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이사장 “해외투자-펀드투자 억제, 자체 부동산 활용통해”
창립기념식 겸 취임식서 밝혀, 이재식 중앙회장등 250여명 참석해 축하

정보통신공제조합 강정훈 신임이사장(사진)이 대내외의 축복속에 25일 11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합발전 드라이브를 힘차게 시작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강정훈 신임이사장(사진)이 대내외의 축복속에 25일 11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합발전 드라이브를 힘차게 시작했다.

강정훈 “조합원을 최고의 VIP로”...“100년 미래 다시 열고, 자산 1조 향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하고 든든하게 조합 자산을 지켜달라는 준엄한 조합원의 시대적 요청을 엄숙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선배들이 지켜온 조합의 자산과 조합원의 뜻을 계승-발전시켜 조합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열겠습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제15대 강정훈이사장(나래정보통신대표)이 25일 이 같이 밝히며 공식 취임했다. 당선된 지 약 한달만이다. 강정훈이사장은 “조합원은 최고의 VIP”를 강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988년 3월 31일 출범한 정보통신공제조합 제36주년 창립기념식도 함께 개최했다.

강정훈 신임 이사장은 또 다섯가지의 약속을 말했다.

“우선 ▷해외투자-펀드투자를 억제하고, 자체 보유한 부동산을 활용해 조합원의 지분상승에 나설 것, ▷출자증권을 원활히 활용토록 여건 마련 ▷연대보증을 억제하고 신용보증의 확대 ▷조합원의 부동산을 담보로 저리 대출 ▷중대재해법에 대응한 신상품 개발과 외부서 공제-보증 등 활용 활성화 ▷협회와 함께 합리적 제도개선과 협회와 조합의 워크샵을 문화예술로 통합하는 등 예산절감 추진”등을 밝혔다.

또 “한국을 넘어 세계 중심의 조합으로 발전하기 위해 안전한 조합 자산을 담보로 외부인들이 조합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나서고 투명하고 건실한 조합으로 발전시킬 것, 그리고 선배들의 열정과 사심없이 지켜온 자산과 뜻을 뚝심있는 저 강정훈이 이어받아 계승-발전시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이재식 중앙회장(사진)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협회와 조합은 동일한 구성원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공통의 목표와 현안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이재식 중앙회장(사진)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협회와 조합은 동일한 구성원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공통의 목표와 현안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식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합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은 모두 조합원의 신뢰와 관심에 바탕한 것이며, 협회와 조합은 동일한 구성원으로 업계 발전에 함께 기여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업계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김진표 의장-정우택 부의장-장제원 과기정통위원장-이재정 산업중기위원장-박덕흠의원과 이종호과기정통-안덕근산업통상자원 등 장관-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축하영상과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현석 소방시설공사협회장-주대철 방송통신산업조합 이사장-서기웅 전기공사공제조합 상근부회장 등 수많은 외부 축하 인사가 함께했다.

또한 협회와 조합의 대표적 인사인 협회 제24대 이재식 現중앙회장을 비롯 전임 장승익 18대-함정기 20대 회장, 조합 前이사장인 장하현 2~3대-장석하 5대-김동명 8대-김일수 9대-최종열 10대-문창수 11대-정상호 12대-이명규 13대 등 내노라하는 전국의 정보통신공사人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2월 새로 선임된 홍우석 서울-남궁훈 경기-유수상 인천 등 전국 시도회장 등 전현직 임원진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정훈 신임 이사장은 지난 2월27일 3파전서 승리한 후 “제 개인 영광 아닌 막중한 책임 잊지 않고 조합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 미래비전에 대한 힘찬 질주에 조합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고 저 또한 조합 발전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선거과정에서는 5대 공약으로 ▷협회와 선거 시기와 선거 문화를 개선하고자 정관 개정 추진 ▷투자를 억제하고 현금 자산을 많이 확보하여 조합 설립 목적에 따라 조합원 보증-공제-보험 업무 및 저금리 담보 대출 확대 ▷채권 기법 신규 사업개발과 자산관리 등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전문기관의 위탁 장기 연수 실시로 금융 전문 인재양성 ▷임직원들의 중복 외유나 워크샵을 통합하거나 대폭 축소하여 비용절감 ▷조합원의 수시 제안을 검토하기 위한 담당부서 개설로 적극 반영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우리나라 ICT(정보통신기술)의 국가 및 민간시설의 현대화와 첨단화 시공과 유지관리 등을 책임지는 전국의 정보통신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보증과 융자 등 금융 울타리를 제공하는 단체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용산 한강로 사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용산 한강로 사옥.
정보통신공제조합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
정보통신공제조합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떠 받치고 이끄는 두 단체. 협회와 조합이 동전의 양면처럼 업계의 발전과 현안해결에 맞손을 잡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계에는 전국 1만 2천여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조합원으로 둔 정보통신공제조합이 큰 틀의 두축을 형성하고 있다. 조합 자본금은 8천억에 육박, 우량한 전문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미래 발전과 회원권익 향상을 위해 이 2개 단체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현안 해결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2월 22일 당선된 이재식 협회 중앙회장과 2월 27일 당선된 강정훈 이사장 등 새 리더 2명이 모두 이를 우선시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영상을 통해해도 “변화와 혁신의 36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다시 개척하겠다”며 선배들이 일궈 온 조합의 신뢰와 자산을 더 잘 지키고 키워, 강정훈이 조합원과 함께 희망찬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정훈이사장은 ”공정과 원칙을 실천하는 이사장으로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공제조합 제15대 집행부가 힘찬 출발을 기념하는 사진 한컷.
정보통신공제조합 제15대 집행부가 힘찬 출발을 기념하는 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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