근 수립했다고 밝혔다.‘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하며,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한다.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차량, 공동주택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여,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부는 공간별
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 4명이 확인된 이후 어제(1.27)부로 국가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였다. 그러나 이는 보건복지부 차원의 대응으로 한계가 있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총리)를 즉각 가동하고 총리가 나서야 한다.코로나 바이러스는 초기에 확산을 막지 못하면 제 2의 메르스 사태를 넘어서 국가의 경제·사회활동 마비를 가져올 수 있는 국가 위기국면을 초래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특히, 중국 우한을 탈출한 5백 만 명 중 6천여 명이 우리나라로 이동하였다는 보도를 보면 조만
설날인 지난 1월 25일 강원 동해 펜션에 설 가족여행을 온 일가족 6명이 원인미상의 가스폭발로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였다.우리 안실련은 빈번히 발생하는 대형 가스사고를 보면서 여러 가지 법 위반과 안전 불감증, 관련기관의 무책임 등 총체적 안전관리 부실에서 온 인재로 정부는 유사사고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이번 강원 동해 펜션 사고는 8년간 무허가 불법영업 행위 방치(동해시), 소방서의 특별소방안전점검 시 시설 소유자의 허락이 없어 내부 확인 불가(동해소방서), LP가스배관 마감처리 부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SNN)가 예가 약 10억원 규모로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노내핵계측 증폭기 및 전자파간섭(EMI) 필터 공급’ 국제공개경쟁 입찰에서 1월 26일 최종 공급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쾌거는 한수원이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진출까지 성공한 첫 사례다.해당 품목은 체르나보다원전 1,2호기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국내 중소기업인 리얼게인이, 품질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월성원전 방사성폐기물 503드럼을 인수했다. 경주 방폐장이 방사성폐기물을 인수하는 것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방폐물 분석 오류로 2019년 1월부터 반입이 중단된 후 1년여 만이다.월성원전 방폐물은 월성원전~방폐장간 전용 도로를 통해 안전하게 운반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18년 경주 방폐장으로 인계한 중저준위 방폐물 2,600드럼중 945드럼에서 방사능 분석오류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경주시 민간환경감시기구, 경주시의회, 양북면 주민들은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은 지난 3년간 중국 현지의 초미세먼지 특성 연구 및 고농도 대응체계 구축 등 한중 미세먼지 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공동연구단은 2015년 6월 개소 이후 2017년부터 중국 베이징 등 북동부 지역 4개 도시에 대한 1단계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의 초미세먼지 특성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4개 도시는 베이징, 바오딩, 창다오, 다롄 지역으로 초미세먼지 시료채취 및 주요 화학성분 분석을 한다.베이징과 서울의 초미세먼지 성분은 질산암모늄, 황산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1월 16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사옥에서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성영규 가스공사 부사장, 조현명 김해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김해 제조식 충전소는 지난해 1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후 3월 가스공사와 김해시가 맺은 협약에 따라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구축해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며, 수소 제조 및 출하설비도 설치해 내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양 기관은 이번에 국비 15억을 포함한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수소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