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럽연합)이 추진하는 핵심원자재법(CRMA)과 탄소중립산업법(NZIA)이 그 지역내 기업들의 육성과 역외 기업들의 EU 생산을 장려하는 입법 취지를 갖고 있지만, 과도한 기업 정보 요구와 역외 기업의 투자시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우려 조항이 상존해 우리나라 유럽 진출 기업들의 이익 보호가 시급하다.또한 아직 불명확한 규정으로 이 같은 법률들에 대한 대비가 여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브뤼셀지부는 30일 EU의 핵심원자재법(이하 CRMA, Critical Raw Material Act)
원자력연구원과 네이버가 손잡고, 원자력 분야의 AI(인공지능) 전문 인력양성에 본격나선다.최근 챗GPT와 같은 AI 모델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네이버의 거대 인공지능 모델과 원자력 분야가 합쳐져 원자력 AI 인력 인력양성 및 디지털 전환 등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네이버클라우드(주)(대표자 김유원)와 ‘원자력연구분야 정보 통합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출연연구기관과는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원자력
우리나라 수출의 중장기적인 회복과 재 도약을 위해 ▷항공 부품 수출을 위해 선박과 같은 민관의 금융지원 ▷드론 수출을 위한 실적을 국내서 공공조달로 확보 ▷하드웨어 중심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용 소프트웨어의 개발등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가 28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연 ‘제3차 수출 확대를 위한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첨단신산업분야)’에서 이 같은 지적이 나왔다.이번 회의는 수출 기업의 현장 애로 파악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나성화 부단
수명이 다한 전기차의 배터리 팩을 재사용하여 전력을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신산업이 등장한다. 중부발전은 폐자원의 선순환과 에너지 신사업의 개척이라는 두 가지 성공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실증화를 통해 탄소중립과 RE100을 동시에 구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중부발전은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를 활용하여 ESS 기반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위해 6월 27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피엠그로우와 「Reuse-ESS 실증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이종국 기획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은 28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기술정책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리더가 모여 산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기술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다.지난해 11월 처음 개최했으며, 지난 포럼에서는 美 인플레감축법과 국내 자동차 산업(1회), 생성형 AI 산업 동향(2회)을 다뤘다.이날 포럼에서는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언을 논의했다.최근 우리 정부는 다양한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책을 발표
전기차 시장이 중국에 이어 미국과 EU(유럽연합)에서 포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요소인 리튬 양극재의 품질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국가표준이 만들어졌다.리튬 이차전지 양극재의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방법이 국내 최초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니켈․망간․코발트 삼원계)의 화학 분석 방법’에 대한 국가표준을 6월 29일자로 제정·고시한다. 표준명/표준번호는 리튬 복합 산화물의 화학 분석 방법 – 제1부: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NMC)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 AI 국제인증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최근 AI가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기반해 AI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민간 주도로 적절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인공지능 국제표준(ISO 4213 등)을 기반으로 한 AI 제품·서비스의 검증 체계가 국내 최초로 마련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AI가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안전 등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인증 받음으로
반도체 초강국을 향해 메모리는 물론 시스템(팹리스)반도체 유니콘 기업과 소부장 스타트업을 지원키위해 민-관-금융계가 마중물 자금인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메모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시스템 반도체 및 소부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금융지원책으로서, 총 3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가를 만든다. 이번 펀드는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소진율을 고려하여, 기존 펀드 대비 최대규모(3천억원)로 조성된다. 또한, 프로젝트 투자 규모를 기존 펀드 보다 상향하여 유망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인수합
국내외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벗어난 지역에 설립시 정부에서 전력계통에 우선 병입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대표적 데이터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남 장성군에 첨단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그동안 주로 수도권에 입지해 왔던 데이터센터가 점차 지방으로 분산될 전망이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상대적으로 전력공급에 여유가 있어 데이터센터의 입지가 더욱 용이하기 때문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입지의 60%, 전력수요의 7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
2050 탄소중립을 각각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이의 실현을 위한 지름길인 수소산업 정책과 안전에 대해 협력을 강화한다.글로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우리나라는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5월 9일 이미 발표한 바 있다.또 6월 9일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 바 있다.이와 관련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이 국장급 회의를 열고 수소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을 비롯 중부-서부-남부발전 등 4개 전력과 발전회사들이 자체 보유한 특허 332건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해 시장기술화를 촉진한다.이번에 나눔대상으로 선정된 특허들은 전력관리, 전력발전, 차세대에너지, 환경시스템 등과 관련된 특허들로서, 주요 특허는 전력선로 유지보수용 가변형 비행로봇 시스템, 가스터빈 배기가스 다중열전대 등이 있다.산업부는 2013년부터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전기차 점유율은 3대 주요 지역별로 2023년 중국 27%, EU 13%, 미국 9%에서 2030년 중국 43%, EU 72%, 미국 50%로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세계 전기차시장은 우리나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 온 등 3사와 CATL 등 중국업체들이 선두 경쟁을 하며, 시장의 양대 축으로 우뚝 서 있다.내연차 시대가 가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특히 유럽시장은 2035년 내연차 판매중단을 예고하고 있어 전기차 비중이 대세를 이룬다.이와 관련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전지산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5일, 서비스산업발전TF에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이 전략은 글로벌 경제 둔화 등 복합적 위기로 심화되고 있는 수출 둔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전 부처가 총력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우리나라 수출의 주력분야로서 역할을 해온 디지털을 중심으로 최근의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특히, 그동안 축적된 우리나라의 디지털 역량을 토대로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수출 패러다임 변화에 적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우리나라가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분야 명장을 육성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이 크게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14기 연수과정이 착수됐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연수생들을 선발하여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지도·상담(멘토링)과 자기주도형 심화학습을 통해 기술역량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제품의 인증내역과 정보-사용설명서를 한꺼번에 확인해, 기업과 소비자가 각각 활용할 수 있는 ‘시험인증 빅데이타 플랫폼 포털서비스’ 가 개시된다.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과 소비자가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같은 서비스를 5월 30일부터 한달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 공식 개통된다.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21.4.~‘24.12)은 7개 시험기관별로 분산된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또는 소비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 달간의 시범
입찰담합 행위가 정교하게 진화하여 심심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다. 몇가지 정형을 기준으로 인력에 의해 담합여부를 색출하기에 이를 넘어 선 정교한 수법들이 등장하여 담합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5개 발전사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를 철저하게 색출, 담합행위를 근절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사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5개 화력발전 발전공기업은 전자조달시스템을 연계한 AI기반 입찰담합포착시스템을 도입하여 전사에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전분야 조달입찰 특성상 특정 품목 및 용역과 관련하여 과점 시장이 형성되기 쉽고, 입찰참가업체들의 담합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투자유치, 은행대출에 필요한 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2일 ’23년도 기술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①투자유치용 기술평가 200만원(총 300건, 6억원), ②보증신청용 기술평가 500만원(총 60건,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먼저, 투자유치용의 경우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평가를 지원한다. 기업의 신청에 따라 기술평가기
탄소중립 분야의 추진계획과 기술개발 방향이 정해 졌다. 정부는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안)하고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 – 석유화학·철강·시멘트 분야(안), 디지털 기반 탄소발자국 점검(모니터링) 기술 육성 전략(안),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안) 등 총 4건을 확정했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은 범부처 차원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좁은 국토면적, 저풍량 환경, 국내 자원 부족 등 지리적 여건과, ▲고탄소 제조업 중심의
올해부터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협정’이 공식 발효됨에 따라, 국내 현대자동차 등 14개사와 싱가폴 텔레콤 등 11개사 를 비롯 50여 개 무역관련 기업들이 첫 디지털경제 대화를 가졌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미래 갈 길에 대해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와 19일 무역협회에서 ‘제1차 한-싱가포르 디지털경제대화(Digital Economy Dialogue)’를 열었다. 이번 대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통상 협정인 ‘한국-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Korea-Singapore Di
우수한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중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이 창원 강소특구에서 활짝 열렸다. 이러한 방안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통칭되는데,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경남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이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박경일), SK오션플랜트(대표이사 이승철)와 해상풍력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