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의 시공은 고공에서 중량물을 다루기에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송전선로가 없으면 전기를 쓸 수가 없기에 반드시 시공해야만 할 분야다. 안전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으며, 작업자의 안전과 신뢰성 높은 선로는 송전장구, 송전시공 장비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송전선로 장비에 한 평생을 바쳐 산 증인이 되고 있는 기업인이 있다. 청우에스이에 채철호 대표가 바로 그로 37년간을 송전장비를 만들고 개발하며 안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송전장비와 장구를 개발하고 제조하여 보급하는 일에 청춘을 불사르고 전 생애
전기공사업이 모태지만 기술을 앞세워 배전선로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전기공사의 품격을 높이는 기업이 있다.대흥전력기술(대표 최광식)은 지상변압기의 절연유를 탐지하고 여과하며 교체하는 데 탁월한 기술을 개발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한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특히 지상변압기 활선상태에서 절연유 탐지, 여과, 교체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몇몇 동종 업체들 중 독보적인 기술확보와 함께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부터는 배전선로의 누전을 쪽집게 탐지하여 누전구간을 교체하는 기술을
인간과 컴퓨터의 연결, 그 중 핵심인 뇌와 컴퓨터 동조화가 시도되는 가운데 그 국제표준 선점에 우리나라가 나섰다.인간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핵심기술 요소인 데이터 형식에 대한 국제표준이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된다고 정부가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데이터 형식’에 대한 신규 국제표준안(NP:New Proposal)이 지난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9.4~7)된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ISO/IECJTC1SC43) 총회에서 최종 승인되었다고 11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GMP가 적용된 방사성원료의약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산화에 따른 안정적 생산과 보급 확대로 국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법령에 따라 품질이 보증된 우수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제조 시설의 구조, 설비를 비롯한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지켜야 할 요건을 규정한 기준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연구부 이소영 박사 연구팀은 자체 GMP 공정을 거친 방사성원료의약품 ‘KAERI 요오드화나트륨(I-131)액’을 개발해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무기광기술 확보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선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등 무기발광(iLED)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8월 30일 기업, 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개최했다. in-Organic LED는 LED칩 등 무기물 소자를 발광원으로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는 지난 5월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발표를 계기로 출범하였으
연구기관과 건설대기업이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시설 구축 등 우리나라 원자력 선진화에 나선다.이와 관련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과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선진 원자력 연구개발과 원자력 신사업 발굴에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8일 대우건설 서울 본사에서 체결했다.대우건설은 원전 설계부터 시공, 해체까지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국내 건설사로 최근에는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팀 코리아’의 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 원자력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세계 주요국의 불합리한 핵심 기밀 정보 제출요구에 국내기업이 법적 내용을 바탕으로 대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기술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은 현지 반도체 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대가로 우리 기업들에게 반도체 생산 시설의 핵심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 지난 3월 공개한 보조금 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정보 제공
한동안 침체했던 원전 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들이 최근 정부의 원전 세일즈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도 재료안전기술연구부 중심으로 소부장 관련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과 연구원 창업에 나서며, 산업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재료안전기술연구부 황성식 박사팀은 납 용접기 노즐의 내구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7월 28일 (주)티앤아이텍(대표이사 백철호)에 기술을 이전했다.(주)티앤아이텍은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PCB(인쇄회로기판)를 납땜할 수 있는 장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 도입·활용 시 애로사항으로 손꼽혀 왔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신설한다. 카이스트(60명), 한국공대(40명) 2개 대학에서 4개월 과정으로 연내 총 10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7월 3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디지털전환시 애로사항은 자금 부족(47%), 전문인력 부족(18%) 순(‘22년, 한국생산성본부 실태조사)으로 집계됐다.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과정)는 급변하는 AI 산업·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량용 액화수소 저장시스템 실증을 허용하고 폐타이어의 친환경 석유제품화가 시도된다. 또한 디젤트럭을 전기트럭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 개최된 ‘23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점으로 한 ①수소・에너지, ②자원순환, ③모빌리티, ④국민생활 편의 등 4대 분야의 총 49개 과제를 심의・승인하여 실증사업을 통한 경제성・안전성 검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수소경제수소경제 분야에서는 액화수소를 생산, 저장, 충전, 활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방사선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반고체 배터리 생산 공정이 개발했다.전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차세대 배터리 산업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전자빔을 이용해 반고체 배터리를 한 번에 대량 생산하는 '원팟(one-pot)' 공정으로 기존 액체 전해질 배터리와 유사한 성능의 반고체 배터리를 한 번에 7개까지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포항공과대학교, 전자빔 이용 신소재 전문 기업 (주)제브와 산·학·연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다.국내 연구진이 방사선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고, 경제적
원자력연구원과 네이버가 손잡고, 원자력 분야의 AI(인공지능) 전문 인력양성에 본격나선다.최근 챗GPT와 같은 AI 모델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네이버의 거대 인공지능 모델과 원자력 분야가 합쳐져 원자력 AI 인력 인력양성 및 디지털 전환 등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네이버클라우드(주)(대표자 김유원)와 ‘원자력연구분야 정보 통합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출연연구기관과는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원자력
전기차 시장이 중국에 이어 미국과 EU(유럽연합)에서 포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요소인 리튬 양극재의 품질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국가표준이 만들어졌다.리튬 이차전지 양극재의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방법이 국내 최초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니켈․망간․코발트 삼원계)의 화학 분석 방법’에 대한 국가표준을 6월 29일자로 제정·고시한다. 표준명/표준번호는 리튬 복합 산화물의 화학 분석 방법 – 제1부: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NMC)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 AI 국제인증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최근 AI가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기반해 AI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민간 주도로 적절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인공지능 국제표준(ISO 4213 등)을 기반으로 한 AI 제품·서비스의 검증 체계가 국내 최초로 마련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AI가 접목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안전 등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인증 받음으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을 비롯 중부-서부-남부발전 등 4개 전력과 발전회사들이 자체 보유한 특허 332건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해 시장기술화를 촉진한다.이번에 나눔대상으로 선정된 특허들은 전력관리, 전력발전, 차세대에너지, 환경시스템 등과 관련된 특허들로서, 주요 특허는 전력선로 유지보수용 가변형 비행로봇 시스템, 가스터빈 배기가스 다중열전대 등이 있다.산업부는 2013년부터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우리나라가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분야 명장을 육성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이 크게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14기 연수과정이 착수됐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연수생들을 선발하여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지도·상담(멘토링)과 자기주도형 심화학습을 통해 기술역량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제품의 인증내역과 정보-사용설명서를 한꺼번에 확인해, 기업과 소비자가 각각 활용할 수 있는 ‘시험인증 빅데이타 플랫폼 포털서비스’ 가 개시된다.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과 소비자가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같은 서비스를 5월 30일부터 한달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 공식 개통된다.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21.4.~‘24.12)은 7개 시험기관별로 분산된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또는 소비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 달간의 시범
입찰담합 행위가 정교하게 진화하여 심심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다. 몇가지 정형을 기준으로 인력에 의해 담합여부를 색출하기에 이를 넘어 선 정교한 수법들이 등장하여 담합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5개 발전사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를 철저하게 색출, 담합행위를 근절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사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5개 화력발전 발전공기업은 전자조달시스템을 연계한 AI기반 입찰담합포착시스템을 도입하여 전사에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전분야 조달입찰 특성상 특정 품목 및 용역과 관련하여 과점 시장이 형성되기 쉽고, 입찰참가업체들의 담합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투자유치, 은행대출에 필요한 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2일 ’23년도 기술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①투자유치용 기술평가 200만원(총 300건, 6억원), ②보증신청용 기술평가 500만원(총 60건,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먼저, 투자유치용의 경우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평가를 지원한다. 기업의 신청에 따라 기술평가기
우수한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중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방안이 창원 강소특구에서 활짝 열렸다. 이러한 방안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통칭되는데,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경남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이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박경일), SK오션플랜트(대표이사 이승철)와 해상풍력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