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와 소부장을 지원하는 3천억 펀드가 조성됐다.​
​시스템반도체와 소부장을 지원하는 3천억 펀드가 조성됐다.​

반도체 초강국을 향해 메모리는 물론 시스템(팹리스)반도체 유니콘 기업과 소부장 스타트업을 지원키위해 민-관-금융계가 마중물 자금인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메모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시스템 반도체 및 소부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금융지원책으로서, 총 3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가를 만든다. 

이번 펀드는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소진율을 고려하여, 기존 펀드 대비 최대규모(3천억원)로 조성된다. 또한, 프로젝트 투자 규모를 기존 펀드 보다 상향하여 유망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인수합병(M&A) 활성화를 통한 기술고도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 운영은 한국성장금융에서 맡게 되며 향후 하위펀드 위탁운영사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연내에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23년 6월 기준, '반도체성장펀드(’17년 조성, 약 2,400억원)'의 90.5%,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20년 조성, 약 1,200억원)'의 56.2%가 소진 돼, ‘24년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투자규모의 상향은 다수기업에 대한 소규모 지분투자외, 큰 규모의 자금을 단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장영진 제1차관은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을 전시상황으로 인식하고, 투자세액공제 상향, 용적률 완화 특례 도입,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300조원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팹리스·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구축 등 전례 없는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영진 제1차관은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을 전시상황으로 인식하고, 투자세액공제 상향, 용적률 완화 특례 도입,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300조원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팹리스·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구축 등 전례 없는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은“정부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을 전시상황으로 인식하고,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상향, 용적률 완화 특례 도입,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300조원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팹리스·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구축 등 전례 없는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체결식에는 정부서 산업부, 금융위, 민간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성장금융, 반도체산업협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오늘 출범하는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최근 금리인상, 업황 악화 등으로 투자자금 조달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자립화를 위한 것으로, 이번 펀드가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한국형 엔디비아 탄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이어, 장영진 차관은 금융위 부위원장과 함께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금융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였으며, “금융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도유망한 반도체 스타트업,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