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영향받아 교역규모가 줄고 있는 한국과 중국 양국이 상호 국가인증제도 절차를 완화해 수출 원활화를 지원하는 무역장벽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제7차 한-중 FTA TBT 위원회’를 5월 18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 양국 기업이 상대국에 수출 시 겪는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해소 및 양국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인증의 상호인정 내실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는 무역기술장벽을 뜻한다.한-중 FTA TBT 위원회는 2015년 12
KOTRA(사장 유정열)가 19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에서 첫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떵 테 끄엉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기후변화국장과 오영주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국장,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 이종섭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탄소중립 지원센터는 KOTRA가 지난해 3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과 동법 시행령으로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구축됐다. 현재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협력 주요 대상국 중
세계 최대 경제블록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 우리나라에게 유리한 글로벌공급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민-관이 숙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주도로 지난해 출범한 IPEF의 참여 13개국 인구를 모두 합치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2%에 달하고, GDP 또한 전 세계의약 41%를 차지한다. 중국 주도 15개국 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나 일본 주도 11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 · 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보다 규모가 크다.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19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의 12위 교역대상국으로, 지난해 교역 규모는 26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다. 양국 교역·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세안 내에서는 교역 3위, 투자 4위의 중요한 경제 동반자다. 특히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전자전기, 에너지·광물 등 여러 산업의 글로벌 체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다.올해로 한-말련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았다. 앞으로 양국은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상호호혜적 공급망 구축, 우리기업의 말련 및 아세안 시장 참여 확대, 통상협력 기반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5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3억달러로, 중국 수출 부진,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 중 러시아, 인도, 멕시코, 태국은 역대 1분기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제조업 업황 악화로 생산이 둔화된 중국, 베트남은 수출이 감소하였다.주요 품목 중에서는 화장품, 자동차·부품 등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외교+산업장관’이 각각 참석하는 ‘2+2’ 경제안보협의체 플랫폼을 가동시키고,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공급망협력 등 독특하고 효율적인 대화에 나섰다.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 외교장관 및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혁신과학경제개발장관과 함께 제1차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이 대화는 작년 9월 한-캐나다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
올 수출 6,85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범정부 수출대책’ 제2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를 주재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국의 對세계 수출이 3월부터 플러스로 돌아서고,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의 감속 폭도 점차 줄고 있어 하반기에는 ‘수출 플러스’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수출감소세를 극복하는 2개축인 중국경제의 활성화에 따른 對중국 수출이 살아나고, D램가격 회복과 재고 소진으로 반도체 업황도 개선되고 있어, 3분기부터 수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본 것으로 보인다.더 확실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기위해 주력 제조업과 12
KOTRA(사장 유정열)는 주스위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금창록)과 함께 5월 16일, 스위스 취리히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스 제약·바이오 파트너십(포럼 및 상담회)’을 개최한다. 한-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스위스 글로벌 기업과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기술 선도국가인 스위스는 글로벌 제약기업 700여 개사와 연구기관 200여개로 구성된 첨단 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이런 산업 인프라에 힘입어 제약 분야 수출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자원 그리고 거대한 인구와 내수시장을 갖춘 인도네시아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인도네시아는 천혜의 자원부국-세계인구 4위(2억8천만명)로 탄탄한 내수시장-최대 섬나라로 국토면적 14위-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인 니켈 매장량 1위를 비롯 고무와 석탄, 석유, 천연가스의 대량 매장-최대 원유생산국이면서도 거대 내수시장서 자체소비 등 경제대국으로 발돋음 중이다.세계공장이 중국서 빠져나와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로 옮겨가는 추세다.전기차와 배터리가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니켈 최대 매장과 생산
양국 기업간 5,700만불 수출추진한국과 바레인이 그간 에너지‧건설과 보건‧의료협력서 무역·투자·관광·스마트팜분야로 그 협력범위를 넓힌다. 특히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MOU를 체결하고, 한·GCC 자유무역협정(FTA)에 나선다.GCC(Gulf Cooperation Counci)는 걸프협력회의로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이 참여하여 1981년 창설된 페르시아 연안 경제협력기구로, 석유의 생산·수출국일 뿐만 아니라 아랍어를 사용하고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며 세습왕정체제를 유지하
막 개발을 본격화한 짐바브웨와 경제-산업협력은 물론 광물 공급망 협정이 추진된다.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이 국가는 남아공, 모잠비크, 잠비아 등과 함께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16개국)를 결성, 경제개발과 안보·평화를 위한 지역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SADC)는 남아프리카 지역의 경제개발과 안보·평화를 위한 지역통합을 위해 설립됐다.특히 음낭가과 대통령 취임 이후 짐바브웨 경제를 2030년까지 중상위 소득 경제국(Upper middle income count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 정만기)은 2023년 5월 9일(화) 오전 8시 서초동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제10회 Niche Hour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KIAF)은 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 반도체, 백화점, 석유, 석유화학, 섬유, 시멘트, 엔지니어링, 자동차, 전자정보통신, 전지, 조선해양플랜트, 철강, 체인스토어 등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Niche Hour 정책 포럼’은 바쁜 일정의 정책 당국자들을 아침, 점심 혹은 저녁 틈새 시간에 초대하여 정책 현안을 듣는 한편, 각종 업계 현안 이슈에
방한중인 日 기시다총리와 韓 재계를 대표한 6개단체장이 8일 오전 만났다.한국무역협회(KITA) 구자열 회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국 재계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무역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구자열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수립되었다”면서 “한국 무역업계는 과거처럼 활발히 경제 교류하면서 상호 호혜적으로 무역을 확대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이어 “경제 안보가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5월 3일 UAE 아부다비에서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K-관광스타트업 IR 로드쇼’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월 UAE 정상 순방 후속지원의 일환인 ‘제2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으로 추진됐다. 특히, KOTRA,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부처와 기관이 협업해 우리 관광·콘텐츠 분야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양 기관이 협업해 만든 이번 행사는 ▲관광스타트업 IR 로드쇼 ▲비즈니스 상담회 ▲중동시장 진출 사례 소개 ▲네트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제17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위원장: 인하대 정인교 교수)」를 개최하여 방미 경제통상 분야 성과 후속 논의와 더불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이하 IPEF) 협상 동향 및 미국 반도체법 등 주요국들의 통상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숙의했다.회의에서 안덕근 본부장은“최근 주요국들의 통상 관련 조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업계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미국ㆍEUㆍ일본 등과 적극 협의하고 미래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부담 최소화 및 기회요인을 발굴하는 데 최선의
4월 수출도 역시 신통치 않았다. 선박, 자동차, 일반기계 등 전통산업은 59.2%, 40.3%, 8.1% 늘어나 상당 폭 증가했으나 우리나라 수출비중의 20% 내외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41%, 디스플레이는 –29.3% 줄었다. 굳이 의미를 찾자면 무역수지 적자가 26억달러로 1월 이후 그 적자 폭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총괄】’23년 4월 수출은 전년보다 14.2% 감소한 496.2억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522.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무역수지는 26.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수출】4월 수출은 글로벌 경
수출 -14,2% -수입 13.3%로 각각 줄어, 적자 폭 진정세’23년 4월 수출은 전년보다 14.2% 감소한 496.2억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522.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무역수지는 26.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수출】4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조업일수 감소(△1.0일), 작년 4월 수출이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578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逆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다.【품목별 수출】자동차(+40.3%), 선박(+59.2%), 일반기계(+8.1%)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반도체
한·미간,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 등 첨단산업분야 10건과 수소·암모니아·핵심광물 등 청정에너지 13건 등 총 23건의 MOU(업무협약)가 무더기로 체결됐다.25일 발표된 이같은 양국 산업과 기술협력 강화는, 26일 개최될 윤석열-바이든 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축포' 형식이다.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양국 기업 대표 45명이 주축이 돼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워싱턴DC 월도프 애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에서다.이 같은 대규모 MOU 체결은 윤석
미국정부가 글로벌공급망에서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펼치는 美 반도체장비를 포함한 반도체의 중국수출 금지와 중국내 한국 반도체공장의 10년내 5%이내 증설로 한정, 전기차배터리중 중국산 사용시 IRA(인플레이셩감축법)에 따른 7500달러(경우에 따라 50%인 3750달러)보조금 지원 제외 등 그 압박수위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26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과연 우리 국익에 걸맞은 핵심산업 관련 회담 결과가 포함될지, 또는 성과가 있을지 주목된다.지금으로서는 한국이 우선적으로 안보강화를 위해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요구하고 미국이 오히
윤석열대통령이 12년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24일 출국하는 가운데 韓美 양국이 어떤 안보-통상-경제협력 보따리를 풀지 관심사다.이에 맞춰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14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관세정책 및 통관이슈 사례 세미나’에 참석한다.한국무역협회, 한미경제협의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관세청, 미국관세국경보호청(CBP)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세정책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