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소부장)분야의 국산화와 수출 전략화를 위해 정부는 공급망 관리 품목을 기존 대일(對日) 관련 품목 100개에서 전 세계 공급망의 338개로 확장하는 소-부-장 종합대책을 9일 밝혔다.일본과의 무역분쟁뿐만 아니라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에 따른 공급망 재편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육성 정책을 펼 방침이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사전 브리핑을 열고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했다. 소부장 강국 도약을 위해 일
글로벌 무한기술경쟁 속에서 기술 혁신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 해, 상상 속 미래의 폴더블 폰이 현실 속에 등장하여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혁명이 시작됨을 알렸다.접히는 유기발광장치를 이용하여 필요에 따라 화면 크기의 변경이 가능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은 2012년 13건에서 2019년 263건으로 연평균 1.54배씩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2년 동안(2018~2019년)의 특허출원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2일(목) 오후 2시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아울러 온라인 비대면(untact) 방식의 ‘제1회 성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도 함께 개최하여 성남 지역의 혁신 특허 보유 스타트업에게 사업화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했다.
에너지밸리, 오고 싶은 곳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터전 될 것안착 기업 500개사 목표 근접한 465개 넘어 본격 성장기 진입그동안 2조 361억 투자효과와 10,628명 일자리 창출 효과 거둬한전을 넘어 공공기관-유관기관-지자체 등 공동지원과 노력 절실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미래 선도 신기술 기업의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는 에너지밸리는 잘 조성되고 있을까. 한전이 2005년 전남 나주로 이전한 후 역작으로 추진하겠다며 2015년 시작한 에너지밸리는 지구촌 에너지허브를 지향한다.현재 에너지기술기업 465개사가 입주해 500개사 입주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6일(화)~19(금) 4일간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쉽(IPHE) 총회에 참석하여, 전 세계적인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안하여, 화상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美·中·日·EU 등 20개국의 수소 경제 관련 정부 인사와 전문가가 참여했다.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2차 총회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회의에서 각 회원국들은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경제로의 도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6월 18일 오후 2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내에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를 개소하고, 특허 분석에 기반한 미래 유망기술 발굴 및 육성전략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전 세계 4억5천만건의 특허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면 경쟁 국가나 기업의 경쟁력과 투자방향을 진단·예측하고, 우리의 연구개발(R&D) 방향, 투자방향, 시장진출 전략 등을 도출할 수 있다.이에 특허청은 고급 기술정보의 보고(寶庫)인 특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8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독일 NRW(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연방주와 함께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이하 센터)」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정부는 작년 하반기 일본 수출규제 이후 주요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제정, 글로벌 기술강국과의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업부와 독일 NRW연방주정부는 ’19년 12월 양국 기업-연구소-대학 간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독 기술협력 센터’ 설치에 합의하였고 ’20년 상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 언택트 산업 분야의 범부처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의 ’20년 위탁 산업표준 및 수탁부처 공고를 실시한다(6월10일)고 밝혔다.산업부 국표원은 국가표준 개발 및 운영에 범부처가 참여·협력하는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를 ‘15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해오고 있다.식품 관련 KS는 농림축산식품부, 의료기기 관련 KS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목재·제지 관련 KS는 산림청에게 위탁하는 등, 부처는 업무 관련 분야의 표준 개발·운영을 담당하고, 산업부는 국가표
미래 드론교통의 토대가 되는 ‘드론교통관리(UTM, UAS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의 4차년도 실증이 6월 영월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에서 수행됐다.드론교통관리(이하 ‘UTM’)는 다수 드론의 안전비행을 모니터링 하고, 비행 인·허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드론배송과 드론택시 등 미래 드론교통의 기반 기술 중 하나이다.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무인비행장치의 안전 운항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 R&D 과제(2018∼2023)가 진행된다.이번 실증은
지식재산(IP)을 주식시장에서 처럼 거래소를 만들어 거래할 수는 없을까.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무형의 지식재산을 거래한다면 그 값이 매겨지고 누구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해 쉽게 자본화 할 수 있다. 또 기업을 창업하거나 금융가치를 더 인정받을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이 같은 생각을 박원주 특허청장은 본지와 1월 6일 새해특집에서 밝힌 바 있다.당시 인터뷰에서 박 청장은 "지식재산(IP) 거래시장을 반드시 만들어 지식재산의 가치화와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생각이 정책으로 반영 되고 있다.특허청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와 합리적 에너지 이용에 기여하는 「가스냉방 보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가스냉방은 전기 대신 가스를 활용하여 냉기를 공급하는 설비(냉‧난방 가능)로서, 약 200평대 규모 이상의 건물에서 활용 가능하다.가스냉방은 전기에서 가스로 냉방수요를 이전하여 하절기 전력피크를 완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16년 이후 보급이 정체되고 있다.가스냉방은 기존 가스공급시설을 활용, 수요변동에 따른 유연한 공급이 가능하므로 급격한 냉방수요 증가에 효과적 대응이 용이하다.국회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업사이클) 기업의 육성을 위해 올해 15억 원을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새활용 산업은 환경과 경제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녹색산업 혁신 성장’의 대표 주자이다.환경부는 새활용 산업이 폐기물을 감축하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대표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올해 3월 11일부터 30일까지 한국환경산업협회 누리집(www.keia.kr)을 통해 ‘새활용 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으로 적용하여 상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하여 정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범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허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올 12월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특허권자의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특허침해자의 제품판매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여 특허권자가 제대로 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현행 특허법의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현행 특허법에는 특허권자의 생산능력의 범위에서만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다보니, 특허권자에 대한 손해배상액 보다 특허침해자의 이익이 더 커지는 불합리한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법’ 시행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하여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 수소유통 전담기관, 수소안전 전담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은 수소법 제33조에 따라 수소경제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추진한다.수소유통 전담기관은 수소법 제34조에 따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의 유통체계 확립, 수소의 거래 및 수소의 적정가격 유지 등에 관한 업무를 지원-추진한다.수소의 수급관리, 유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금년도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은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춘천시 총 3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중규모 수소추출시설은 광주광역시, 경남도 창원시 총 2개 지역을 선정했다.이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1)의 일환으로, 수소경제 초기 정부 선제 투자를 통한 수소차-버스 등 수소교통망 조성을 위해 수소추출시설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소규모 수소추출시설은 약 1톤/일 이상의 수소를 생산(버스 40대 분량) 가능하며,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기계-로봇-지식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도적적 기술개발 과제를 모집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확산을 위해 개별 산업에서 도전적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챌린지 트랙을 ’20년부터 추진하고, 6개 사업의 16개 과제를 5월 18일부터 한 달간 공고했다.챌린지 트랙이란, 업종별 기존 R&D 사업에서 추진되는 산업적 파급력이 높으면서도 도전성이 높은 R&D 과제를 말하며, ’20년 챌린지 트랙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기계, 로봇, 지식서비스 등 6개 산업 분야에서 16
한국전력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건전지와 같은 일차전지와 충전해서 다시 쓸 수 있는 이차전지로 분류한다.이차전지는 외부의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전기를 만들어 낸다.리튬이온전지는 납축전지보다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충전-방전이 반복될수록 전지 용량이 감소하지 않으며 에너지밀도가 높아 현재 많이 쓰이고 있다.이와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유기물을 사용하여 화
정부는 최근 경제와 고용이 불안정한 가운데 산업파급효과가 크고 고용증대에 효과적인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전략을 세웠다.엔지니어링산업은 전방연쇄효과가 엔지니어링 1.23으로, 제조업 1.03, 서비스업 1.00보다 크고, 고용유발계수(명/10억원)도 엔지니어링(11.0)이 건설업(10.2), 全산업(8.0)보다 크다.이번 전략은 7일,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심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됐다.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정부는 이번 전략에서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수출 경쟁력 강화
산업지능화 촉진을 위한 디지털을 활용한 산업혁신 촉진이 본격화 된다.산업부 김용래 산업혁신실장 주재로 6일 (가칭) “디지털 기반의 산업 혁신성장 촉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작업반 Kick-off 회의가 개최됐다.이번 회의는 제조-에너지-유통 등 산업 전반에 AI,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등 디지털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산업 밸류체인 전과정을 고도화하는 ‘산업 지능화 정책’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키 위한 것이다.제조-AI-빅데이터-5G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산업 데이터-AI 활용 지원 기본 법령인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