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가 소셜 핀테크 스타트업인 지속가능발전소(대표 윤덕찬)와 함께 8월부터 국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ESG 리스크 대응을 위해 ‘중견기업 ESG 리스크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ESG는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측면의 비재무적 성과지표다.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이 공급망 협력사에도 강도 높은 ESG 경영을 요구하는 추세다. KOTRA는 지속가능발전
중소·중견 기업이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표준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국제표준 선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기업과 표준 전문가를 1대1로 짝지어 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0일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한 45개 중소·중견 기업에 국제표준 컨설턴트를 짝지어 주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국내 중소·중견 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표준화 절차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고 이를 수행할 전문인력이 없어 자사의 신기술을 국제표준화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피씨엘(대표 김소연)을 방문하여 해외시장 진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피씨엘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2020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타액 자가검사키트로 국내 식약처, 유럽,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대만 식약처(TFDA)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진단키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피씨엘은 지난 2017년부터 KIAT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해 알츠하이머 진단
정부가 산업 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국가 연구개발(R&D)과 표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신성장 분야 표준화를 중점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3일 「신성장 분야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표준화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비스, 자율차, 탄소중립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전기전자시스템 등 주요 산업 분야의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성과 중심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하기 위해 ‘수요자 지향 산업기술 R&D 혁신’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R&D와 표준정책 연계 강화’를 그 세부 과제로 수립하였
올해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총 1,672억원이 투자된다. 신규 50개 내외 과제에 482억원, 기존 계속 65개 과제, 1,190억원 등이다.구체적으로 ➊미래기술선도형(18개 과제, 345억원), ➋산업현장 수요대응형(5개 내외 과제, 50억원), ➌대학혁신기반센터(3개 내외 과제, 48억원), ➍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구축(24개 과제, 39억원)등이다.산업부는 8일부터 한 달 간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4월말까지 평가-선정을 거쳐 5월부터는 ‘22년도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소부장 혁신 창업기업이 모집된다. 선정된 기업은 2억원까지 사업화자금이 지원되고 정책자금과 제조 기술이 지원된다.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3월 8일(화)부터 3월 29일(화)까지 소재·부품·장비 분야 첨단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49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 ‘3디(3D) 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77개 기술수요를 제시했으며,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과 협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국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산업 부문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3월 7일 전담조직인「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7월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서 정한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확산해 나가기 위한 조치다.산업부는 신설되는 추진단 단장에 국장급 인사(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를 임명하고, 산업부와 유관기관 디지털 전환 담당 인력으로 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앞으로 추진단은 산업 부문의 디지
중소중견기업에 탄소중립형 공장이 크게 늘어 날 전망이다. 탄소중립이 날로 중차대해 짐에 따라 주요 제조공장들의 탄소배출 감소가 매우 중요하지만 중소중견기업들은 전문가의 부족으로 참신한 개선안을 도출하기가 힘들고 자금력 역시 취약한 경우가 많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를 감안하여 탄소저감이 시급한 24개 해당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으로 개선에 필요한 표준 방안들을 수립, 제공하고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24개 업종은 자동자 부품 등 중소기업 고탄소 배출 상위 10개와 주조ㆍ용접 등 뿌리기술 전체 14개 업종이다. 중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21년 대비 22% 증가한 8,410억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핵심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모듈-수요 간 모든 단위기술에 걸쳐 연계 가능한 ‘패키지형’ 과제로 7,358억원을 지원하고, 이종(異種)기술 결합, 업종 연계 및 단기 사업화를 위해 도전적 융?복합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이종기술융합형’ 과제로 1,052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난분해성 유기탄소’를 분해하는 담수 미생물 5종 혼합제제를 최근 개발하여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난분해성 유기탄소’란 페놀, 톨루엔 등 화학구조상 탄소원자 화합물을 기본골격으로 갖는 화합물을 통틀어 부르는 것으로 자연적인 상태에서 분해되기가 어려워 폐수를 정화할 때 비용이 많이 든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페놀류 등 난분해성 유기탄소를 저감하는 호기성 미생물 42종을 낙동강 등 국내 담수 환경에서 찾아내고 이 중
정부가 탈탄소를 행한 탄소제로화를 위해 산업, 에너지, 수송, 인프라, 폐기물 등 5대 분야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설비를 지원하고 2조원에 육박하는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한다. 또 전기, 수소차 등 무공해차 누적 보급 50만 시대도 목표로 잡았다. 친환경선박 투자펀드는 6억 달러 규모로 조성하고 내항선 친환경 전환 보조율을 기존보다 10% 더 높여 민간 선박을 지원한다. 폐기물과 관련해서는 농산물·택배물 과대포장 기준을 마련하고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쳐 폐기물 감량을 추진한
디지털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12월 9일 제정된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 12월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6개월 후 시행령 제정과 함께 본격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8일 제57회 국무회의에서 산업 전반의 지능정보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 공포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공포안은 산업데이터에 관한 활용과 보호 원칙을 제시하여 산업데이터의 활용을 활성화하고, 정책 추진체계를 규율하며 민간의 디지털 전환 활동을 지원하는 근거를 담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되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조정식 의원 발
2022년 산업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R&D0 지원규모가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선다. 이 지원금액은 2050 탄소중립을 비롯 핵심소재의 국산화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2021년보다 12% 가량 증가한 규모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7일 2022년 산업부의 산업기술 R&D 예산은 올해 4조9518억원 대비 약 11.9% 증가한 5조5415억원으로 편성됐다. 산업부 R&D 예산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산업기술 R&D 예산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코로나19 발생, 기후위기 대응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과 성장
지구촌 기술패권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국가 전략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고 인력 빼돌리기도 철저히 봉쇄한다.정부는 이와 관련 12월 23일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주요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선제적인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핵심기술을 관리하는 인력 유출도 막기 위해 해외이직 제한이 필요한 핵심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출입국 상황을 모니터링한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下 우리기술 보호전략'을 발표했다.이
드론 전문 개발 기업 아스트로엑스(대표 전부환)는 국내 최초로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이하 수상 PAV)를 자체 개발하고, 시험 비행 및 실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아스트로엑스는 서울특별시·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수상 운용이 가능한 1인용 개인 비행체’를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16일~18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완성 기체를 선보인다.아스트로엑스의 수상 PAV는 자사 자체 기술로 개발됐다. 현재 관련 특허 등
IBM 기업 가치 연구소에서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기업 내 기술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에 대한 CIO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몇 년 동안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직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CEO들이 기술 책임자(CIO 및 CTO)를 선택한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캐트린 구아리니(Kaythryn Guarini) IBM 최고정보책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은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빠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기
수소생태계 구축으로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발걸음이 빨라진다. 2050년 탄소중립,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등에 따라 수소 경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데 따른 것이다.수소경제의 시장규모는 2050년 3000조에 달할 전망인 가운데 수소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의 18%에 육박할 예정이다.수소경제위원회 산하 수소실무위원회가 28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수소경제 전과정의 정책대안 검토-발굴에 나섰다.이 실무위원회는 ➊생산, ➋저장·운송, ➌모빌리티, ➍발전, ➎산업, ➏지역, ➐국민참여·안전 등 7개 전문위원회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산업계가 기로에 서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전환 흐름을 맞아 국내에서도 산업구조 개편 요구가 거세고 언택트-온라인 활성화로 각종 새 산업이 태동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16일 이같은 추세를 분석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9개 경제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안을 모색했다.참석자들은 해외 각국이 첨단산업 육성 각축과 탄소중립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우라나라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간담회에는 산업연구원, KDI, 에너지경제硏, 대외경제정책硏 현대경제硏, 삼성경
공공기관중 수소산업의 메카로 성장세가 예상되는 한국가스공사가 글로벌 전문기관과 손잡고 동남아를 비롯해 그린수소 수요가 예상되는 해외국가의 공략에 나선다.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9월 16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 The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사무총장 프랭크 리즈버만)와 인도네시아 등 그린수소 사업 개발 유망 국가에서의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GGGI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양진열 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장과 프랭크 리즈버만 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양사
코로나19로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청년들의 취업마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게다가 세계 각국이 기술확보 경쟁과 기술패권 전쟁에 나서고 있는 이른바 팍스-테크니카 시대(Pax-Technica: 기술지배 시대)에 접어들고 있어 더욱 상황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법이며, 우리는 위기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렇다면 우리의 해법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지난 9월4일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