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수준의 고온 신뢰성과 초고속·초절전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자동차용 ‘10나노급 16Gb LPDDR4X D램’을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기존 자동차용 20나노급 D램의 ‘Autograde 2’ 보다 고온 영역이 20도(℃)가 높은 Autograde 1 (-40℃~+125℃)을 만족해 10나노급 D램으로는 업계 유일하게 Autograde 1 적용 제품을 양산하게 됐다.또한 이번 D램 제품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요구하는 시스템 탑재 상태에서 -40℃에서 125℃ 범위의 온도 사이클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 M.BILLY(엠빌리)를 내놓고 글로벌 테스트에 본격 나선다.현재 3대인 차량을 연말까지 10대 이상으로 늘리고 자율주행 분야 연구인력도 매년 15% 이상 확대해 안전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이달 중순부터 미국 미시건주에서 레벨3와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위한 M.BILLY 실차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레벨3는 부분 자율주행으로 특수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며 레벨4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단계이다.‘M.BILLY’(엠
삼성전자가 3D V낸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에 2기 라인을 건설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오전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에서 후허핑(胡和平) 산시성 성위서기, 먀오웨이(苗圩) 공신부 부장, 류궈중(刘国中) 산시성 성장,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이강국 주시안 총영사,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중국 반도체 메모리 제2 라인 기공식’을 실시했다. 2017년 8월 삼성전자는 시안 반도체 2기 라인 투자를 위해 산시성 정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3년간 총 70억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신규 매입한 차량중 친환경차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다.전체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구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17년에 구입(또는 임차)한 업무용 승용차 6,402대중 49.6%인 3,178대를 전기차와 수소차가 차지하여 ’17년 목표인 50%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공공부문에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1,205개다. 최근 매년 구입(또는 임차)하는 업무용 차량의 50% 이상은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했다.산업부는 28일 정부
KEA, 중소기업 프탈레이트 시험분석, 기술문서개발 등 밀착지원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ICT·전기전자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유해물질규제(RoHS) 대응을 위한 ’유해물질 Free ICT제품 기술문서개발 밀착지원‘과 ’프탈레이트 시험분석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oHS (Restriction of the use of certain Hazardous Substances in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는 전기전자제품에 특정 유해물질(납, 카드뮴, 수은, 6가
현대로템이 21일 창원공장에서 총 8편성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중 첫 편성의 출고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카르타 경전철은 현대로템이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산하 자산관리공사(JAKPRO)로부터 3,300만달러 규모로 수주한 경전철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경전철이다. 경전철은 8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지역에 신설되는 노선 중 1단계인 선수촌~경기장(총연장 5.8km, 5개 역사) 구간에서 운행하게 된다. 이번에 출고한 경전철은 선박으로 현지 이송 후 본선시운전에 돌입할 예
기아자동차가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대치동)에 위치한 THE K9 전용 전시, 시승 공간인 ‘Salon de K9’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THE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THE K9’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Technology to Emotion)’라는 중점 개발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기아차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했다. THE K9은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기
KT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라이나생명과 만나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KT는 라이나생명과 1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 강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와 간편 보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콜센터 업무 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가 라이나생명에서 추
LG전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최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개형 버전의 웹OS 소스코드(webOS Open Source Edition)를 오픈하기로 했다. 웹OS 개발자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웹OS 소스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웹OS는 LG전자가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플랫폼이다. LG전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스타트업 가운데 유망 업체를 선정해 웹OS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
쌍용자동차가 부품 협력사와 상생 협력, 동반 성장, 사업비전 공유 등을 위해 2018년 쌍용자동차 부품 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개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시상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는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부품 품질 경쟁력 강화, 선행 개발 협력
철강 25% 추가관세 면제나 경감을 요청한 우리나라와 자동차와 부품 비관세 무역장벽 철폐를 요구하는 미국이, 16일 한미FTA 제3차회의 이틀째도 소득을 얻지 못한 채 끝났다.이날 우리나라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등 대표단은 세탁기-태양광설비 수입제한조치인 세이프가드 발동에 이은 철광과 알루미늄 추가관세 부과는 부당한다는 강력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러나 미국측은 당초 한미FTA 개정협상 1-2차 회의서 제기한 자동차와 부품 비관세 장벽해소와 원산지 표기 강화 등 주장을 되풀이 하며, 협상을 복잡하게 끌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를 이용 전기를 생산 구동력으로 사용하는 수소전기차 시대가 국내서 본격적으로 개막된다. 그동안 하이브리드(전기와 오일 함께 사용)-순수 전기차 생산에서 ㅠ한발 뒤졌다고 평가돼 온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생산에서는 한발 앞서갈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19일부터 서울, 울산, 광주, 창원 등 공모가 예정된 지역에 주소를 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넥쏘는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
기아자동차가 15일 플래그십 세단 THE K9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와 주요 실내 편의 사양을 최초 공개했다. THE K9의 내장은 ‘Confident Richness: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디자인 콘셉트로, 차량 실내 공간과 외부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 공간을 구현해냈다. 또한 대형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기품과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까지 배려한 감성 편의사양이 다수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THE K9의 내장 디자인은 실내 공간의 각 부분들의 연결감을 강화함으로써 앞좌석 운전자와 탑승자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듯한 안
우리나라가 유엔(UN)에서 처음 실시한 ‘차량 통합 장기구매 입찰’을 따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기아차는 최장 5년 동안 1,200만 달러 규모의 세단·CUV 차량을 UN 본부, 해외사무소, 산하기구 등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주는 2010년 현대차의 UN 평화유지군용 미니버스 납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동안 토요타, 닛산 등 일본이 수년간 독점하다시피 한 세단·CUV에서도 UN이 한국 차의 경쟁력을 인정함으로써, 차량 전분야로 UN 조달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번 성과는 지원기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018년 채용 시즌을 맞아 19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 ‘티 커리어 라이브(T-Career Live)’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까지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다수의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하기 어려웠다. SK텔레콤은 2018년 상반기 인턴사원 모집부터 최초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병행해 더 많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채용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 커리어 라이브’는 SK텔레콤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되며 모집 직무별로 2부에 걸쳐 진
국내 기계산업 인재양성의 메카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기술교육원은 13일 천안 기술교육원에서 2018년도 제38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987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1만 2,000여명의 기술인을 양성하고 85%의 취업률을 달성한 기술교육원은 올해도 스마트팩토리 등 7개 장기과정과 3D모델링 제품설계 등 8개 단기과정에서 총 385명의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기계산업계의 인재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교육원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국가기간 전략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기계산업계 인력
KT는 약정 없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보다 최대 3.3배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이 같은 △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는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요금제 출시를 비롯 △데이터를 쉽게 주고, 받고,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앱 서비스 ‘Y데이터박스’ 출시 △로밍 음성통화 요금 초당 과금제 도입 △선택약정 고객이 약정 만료 전 재약정 시 할인반환금을 전액 유예하는 등 고객 부담은 줄이면서 고객 혜택은 더욱 강화한다.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요금제는 최근 증가
한미 FTA 개정방향을 정하는 분수령이 될 제3차 회의가 내일(현지시간 15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이번 협상은 미국이 모든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 추가관세 25%와 10%를 부과키로 결정하고 안보협력국등에 대해서는 유예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그 협상 중요성이 주목된다.현재 이 관세부과와 관련 트럼프대통령 재가만 남겨 둔 상태다.(본지 3월 6일자 참조)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김동연 부총리등이 미국측에 한국에 대해, 예외가 인정된 호주등과 같이 관세 적용 면제나 아니면 감경을 요청하고 있다. 그 연장선상
현대·기아차와 KOTRA가 최근 UN 본부에서 시행한 기관용 차량 입찰에 참여해 대규모 물량을 수주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차량 규모는 향후 5년간 최대 1,000대 규모이며 수출액 기준으로 약 1,200만 달러 수준이다. 현대·기아차의 이번 UN 낙찰은 2010년 420대 규모의 중형 버스 납품에 이어 두 번째 UN 납품 사례다. UN 시장을 이미 선점하고 있는 일본 및 미국의 선진 자동차 업체를 제치고 대규모 물량을 낙찰 받았다는 점과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UN의 공개 경쟁 입찰에서 상용차에 이어 승용차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
삼성전자가 13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CE 2018(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에서 유럽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MCE 2018’은 격년으로 열리며 전 세계 2,000여개 업체,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가정용에서 상업용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풍냉방은 빠르고 강력한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떨어뜨려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