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업경제계는 올해 중요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수준인 2.6-2.7%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다. 일부에서는 2.4%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있다. 성장률은 공공투자 활성화와 복지지출 확대에 따른 내수 진작과 함께 민간투자의 점증적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어 녹록치 않다.유일하게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의 경우 3.1% 성장세를 내다 보지만 수입도 4.2% 덩달아 늘어 무역 흑자는 지난해 740억 달러보다 줄어든 640억 달러를 예측하고 있다. 특히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한국전기공사협회를 이끌고 있는 류재선號가 취임 3년째를 맞았다. 류재선 협회 중앙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년동안 회원사인 1만7천여 전기공사업체들의 힘든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건설경기 하강이 지속되면서 일감이 줄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인력난 심화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술자들 연봉, 여기에 최근 한전이 배전협력업체들의 준공검사를 미뤄 회원사 경영난이 심각하다. 상당수 업체들이 직원과 기술자들의 월급을 빚을 내, 주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연말까지 업계에서는 한전 미지급금이 7천억 상당에 이른다는 주장이고 한전은 1700억
전기공사업계의 금융울타리인 전기공사공제조합의 김성관이사장이 어느덧 3년의 임기를 곧 마친다. 올 2월26일 차기이사장을 뽑지만, 지난 연말 후보등록 결과 김성관이사장이 단독 출마, 향후 3년간 연임이 확정됐다. 그는 1차 임기 3년간 136개 공약과제를 모두 실현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도경영-투명한 자금관리-공정한 인사관리로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탄력적이고 유연한 강소조직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3년의 연임기간에는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조합’으로 더욱 발돋움시키겠다는 김성관이사장을 만난다.
100만 전기인중 18만 전기기술인들이 모여 전기설계-감리-유지관리-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기술인들의 이익단체를 넘어 사회공익단체로 발돋음하고 있다. 지난해 4500명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기재난지원단’을 출범시켜, 천재지변은 물론 인재에 의한 재난예방과 복구체계를 갖추고 전국 언제 어디서나 재난감시시스템을 촘촘히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초 협회중앙회장에 당선된 김선복회장은 “사회적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전기재난지원단을 발족했다”며 “같은 취지에서 전기설계-감리의 분리발주와 전기안전대행
[대담 이호경 편집국장]산업경제界의 시름이 깊어지는 만큼 국회 홍일표산업중기위원장의 고민도 깊어진다. 새해도 우리나라 성장률이 지난해 수준인 2.6-2.7%에 머물것이라는 전망은 국민들 살림살이가 여의치 않을 것임을 뜻한다. 국가경제와 가계살림은 기업과 자영업이란 징검다리를 통해 연결돼 있다. 기업투자-성장-고용-수익-배분의 선순환 사이클이 이루어져야 한다. 홍일표위원장이 맡고 있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는 긴 명칭만큼 산업-무역-에너지-기업-벤처 등 우리나라 실물경제 주체를 총 망라해 법-제도-예산적으로 지원한다. 또
[대담 이호경 편집국장]지구촌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함께 우리나라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 핵심은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새 기술영역 창출이다. 기존 기술들의 결합이던 새기술과 복합이던 신기술끼리 융합이던 미래기술을 만들고 제품(시스템)화-시장(생활)화-세계(수출)화 해야 한다. 새로 발명(개발)된 원천기술과 징검다리 기술 그리고 브랜드는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아이디어로서 지식재산化 된다. 지식재산권 동기부여-개발-확보-보호-확산의 주무부서인 특허청에 지난 10월 박원주 새 청장이 취임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국號는 순항하고 있을까. 또 어디를 향할까. 산업경제界가 격량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는 평가가 많다. 현 정부들어 말 많고 탈 많았던 북핵위기와 한반도 정세불안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며 어느 정도 정상화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아직 평화협정과 대북제재를 놓고 같이 병행할지, 뭘 먼저 할 지 줄다리기로 갈 길이 멀지만...최근 국내는 경제논쟁이 불붙었다.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가 현 정부 경제기조다. 장하성 정책실장등 청와대라인은 소득주도성장을 먼저,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혁신성장을 먼저라고 외
탈원전, 부작용 속출해 재생에너지 본격화 후 추진해야미국 전통산업 살리기, 독일 히든참피온 기업육성 좋은 본보기인천남구 갑에서 내리 3선을 한 홍일표의원(자유한국당 소속)이 제20대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맡았다. 인천지법-서울고법 판사 출신으로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그는 합리적 사고와 논리적 일처리를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號가 잘 순항할지 듣기 위해 그를 만나, “8월 국회 산자중기위에서는 탈원전 공방 지속이 다른 이슈를 밀어내고 있다고 들었다”고 질의를 꺼내자 “올 유래
에너지자원정책은 세계 각국의 주요 어젠다중 하나다. 그 방향과 성과에 따라 국부 창출과 국민 삶의 질이 결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혹자는 세계 1-2차 대전이 에너지자원 확보와 무관치 않고 산업혁명들도 생산수단의 변화와 더불어 증기기관차나 전기 발명에서, 그리고 앞으로도 새 에너지원 발굴과 활용등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말한다.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실은 정부 조직중 가장 눈꼬뜰새 없이 돌아간다. 국내는 물론 지구촌 동향과 맞물려 그 방향타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란서 박원주실장과 그 흐름을 짚어본다.누진제, 주택용 전
한국號 수출과 무역의 산실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올 초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前차관이 취임했다. 공직사회 선후배 신망이 두텁고 정확하고 추진력있는 일처리 능력이 돋보이는 그가 7만회원, 70년 역사를 갖고 우리나라 5대 경제단체중 하나인 무역협회를 어떻게 이끌 지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살림을 꾸리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무역1조달러에 가입한 후 내려왔다가 지난해 다시 넘어서는 부침을 겪었다. 올 상반기 수출은 6.5% 상승으로 양호한 편이고 올해 말 1조1천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美中무역갈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은 어느 수준일까. 수출경쟁력을 보면 아직 괜찮은 것 같고, 주력 제조업과 전후방 효과가 큰 업종인 조선-자동차-철강-해운 등의 어려움을 보면 불안하다. 또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신산업육성을 정권마다 외쳐왔는데 과연 신성장동력은 차질 없이 확보되고 있을까. 수출 외줄타기 성장을 하고 있지만 美中무역전쟁과 확산일로에 있는 세계 보호무역주의 추세는 금방 괜찮던 수출증가 추이와 무역흑자 기조를 무너뜨릴 것 같아 편치 않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도입으로 복지국가로 진입한다는 반가운 소식에도 기업경쟁력에는 나쁜
▷플랫폼 경제와 혁신성장을 가속화 한다‘혁신성장’은 새로운 것을 해보고자 하는 도전이자 용기이다. 주력산업 부진, 미래 먹거리 발굴 지연 등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돌파구로서 정부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과학기술 혁신-산업 혁신-사람 혁신-사회제도 혁신이라는 4대 정책방향 수립과 함께, 성과 가시화를 위한 8대 핵심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한편 최근 융복합을 중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개별 산업에 대한 지원-투자보다는 인프라적 성격을 갖는 ‘플랫폼 경제’
산업저널 창간 열아홉 돌을 축하합니다. 산업저널은 그동안 우리 에너지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제시해 왔습니다. 산업 현장을 오가면서 보여주신 노고와 열정에 고마움을 전합니다.올 여름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은 유례없는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1년 만에 처음’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입니다.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하던 ‘기후변화’를 온 국민이 피부로 느끼면서, 이대로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해서는 인류문명의 발전이 지속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다행스럽게도 전 세계인들은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은 항상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려 한다. 겉으로 보이는 성과보다는 알찬 내실을 강조하며, 당장 눈앞의 이익을 좇기보다는 다가올 내일을 준비한다. 협회가 지난 해부터 의미있는 변혁을 강조하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까닭이다.협회는 전기공사업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발전을 이끌 3대 어젠다를 지난 5월 개최된 2018전기공사엑스포에서 선포하며, 전기공사업계의 새로운 변혁을 예고했다. 전기공사 기능인력 육성, 남북경제협력사업 참여, 신에너지산업 관련 전기공사 인프라구축의 3가지 어젠다는 협회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난 2월, 제18대 회장에 당선돼 취임한 김선복 회장은 협회의 경영지표를 ‘참여하는 회원’, ‘창의적인 조직’, ‘선도하는 협회’로 정해 ‘100만 전기인을 대표하는 단체, 전기계를 선도하는 협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전기인의 권익과 업역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법제도 정비를 최우선함은 물론, 정부의 정책과 4차 산업 기조에 발맞추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었다. 본란에서는 김선복회장을 만나 18만 회원을 가진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오늘과 내일을 살펴본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만5천여 전국 전기공사업체들의 보증-융자-공제-상조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금융울타리다. 현 제12대 김성관이사장이 들어선 후 작지만 강한조직으로 슬림화와 효율성 향상을 추구, 더 경쟁력있는 전문금융기관으로 끊임없이 변신했다. 2년 6개월 전 내걸었던 조합원 중심의 제도 혁신과 정도경영과 신뢰받는 조합 구현 등 5대 공약 63개 세부 실천과제를 모두 실현하는 기염을 토했다. 눈에 띄는 것은 조합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와 혼탁했던 이사장 선거를 직선제로 전환, 국제신용평가 A¯등급 획득과 해외공사 지급보증제 도입 등이
{ILINK:1} {ILINK:2} {ILINK:3} {ILINK:4} {ILINK:5}
{ILINK:1} {ILINK:2}
세계경기는 현재 하반기 중에도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개도국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면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선진국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세계수요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고용둔화와 기업수익성 저하로 성장 모멘텀이 떨어지면서 세계경제를 견인하는 힘이 약해지고 있다. 대미수출 둔화와 브렉시트 충격으로 유럽의 회복흐름이 점차 약해지고, 아베노믹스의 약효가 떨어지는 일 본은 제로성장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설비투자 위축과 수출부진으로 감속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선진국과 중국의 수요둔화로 세계교역
“중국시장 확보 위해서는 추격하고 있는 중국 로컬업체와 앞서 있는 일본·독일계업체 사이서 우리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며, 원가경쟁력 개선과 함께 브랜드 가치 제고도 필요한 시점” 그 동안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거두던 대중 완성차 부문이 2016년 1~5월 기간 동안 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완성차의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이 2015년부터 큰 폭으로 감소된 반면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결과이다. 완성차의 대중 수출은 2015년 47.6% 감소하면서 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자동차산업의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