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사회의 관심 받는 산업분야로 시니어산업이 주목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시대는 눈 앞에 있다. 초고령화 사회는 65세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2023년 12월에 이미 우리나라는 65세 인구가 19%를 차지하고 있다.2024년이나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한국인의 최신 인체데이터에 기반한 민-관 협력으로 시니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기술혁신사업 관련 산업부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연구개발 전문기관이 집행할 ‘24년 연구개발(R&D) 예산이 상당 폭 증액됐다.첨단산업·소부장·인재양성·국제협력 등 필수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산업부 소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총 5조 802억원 쓰인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4조 9,033억원 대비 1,770억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에서 관리하는 기후기금 내 산업부 소관 사업(2,382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24년 산업부 R&D 예산은 전년 대비 5,909억
말 많고 탈 많던 새해 정부 R&D(연구개발) 예산이 26조 5625억원으로 확정됐다. 기존 정부안보다 약 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카르텔 논란으로 올해 R&D 예산보다 대폭 삭감되면서 과학기술계 현장의 반발이 빗발치자, 다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소폭 증액됐다. ▷기초연구 지원, 오히려 1.7% 증액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관 R&D 예산을 포함한 정부 전체 R&D 예산이 26조 5625억원으로 확정됐다. 기존 정부안 대비 6217억원 순증됐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인 2078억원이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지원 사업'에 책정됐다
미래산업인 AI(인공지능)-5G-ICT(정보통신기술) 등을 비롯한 디지털통상 규범 마련이 세계 경제블럭중 가장 큰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그중 인접한 한국-중국-일본은 관련 기술과 경쟁력 측면에서 앞서고 있어 그 규범을 만드는데 앞장 설 필요성이 대두된다.최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통상 규범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우리나라와 지정학-통상 등에서 긴밀한 관계에 있으면서 정보통신기술(ICT)에 강점이 있는 동북아지역을 중심
한국과 독일-체코가 ‘국제표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국제표준은 지구촌 공동 번영의 기초가 된다.각국의 기업별-산업별 기술표준을 그 국가표준으로 만들고 이를 세계 각국의 표준과 일치시켜 지구촌 소비자에게 일관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기술을 발전시키는 밑바탕이 된다. 기술과 상품과 무역을 활성화시키는 근간이다.우리나라와 독일-체코가 기술 근간인 ‘국제표준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한-독 정상회담(’23.5.)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독 표준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운영 중인 LNG 가스터빈의 친환경 고효율 발전 시스템인 수소혼소 터빈으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제작사 기술 의존도가 높은 발전설비의 국내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한난은 5일(화) 가스터빈 전문기업인 한화파워시스템(주)와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한화파워시스템(주)은 가스터빈의 핵심 설비인 고온부품의 설계·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그룹 계열사인 미국 PSM 社와 협업으로
우리나라 수출 견인차 KOTRA(사장 유정열)가 한국 테크기업들의 지구촌 진출을 위해 그 디딤돌을 놓고 있다. 이번에는 첨단 기술의 원천임과 동시에 혁신 기업들이 즐비한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았다.그 발걸음은 프랑스 파리 등 유럽 대륙으로 이어 질 것으로 알려졌다.4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K-테크 파트너십 데이’가 열렸다. KOTRA는 우리 수출테크기업의 올해 미국 현지 비즈니스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여기가 당신의 내일입니다(Here’s Your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인 소형모듈원자로인 SMR(small modular reactor)의 도시내부 설치로 전력공급을 원활화 할 수 있는 미래도시 모델이 전세계에 선보였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 행사장에서 혁신형 SMR(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발표하는 론칭 세션을 성공리에 개최했다.세션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해법으로 우리 기술로 개발될 i-SMR은 뛰
개인정보는 산업의 통계와 시장조성 그리고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테이타원이다. 그러나 개인사생활에 속해 엄격히 정보공개가 제한되고 문제가 있으면 처벌된다. 이에 따라 사용되는 익명정보는 데이터의 실효성에 있어 한계가 있다. 그 대안으로 정보량을 확보하면서도 실명을 알 수 없는 가명정보는 그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가명정보를 공공기관 최초로 개방한다. 이와 관련 한전은 11월 30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데이터 이용기관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한전KDN이 참석한 가운데 가명정보 협력추진 성과 보고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관리가 원자력발전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숙제다.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에서 고준위 처분장을 운용하는 곳은 핀란드 한곳이다.원전산업 경쟁력 확보로 수출산업화 하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고준위 폐기물장’ 확보가 국가적 어젠다중 하나다.오랜 기간 지하 깊숙한 암반 안에 처분된 방사성폐기물은 어떻게 될까? 국내 연구진이 땅속에서 수십만 년 동안 발생하는 현상들을 예측해 이를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기술개발부 김정우 박사 연구팀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지하 처분
유럽 관광 중심지로 항로와 교통이 잘 연결된 허브인 이탈리아와 항공우주-방산 등 우리나라 미래 동력산업 협력이 강화된다.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탈탄소화 확산을 계기로 우리기업의 진입 기회가 본격 모색된다. 이와 관련 KOTRA(사장 유정열)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함께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erospace & Defense Meetings Torino 2023, 이하 “ADM”)’에 참가하여 산업포럼과 수출·투자 상담회를 열었다.ADM 전시회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차세대 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와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NB Power가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ARC의 SMR에 대한 설계, 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운전, 운영 및 유지 보수에 협력하고, 현재 및 향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ARC와 NB Power는 2018년부터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인 소듐 냉각 고속로(SFR) 100MW 출력의 ARC-100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해왔다. 이 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1월 23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전력반도체 업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을 개최하였다. 전력(power)반도체는 전기를 활용하기 위해 직류·교류 변환, 전압·주파수 조정 등 전력의 변환·변압·안정·분배·제어를 수행하는 반도체다.산업부는 내년부터 5년간 총 1,384.6억원(국비 938.8억원) 규모로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을 통해 신규 사업 추진방향을 업계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등 신산업분야에서 한국의 부품업계와 중국의 브랜드 기업들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지구촌에서 전기차와 배터리시장을 주고하도 한축인 중국의 BYD-EVE-거린메이-지리차 등과 한국 관련 기업들이 만나,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KITA) 정만기 부회장은 전기차-배터리 관련 10개 기업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전기차-이차전지 시찰단*’과 함께 11월 20일(월)부터 11월 24일(금)까지 중국 선전, 항저우, 상하이, 옌청을 방문했다. 우리나라 참가 기업은 배터리 기업인
우리나라 무역-통상 견인차인 KOTRA가 우리나라와 통상-산업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동아시아 주요국가인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불안을 해소하고 미리 대응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러-우 전쟁과 이-하마스 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고 보호무역의 득세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큰 시장에서의 공급망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 KOTRA(사장 유정열)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3개국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최근 ▲지정학적 갈등
한국과 독일이 건강-질병-유전체정보의 기술과 빅데이타 교류는 물론 디지털헬스산업의 공동 기술개발과 활용에 나선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한독일대사관(대사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과 한-독 디지털헬스 분야 기술교류 및 국제협력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22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3 한-독 디지털헬스 테크포럼’을 열었다.이 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 간 디지털헬스 분야 연구개발(R&D) 성과교류를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한독일대사관을 비롯해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오송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최혜경·윤민주 박사팀이 자연계에 없는 ‘메타물질’을 활용해 열전발전 소자의 신축성과 효율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힘을 가해 물질을 가로 방향으로 늘리면 세로 방향이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다. 고무공을 누르면 옆으로 납작하게 퍼지고, 고무줄을 당기면 팽팽하게 늘어나는 것과 같다. 이렇게 힘을 받은 수직방향으로 압축·팽창하는 비율을 ‘푸아송비(Poisson's ratio)’라고 한다. 반대로 메타물질은 자연계 물질과 달리 가로 방향으로 늘려도 세로 방향
강소 무역도시 국가 싱가포르와 탄소중립과 공급망 협력이 강화된다. 신산업인 전기차-수소에너지, 그리고 원전 활용등을 함께한다.한-싱가포르 그린경제 협약을 통해 △그린무역(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이행협력), △탄소감축, △탄소저감 기술, △표준 및 상호인정 등이 구체적으로 추진된다.이와 관련 한국과 아세안의 중심국가인 싱가포르는 ‘2050년 넷 제로’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과 공급망 회복력 증진 등 역내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과 신산업 분야 경제협력을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싱가포르를
한국과 미국의 첨단산업 싱크탱크인 혁심기관들이 미래 성장동력분야에 대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미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우수 대학-연구소와 협력관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산업기술 R&D 국제화에 박차를 가한다.현지시간 17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탠퍼드 대학교를 방문한 방문규 장관은 리처드 샐러(Richard Saller) 총장과 바이오, 로봇 등 분야의 교수진을 만나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내년부터 국제
배달-순찰-방역 등 실외를 이동해 일을 처리하는 실외용이동로봇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사람이 다니는 보도를 실외이동로봇도 이용할 수 있게 되??? 것이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개정 지능형로봇법이 11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 등 신(新)사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그간 실외이동로봇은 보도 통행이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지능형로봇법(’23.5.16. 개정, ‘23.11.17. 시행)과 도로교통법(’23.4.18. 개정, ‘23.10.19. 시행)이 개정·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