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발전산업을 이제와 전혀 다른 이머징비지니스로 재인식 절실
선제적 적극적 투자와 관심으로 신재생발전 기술개발 집중, 선도해야
창문형 태양광 유수력발전 등 새로운 방식 적극 채용 상용화 바람직

글로벌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발전이 대세다. 어떤 사연들도 신재생을 거스를 수는 없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는 신재생의 물결을 탔다. 어떻게 하던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전기를 만들어 써야만 한다. 그 시기가 문제일 뿐...
파리협약은 물론이거니와 이제는 신재생산업이 하나의 미래를 주도하는 먹거리 산업으로 떠 올라 화석연료 발전사들은 물론 전기를 많이 먹는 IT회사들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나섰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등은 운용서버에 엄청나게 소요되는 전기값을 절약하는 한편 탄소배출권도 확보하여 거래한다. 또한 신재생 발전소마저도 투자의 대상으로 삼아 대규모 신재생발전소를 지어 나간다.
또한 효율을 극대화하고 수소발전 등 새로운 개념의 신재생 발전기술도 적극 개발, 채용되고 있다. 심지어 낙차를 이용한 수력, 소수력발전을 넘어서 흐르는 물에서도 경제성 있는 전기를 뽑아 내는 기술마저 등장하고 있다. 관련 기술개발도 활발하여 투자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인력 역시 대규모로 양성되고 있다.
블랙홀 같이 신재생 산업은 관심과 투자, 생산과 수요를 빨아 들이고 있다. 대세를 빨리 읽어 적극적인 투자와 조속한 방향전환과 새로운 개념의 정립이 급선무다. 신재생으로 전환해야 하는 일은 그저 시늉만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 신재생산업의 탑을 정복하지 않으면 전체 산업에서도 뒤처진다. 이 시기는 급진적으로 빨리 온다. 전기차만 해도 각 선진국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전용생산 시기를 2030년으로 앞당기고 있다. 그 후에는 가솔린 디젤 등 엔진 차를 생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의지가 강하다.
신재생으로 에너지를 전환한다는 각국의 방침, 목표시기도 시시각각으로 앞당겨 지는 추세다. 파리협약 등 화석에너지에 대한 규제도 갈수록 강화된다.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전 세계가 달겨 들어 붐을 이룰 제 3의 산업혁명이 된다. 마치 무역의 활성화로 세계 조선산업, 항공산업이 크게 일어 나고 컴퓨터 IT의 글로벌화로 반도체 소프트웨어 산업이 세계를 주도하여 삼성전자를 비롯한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사, 애플사 등 여러 글로벌 재벌들이 탄생한 것과 같이 신재생에너지분야도 무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기가 처음 나와 제네랄일렉트릭사웨스팅하우스 아레바 등의  크게 일어 났다. 신재생에너지 전환산업은 같은 전기생산이지만 이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크고 다양한 수요와 기회들로 넘쳐 향후 수십년간 에너지전환 산업혁명이 진행될 것이다. 각 나라는 모두가 다 에너지전환을 완성해야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분주히 석탄과 석유를 나르는 배들은 점차 줄어 들고 태양광 풍력 등이 대세를 이루면서 새로운 형태의 전기생산기술들이 적극 개발 채용되고 효율을 더 해 나간다.
태양광은 효율을 높이는 기술들이 세계 곳곳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극력 개발 진전 중이며 투명태양광발전기도 나와 창문형 태양광발전기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건물 벽체도 아름답게 꾸미면서도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기술 제품이 나와 있다. 도로에도 태양광 발전기를 붙이는 기술이 등장했으며 자전거길 위를 태양광으로 지붕을 덮어 그 밑을 자전거들이 달리고 있다. 여기서 전체 고속도록를 태양광 지붕으로 덮어도 무방하다는 가설이 성립된다면 온천지의 도로는 효율 좋은 태양광발전기로 뒤덮이게 된다.
흐르는 물에서도 경제성 있는 발전을하게 된다면 강에서, 하천에서, 심지어 저수지나 농로까지 엄청난 발전원이 대기 중이다.
풍력분야는 주요 발전원이 될 전망으로 해상풍력이 대세를 이룬다. 지금 8MW급이 대세이지만 해상풍력발전기 메어저 업체들은 이미 12MW급이 개발 완료됐고 15MW급에 도전해 나가고 있고, 해저 깊이 기둥을 박지 않아도 되는 부유식 해상풍력이 영국의 연안에 둥둥 떠 전기를 생산해 해저케이블을 통해 육지로 보내고 있다. 10여년 후 해상풍력발전기로 뒤덮힌 전 세계 각국의 연안이 눈에 선하게 보인다. 
블레이드, 즉 풍력발전 날개 기술도 급진전되어 미세한 바람에도 경제성 있는 발전이 가능하고 달리는 차에도 수평으로 좁은 원통형 풍력발전기를 달아 자체 충전하면서 달리는 전기차도 나온다.
지열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도 크게 시장을 넓혀 나가면서 기술개발로 경제성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주요한 에너지전환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여러 발전방식들이 연구개발 중이며 기존의 신재생에너지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노력들이 병행되고 있다.
수삼년만 지나면 지금 우리가 생각, 예측하는 것 보다 수십배는 더 빠르게 에너지전환은 가속도를 붙이게 된다. 산업전환은 탄력이 붙게 될 경우 대세가 급격히 기울고 몰입도가 가일층 강해 지기 마련이다. 일반 폰에서 키폰, 핸드폰, 스마트 폰 폴더블 폰 등 급격히 변화해 온 것이 좋은 예다.  
우리나라 전력에너지계와 정부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에너지전환을 대면할 것이 절실하며 산업혁명에 버금갈 규모로 커질 에너지전환산업에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촉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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