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업재해율을 낮추고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된데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다. 근로자의 사상시 사업주나 관련 임원을 처벌하는 조항이 담겨 산업재해 저감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산업재해가 많고 사망사고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기준 산업재해는 10만 9242건, 사망자는 하루 5명이 넘어 연간 2020명에 이른다. 그러나 사업체나 사업주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규정과 예산 그리고 담당 인력을 법-제도적으로 강화해야 그 효과를 더 높일 수 있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미 지난 2019년 1월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수소 충전소 및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성과를 만들어 왔으며, 세계 최다 수소차(‘21.5월 韓 14,625, 美 10,580, 日 5,701대, 獨 575대),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21.6월 韓663, 美527, 日352MW), 수소충전소 110기 구축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산업부는 미래 글로벌 수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업계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하면서, 수소터빈 등 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을 확정해 7월 6일 공포한다.수도권 3개 시도는 2026년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은 2030년부터 직매립 금지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종량제쓰레기는 선별해서 재활용하거나 소각한 후 소각재만 매립해야 된다.다만, 수도권은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경우 소각시설의 규모와 설치기간 등을 고려하여 환경부 장관이 1년의 범위 내에서 시행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수도권 3개 시도는 생활폐
글로벌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발전이 대세다. 어떤 사연들도 신재생을 거스를 수는 없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는 신재생의 물결을 탔다. 어떻게 하던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전기를 만들어 써야만 한다. 그 시기가 문제일 뿐...파리협약은 물론이거니와 이제는 신재생산업이 하나의 미래를 주도하는 먹거리 산업으로 떠 올라 화석연료 발전사들은 물론 전기를 많이 먹는 IT회사들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나섰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등은 운용서버에 엄청나게 소요되는 전기값을 절약하는 한편 탄소배출권도 확보하여 거래한다. 또한 신재생 발
산업부는 올여름 피크 시기 전력 공급 능력은 99.2GW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98GW와 비슷한 수준이다.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는 8월 둘째 주, 최저예비력 주간은 7월 넷째 주로 전망했다.7월 넷째 주의 경우 공급능력(97.2GW)에서 최대전력수요(93.2GW)를 뺀 예비력이 4.0GW(예비율 4.2%)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전망이 현실화하면 예비력이 2.8GW까지 떨어졌던 2012년 이후 최저다.8월 둘째 주에도 공급능력은 99.2GW, 최대 전력 수요는 94.4GW로 전망해 예비력이 4.8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6월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유해폐기물 처리 기피 등 현행 폐기물 처리 체계의 한계와 불법‧재난폐기물 대량 발생 문제를 극복하고, 폐자원으로 발생하는 국민건강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친환경적인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근거 법률인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설치‧운영 및 주민지원 등에
신재생의무비율(RPS)이 단계적으로 상향 돼 2026년부터는 전체의 4분의 1인 2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토록 정부의 정책방향이 잡힌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연료 혼합 의무비율도 기존 3.0%서 7월 1일부터 3.5%로 높아진다. 혼합의무비율은 3년 단위로 0.5% 씩 상향해 2030년에는 5%까지 올라간다.이같은 정부 방침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 전환정책의 일환이다.이와 관련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이하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이번 법 개정은
LNG가스발전소를 신재생에너지로 해 달라는 요구가 발전사들에서 나올 정도로 LNG가스발전소는 석탄발전소를 대체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가스를 연소하기에 기동시에나 운용시에 조금이나마 대기오염물질이 나온다는 단점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이러한 LNG가스발전소의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라 주목되고 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발전자회사와 함께 LNG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발전기 기동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LNG 복합화력은 발전기 정상운전 시에는 대기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최우선 국가어젠다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8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20년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은 6억 4,860만톤으로, 전년 잠정치 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최정점을 기록했던 2018년 7억 2,760만톤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석탄발전 억제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 에너지 유관기관의 자료, 배출권거래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한국의 해상 풍력 산업이 아직 초기 발전 단계에 있지만, 기존 철강·조선·케이블 공급망 역량이 강하므로 산업 전망이 매우 밝다고 분석됐다. 다만 새로운 산업 분야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특히 한국 정부 목표인 2030년까지 총 설비 용량 12GW의 해상 풍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통한 제도 개선 및 해상 풍력 산업으로의 공급망 역량 적용 등과 같은 과제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았다.이러한 연구와 분석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부대 행사 ‘Offshore Wind Korea, 12GW and Beyond’에서 야콥 라스무센
에너지전환 정책 등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단으로 발생한 사업자의 손실을 보전해 주도록 법이 개정됐다. 그간 ’에너지전환 로드맵‘의 후속조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온 데 반해, 비용보전을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되지 못하였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사용하여 비용을 보전할 수 있는 근거법령이 갖추어진 것이다.전기사업법 시행령 제34조(기금의 사용)에 제8호를 신설해, 원자력발전의 감축을 위하여 발전사업 또는 「전원개발촉진법」제2조제2호에 따른 전원개발사업을 중단한 사업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인정하는 지원사업 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5.30~31일)」 2일차인 5월 31일 에너지 세션을 개최했다.이번 에너지 세션은‘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으로 더 푸르른 지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정부, 기업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공유하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특히, ➀탄소중립 시대 기업의 혁신과 전환, ➁제도와 인프라 혁신, ➂개도국의 청정에너지 중심 성장을 위한 선진국과 국제사회의 협력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문승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실시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기준을 마련하여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태양광 발전설비의 원격감시 및 제어시스템이 설치된 경우에는 태양광 발전의 안전관리대행 가능 범위가 1MW에서 3MW로 확대된다.‘전기안전관리대행’이란, 전기설비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위탁을 받아 전기설비의 공사·유지 및 운용에 관한 전기안전관리업무를 대행(비상주)하는 제도다.해당 기준에는 원격감시ㆍ제어시스템이 갖춰야 할 전기적 성능(계통연계, 감시-경보-제어, 통신 등),
한국전력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5월 2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과 남기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영관리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한전이 개발한「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활용과 전기안전관리 분야 기술교류 확대를 통해 고객 수전설비 정전 사고 예방과 전기안전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빌딩, 공장, 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 에 필요한 전기품질, 전기안전 정보를 핸드폰 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그린뉴딜 관계부처와 함께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범부처 그린뉴딜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상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그린뉴딜 각 사업 수행기관들이 그린뉴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지자체 등에게 올해 그린뉴딜 관련 주요 공모사업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그린뉴딜 주요 사업을 크게 4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➊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전환 ➋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➌ 그린에너지 ➍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순으로 진행된다.구체적으로 공공․민간 건축물 그린
한국가스공사가 세계 최초로 LNG냉열을 활용한 액화 수소 생산·공급을 본격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수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5월 2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사장 허세홍)와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의 성공적 런칭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 추출기지, △액화수소 플랜트, △액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CCU(Carbon Capture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폐기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W2H(Waste→Hydrogen)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W2H사업은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나오는 청정오일로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1단계 청정유생산(W2O, Waste→Clean-Oil)과 2단계 수소생산(O2H, Oil→Hydrogen)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40대 중점 과제에 선정된 모델이다.한난은 지난 1월 동 사업의 1단계 W2O 사업 추진을 위해 에코크레이션과 함께 지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재해예방을 위해 전국 50개 건설현장 소장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며「건설현장 안전강화 워크숍」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산업안전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건설현장의 재해감소를 위해 한난이 마련한「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공유하고, 한난과 건설시공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무재해 건설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한난은 참석자들에게 정부의「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정책과 내년도 시행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은 26일 인천남동 국가산업단지에서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 핵심인프라 중 하나로, 산단 내 안전, 환경, 도로교통 등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여 산단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학영 산중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남동 산단을 친환경 첨단산업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의 개소를 환영했다.통합관제센터는 산단 내 위험물과 환경오염, 교통문제 등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화학안전정책’의 투명성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1년 화학안전정책포럼’을 운영한다.이번 포럼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 절차에 대해 그간 국민과 산업계, 정부가 가졌던 시각의 차이를 해소하고, 서로의 다양한 입장을 공감할 수 있도록 ‘범국민 소통·협력의 장(플랫폼)’을 마련한 것이다.포럼은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각종 정책과 체계를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운영되며, 모든 사회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및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