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말 많고 탈 많다. 국회법에 의해 2년 재임하는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다. 이는 공평무사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민의의 전당인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고,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하게 지휘하란 뜻이다.가부동수일 때 캐스팅보드를 쥘 수는 있겠으나 모든 법안과 예산 그리고 청문과 의사진행에 있어 대화와 타협을 유도하고 소수의 의견을 경청하고, 마지막에 다수결에 의해 표결처리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그런데 여소거야의 상황에서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다선의원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편향적 국회운영’
발전사업의 프런티어(개척자) 한국남동발전이 해상풍력의 돛을 높이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 첫 상업용 해상풍력으로 평가받는 ‘탐라해상풍력’은 2017년 준공당시 목표치인 가동률 95%-이용률 28.9%를 넘어서 가동률 98%-이용률 29%를 달성중이다. 총 사업비 1,650억중 81.2%인 매출액 1,340억을 지난해까지 회수했다. 1대 주주인 남동발전은 208억 투자 대비 67.3%인 140억을 받았다.남동발전은 現 탐라풍력 30MW(3MW 10기)를 더 확대해 72MW(8MW 9기)를 확충하는 2단계 설치를 원하고 있다. 사업비 4
교통사고 큰 폭 하락은 상당한 성과한국 안전문화 확산의 최일선에 선 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연합(공동대표 강호인-박영숙-백헌기-김찬오, 이하 안실련)이 24일 ‘전문기자단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 자율안전 실천으로 안전문화 정착 뿌리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안실련은 ‘대한민국의 안전 DNA를 새롭게 바꾸는’ 비전을 향해 ‘안전을 생활화하여 안전사고 대폭 줄이기’와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존중-참여안전-안전윤리’란 목표와 핵심가치 실현을 내세우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특히 안실련이 1996년 송 자 연세대총
수출中企 취약해...대책 서둘러야2050년이 지국온난화와 탄소중립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대부분의 유로존 국가(유럽대륙)들도 이 시기에 넷제로(탄소제로)를 말한다.그 중심에 RE100과 EU탄소세 등이 있다.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하지 않을 경우 지구촌 유수의 기업들이 거래관계를 끊거나 새로운 파트너로 삼지 않고 EU 국가로의 수출시 탄소를 발생하는 에너지원을 사용한 상품에는 탄소세를 추가로 부과한다.이 같은 흐름에 국내 수출기업들은 제대로 대응하고 있을까. 수출 본산인 한국무역협회의 조사 결과 국내 수
욕먹는 정치는 이젠 그만. 말많고 탈많던 총선은 끝났다. 잘 알다시피 결과는 여소야대의 지속이다. 아니 제3당의 출현으로 더 심화다.정치가 매듭을 풀고 막힌 곳을 뚫고. 국민을 위해서다. 갈 길이 정해져 있다. 그런데 왜 반목과 질시로 다른 길을 가는가. 누굴 위한 것인가. 국가를. 국민을. 서민을. 근로자를. 기업을. 약자를. 모두 아닌 것 같다. 오직 정치집단과 정치인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를 악마화해서 반사이익을 얻으려고(?)국민인 유권자가 어떤 정당이 좋아서, 누가 바람직해서. 찍었을까. 아닐 것이다. 무슨 정당이 덜
한화갑총재와 오찬...인동초 DJ 함께 떠 올려“정치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한반도평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한화갑총재를 만났다. 그가 종종 들린다는 서울 강서구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에서다. 휴일인 7일 점심 때.그는 거침이 없었다. 작금의 정치판이 대화는 실종되고 국민들은 안중에 없고, 제 갈 길만 간다는 말들을 이었다.“화합과 타협의 산물인 정치 행위가 없어요. 결국은 국가와 국민의 통합을 위해 정치행위를 하는 것인데 안타깝습니다.”한화갑총재는 다시 DJ를 떠 올렸다. 수십년 민주화를 위해 죽음의 역경까지
3일 개막식에 최남호산업차관, 김동철 한전사장, 구자균 LS-조석 현대-조용휘 삼성-윤병태 나주시-황수 일진-김회천 남동발전-정동희 전력거래소-김남균 전기연구원-이상훈 에너지공단-유병언 비츠로이에스-문희봉 전기조합-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안성일 기계전기전자연구원-장세창 파워맥스-이동기 COEX사장 등 CEO 대거 참석.우리나라 전기산업을 주도하는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 그리고 LS일렉트릭-LS전선-HD현대일렉트릭-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일진전기 등 선두 기업들이 총 망라해 첨단기술 경쟁력을 뽑냈다.이 같은 기술 드라이브
송의석회장 "전기가 겪는 건축-토목에 없는 제도적 폐단 바로잡을 것"“저를 지지해 주신 한국전기감리협의회 회원사에게 우선 감사드리고, 우리 협의회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를 잘 풀어가는 것이 먼저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저 혼자 힘으로 모두 풀 수 없기 때문에 회원님들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를 함께 발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3월 29일 한국전기감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추대된 송의석 ㈜대송엔지니어링 대표는 이 같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동참만이 전기감리업계의 각종 현안을 푸
첫 7,000억 달러 돌파를 향한 한국號 수출 전망이 밝다. 연간 수치다.3월 3.1% 상승한 565억 6,000 만달러를 기록한 수출은 1분기(1~3월) 전체적으로는 8.3% 늘어난 1,637억 달러에 달했다.특히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3월 117억 달러를 기록하며 36%나 상승했다. 2022년 6월 123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2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또한 반도체를 포함한 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이 2년만에 모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며 전체 수출 성장세를 끌어
윤석열 대통령의 1일 대국민 담화는 그가 국가수반인 대통령으로서의 국민에 대한 의무와 자신의 책무를 곳곳서 강조했다.국민의 안위를 위협하거나 국가의 미래와 관련된 국가적 이슈에 대해서는 어떤 지지율 하락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국민의 용기와 지지 그리고 성원이 뒷받침된다는 전제로. 역시 ‘의료개혁’도 멈추지도 늦추지도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협의체 구성과 합리적 대안제시가 뒤 따르면 정부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겼다.尹대통령은 그동안 화물연대 파업-건전재정 유지-한일관계 개선-사
尹, 의료개혁과 의사 수 증원 필요성 재확인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소위 ‘의정갈등’으로 비춰진 사태에 관한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개혁은 지지율이나 정치적 득실이나 어떤 반대도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국민의 안위를 책임진 대통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또 “의사 수 증원에 대한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며 합당한 논리를 갖고 오라는 뜻을 밝혔다.그러나 결론적으로 “국민여러분의 용기-지지-성원이 필요한 때이며, 국민 여러분과 정부가 손을 잡고 정당한 정책을
우리나라 경제영토가 20년만에 지구촌 2위로 뛰어 오르고 곧 1위인 칠레도 제칠 수 있다니 실로 격세지감을 느낀다.현재 한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인 FTA는 총 21건을 59개국과 맺었다. 지구촌 경제의 85%를 차지한다.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와 첫 FTA 이래 2014년 중국과 FTA 체결로 세계의 경제영토 차지 순위가 5위서 3위로 뛰어 올랐다. 뒤 이어 베트남과 FTA로 다시 페루를 제치고 2위로 점핑했다. 이제 1위인 칠레를 바짝 뒤 쫓고 있다.실로 대단한 성과다.지난해 필리핀, UAE, GCC,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
김선복 명예회장 “회원 힘 합쳐야 더 큰 협회로 회장 큰 일 추진” 강조"회원중심의 협회,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미래로 나아가는 협회를 만드는데 매진하고, 그동안 선배들이 일군 6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개척하겠습니다.”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20대 회장은 28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밝히며 공식 취임했다. “회원을 섬기는 협회-국민에게 사랑받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동환 신임회장은 또 “회원과 협회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은 다를지 몰라도 전기기술인들이 나아가야 할 길과 뜻은
본지와 27일 오전 인터뷰서 밝혀“공명정대한 선거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합리적인 규정은 그대로 따르고, 불합리한 내용은 절차에 따라 손질해 조합원社들이 불편부당함이 없이 선거과정에 참여하고, 선거결과에 흡족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전기공사공사공제조합 신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3월 8일 위촉된 신 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사진)는 이 같이 밝히고 “향후 위원회에서 의결될 선거일정에 따라 조합 선거가 투명하게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전기공사공제조합은 내년 2월중 차기 제15대 이사장을 선출한다.조합
강정훈 “조합원을 최고의 VIP로”...“100년 미래 다시 열고, 자산 1조 향해”“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하고 든든하게 조합 자산을 지켜달라는 준엄한 조합원의 시대적 요청을 엄숙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선배들이 지켜온 조합의 자산과 조합원의 뜻을 계승-발전시켜 조합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열겠습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제15대 강정훈이사장(나래정보통신대표)이 25일 이 같이 밝히며 공식 취임했다. 당선된 지 약 한달만이다. 강정훈이사장은 “조합원은 최고의 VIP”를 강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988년 3월 31일 출범한 정
출산장려금 1억을 주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너무 반갑다. 부영그룹이 2월5일 쏘아올린 ‘출산자녀 1인당 1억 지급’은 신선하고 상쾌했다. 합계 출산율 0.6%대라는 충격적인 발표에 이은 이 소식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줬다.이어 쌍방울이 2월22일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직원이 첫째를 출산하면 5000만원, 둘째를 출산하면 추가 5000만원 지급 등 총 1억원을 주
13만 전기기술인을 정회원으로 둔 전기계 최대단체중 하나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동환) 신임 부회장으로 김종현 (주)대한전기안전관리인천랩 대표를 비롯 김재곤 (주)광명토탈엔지니어링 대표, 장성규 하이텍앤솔 이사, 이태우 수원과학대 교수가 선임됐다. 상근부회장은 산업부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까지 현재 상근부회장의 임기가 계속된다.전기기술인협회는 20일 15시 이사회를 열고 전기안전관리-설계감리-학계 등을 대표한 이 같은 인선을 마무리했다. 4명의 부회장은 김동환 제20대 집행부를 이뤄, 2027년 2월까지 김동환 신임회장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가 ‘공급망 동맥경화 뚫기’와 ‘청정경제 공동투자’를 본격화한다. 美주도로 20여개월 전에 출범한 IPEF는 3월14일 각국 장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지난해 타결된 의제의 구체적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기지개를 켜는 것이다. 인도태평양을 둘러싼 14개국 참여로 지구촌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41%, 인구의 32%를 차지한다. 최대 경제블럭(다자간 경제통상협의체)이다.참여국은 미국과 한국을 비롯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윤석열 대통령이 올 처음 전남을 찾아 보따리를 풀었다. 그러나 광주는 별도 민생토론회가 아니라는 이유로 참여를 거부했다. 당연히 거론되던 정부 지원도 당장은 무산됐다.과연 정치와 행정은 별개인가, 아니면 서로 합치된 것인가.정답은 없어 보인다. 별개로 보면 행정을 지원하는 쪽도 받는 쪽도 수월하다. 그러나 합치로 보면 생각할 것이 많아지고 복잡해진다.윤 대통령은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번째 민생토론회서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를 거론하며, 정부는 전남 발전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기남도회 유해만-한동수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이 내빈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하오 5시 이비스엠버서더 수원에서 열렸다.주요 내빈으로는 정장선 평택시장, 양형자 개혁신당 의원, 김원준 前경기남부경찰청장, 장장원 민주당 경기도조직실장, 협회 중앙회 김동환-김선복 현-전직회장, 김종현 미래혁신위원장, 이윤상 서울서-소병인 서울동-강민구 서울북-박정철 부산-이상원 경기-고전주 경기북-최병희 전북도회 등 시도회장, 경기남도회 심영섭-엄정일-김용길 고문, 협회 윤형익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