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지구촌의 새 통상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자원계 기업을 대상으로 ‘신(新)통상규제 대응역량 강화 설명회’가 열렸다.최근 그린 경제로의 전환, 에너지 안보 등 새로운 통상의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우리 에너지·자원 기업의 통상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8일 ‘제3차 신(新)통상규제 대응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주도하에 ▴우리 기업이 직면하는 국제투자중재, 상사중재, 민사소송의 복합적 제소 동향
27일 무협보고서서 지적러-우 전쟁으로 국제 공급망이 불안한 가운데 가격이 떨어진 러시아産 석탄 수입비중이 우리나라에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10% 올라가면 국내 산업생산비용이 0.64% 높아진다는 지적이다.러-우 전쟁격화에 따라 EU, 일본, 대만은 러시아산 석탄수입 비중을 낮춘 반면, 한국은 ‘21년 17.5%에서 23년 4월 25.5%로 비중이 오히려 확대됐다. 러산 석탄의 가격인하와 인접한 해상운임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
북미 지역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콜라전에 국내 기업 8개사가 기술력있는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여, 파트너와 바이어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KOTRA와 AI양재허브는 6월 26일부터 4일간(북미시간 기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콘퍼런스 ‘콜리전(Collision) 2023’에 한국관을 구성했다.콜리전은 140개국에서 스타트업 2,000개사, VC 950여 명 등 3만 6,000여 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이다. 우리 혁신기술기업은 8개사가 참가하며,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최신 트
포괄적 동반자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이 교역-첨단산업-방산-소비재-핵심광물-온실가스 감축 전방위적 협력을 위해 무려 11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의 무역파트너로 중국-미국에 이어 일본을 제치고 3대 교역국인 베트남과 교역확대가 본격화된다. 한-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았고 올해부터 새로운 30년 공동발전을 꾀하고 있다.23일 열린 한-베트남의 윤석열대통령과 트엉 주석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교역-방산-소비재-헬스케어분야 54건, 전기차 등 첨단산업 28건, 핵심광물과 온실가스 감축
윤석열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유럽의 이차전지·미래차·해상풍력 관련 6개 기업이 9.4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키로 했다.KOTRA(사장 유정열)는 6월 21일 11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6개의 유럽기업이 참석해 총 9.4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이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이번 투자유치는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미래차 부품, 화학소재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유럽 기업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이번 투자신고의 주요 내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신중동 붐’을 추진하는 정부가 인근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바레인-오만에 이어 카다르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카타르는 전세계 LNG 수출 1위 국가로 일명 ‘가스 머니’를 한국투자로 유치할 수 있는 요충지역 국가다.정부는 최근 중동 주요국들과의 긴밀한 협력 분위기를 '신(新)중동 붐'으로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2022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2023년 1월 UAE와의 정상 경제 외교를 통해 시작된 한-중동 협력은 장차관급이 방한해 5월 13일 바레인과 산업통상부장관 회담, 5월 25일 오만 에너
전기차 배터리 핵심부품인 니켈은 물론 금-은-동과 원유 매장량이 상당한 중남미의 지원부국 에과도르와 경제협력이 본격화된다.정부는 중남미 유망 투자처로 꼽히는 에콰도르와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등을 통해 교역 및 투자진출, 공급망 협력 등 포괄적 경제협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ECA(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는 상대국과 협의에 따라 FTA 대신 사용하는 무역협정 용어다.양국 협력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6월 15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훌리오 호세 프라도
한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한-EU FTA’가 올해로 12년을 맞았다. 한국과 EU 27개 회원국의 교역규모는 2011년 7월 FTA 발효 시점을 계기로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했다.2010년 833억 달러에서 지난해 1,363억 달러로 늘어나, 우리나라 교역상대국 3위로 떠 올랐다. 중국과 미국에 이은 3대 교역 파트너다. 양측 FTA는 코로나-19,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측 교역·투자의 핵심축으로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한국의 석유제품·중간재 수출이 증가하며 양측 교역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연도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공동으로 6월 7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3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이하 MADEX)’ 내 조선·해양방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MADEX에서 KOTRA는 해군과 협력해 우리 기업과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MADEX는 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의 약자다.KOTRA와 한국무역협회는 조선·해양방산 분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EU(유럽연합)의 주도국 프랑스가 제조업의 녹색산업화 일환으로 전기차 보조금 규정등을 손질하고 있다. 유럽대륙은 또한 탄소국경세를 이미 5월 도입한 상태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전기차는 물론 철강-알루미늄 등 여러품목서 유럽의 녹색기준에 부합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더 중요한 것은 녹색산업 육성을 이유로 유럽이 지역내 또는 자국의 산업에만 혜택을 주고, 역외 수입품에 대한 기준과 규제를 다르게 적용한다면 큰일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정부의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이와 관련 산업부 윤창현 통상정책국장은
우리나라 수출전선이 반도체-자동차-조선을 넘어 방산산업으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170억달러 방산 수출에 이어 올해에는 200억달러를 목표로 방산산업 수출이 추진중이다. 폴란드-말레이시아 등지를 비롯 군용 경비행기는 물론 각종 각종 지상 전투장비가 해외시장을 노크하고 있다.이에 더해 군용 함정 등 해양방위산업 수출도 시동을 걸고 있다.이와 관련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대한민국 해군, 부산광역시, 대한민국 해군발전협회와 공동으로 ‘국제해양방위
KOTRA(사장 유정열)는 캐나다 대형 백화점 홀트 렌프류(Holt Renfrew)와 공동으로 이달 5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홀트 렌프류 구매정책 설명회·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뷰티 품목(화장품 등) 유망 국내기업의 캐나다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내 7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보유한 고급 백화점인 홀트 렌프류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맞춤형 수출상담회이다.수출상담회 진행에 앞서 캐나다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KOTRA 밴쿠버무역관의 현지 뷰티 시장 및 사업
5월 수출과 무역수지가 뒷걸음질을 지속했다. 수출은 8개월째 마이너스 성장했고, 무역적자는 1년3개월(15개월째) 쌓였다.특히 5월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나 감소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째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5월 전체 수출은 전년비 15.2% 감소한 522.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0월이후 8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5월 수입액은 543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해 전체적으로 5월 무역수지는 21억달러 적자를 나타났다.월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로,
【총괄】5월 수출은 전년비 15.2% 감소한 522.4억 달러, 수입은 14.0% 감소한 543.4억 달러를 기록했며, 무역수지는 2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수출】5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 계속되는 IT업황 부진, 작년 5월 수출이 역대 月 기준 2위 실적(616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逆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하였다. 다만, 전월보다 조업일수는 감소(△1.0일)했음에도 불구, 전체 수출규모는 증가하였으며,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 달러대를 회복하였다.* 일평균 수
한국의 제1교역국은 중국이며, 중국 또한 한국이 제2교역국이다. 지난해 한국의 무역파트너는 중국-미국-베트남 순서이며, 중국의 무역파트너는 미국-한국-일본-홍콩순이다. 중국에서 조선족자치구로 1952년 지정된 연변지역은 우리나라의 對중국진출의 교두보다. 연변은 북한과 국경을 맞댄 백두산(중국명 장백산) 위에 위치해 옛 만주지역으로 러시아와도 국경지역이다. 연길시를 비롯한 용정-화룡-도문-돈화-훈춘시 등 6개시와 안도현-왕천현 등 2개현이 산하 행정조직이다.한국무역협회는 한-중 무역교두보로 중국 연변을 중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연변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이하 ‘WTO’) 사무총장은 방한 계기에 5월 23일, 네이버를 방문하여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젊은 디지털 기업인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스타트업부터 미(美) 가전박람회(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혁신기업, 기술창업을 통해 성장한 유니콘 기업 및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까지 고루 참석하였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한국과 대만은 제조업강국으로 서로 경쟁관계이면서도 무역규모에 비해 뒤 떨어지는 소비재교역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한국車의 대만 시장점유율은 과거 1~2% 수준에서 최근 5% 이상으로 치솟았고, 대만관광객은 최근 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양국 교역은 한국이 대만의 5번째 교역국, 대만은 한국의 6번째 교역국이다. 그러나 소비재교역의 경우 한국의 무역중 11.8%를 차지하고 미국과는 20% 이상, 일본과 중국과는 각각 8%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대만은 3% 내외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교
EU(유럽연합)를 주도하는 독일측에 EU 추진법안인 ▷탄소국경제도 ▷역외보조법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법 등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역외 기업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해 달라는 우리측 요구가 전달됐다.히로시마 G7정상회의 참석후 내한해 윤석열대통령과 독 슐츠총리가 제1차 정상회담을 용산 대통령실서 어제 저녁 가진데 이어, 오늘 안덕근 산업부 통상본부장은 독일 총리실 외르크쿠키스(JörgKukies)차관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독일은 유럽내 한국의 1위 교역국으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교역규모를 기록했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
KCL핀란드지사 개소,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시험 본격화 발틱해 연안국가와의 경제협력을 통해 북유럽 통상-산업 교두보 확보가 추진된다..산업부를 비롯 민-관-공 관계자들이 발틱해 주변 3국인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핀란드에 경제사절단으로 파견됐다.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들 국가와 바이오, 원전 등의 신산업협력, 통상현안 협력 등 각각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경제사절단에는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KOTR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구원(KCL), SK, 한국수력원자력, 셀트리온, 한
세계경제의 신(新)경제블록 강화와 자유무역 퇴조 및 신 보호무역 추세에 따라 그 입지가 위협받고 있는 WTO의 사무총장이 내한한다.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WTO) 사무총장은 5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그녀는 첫 아프리카 출신이자, 여성 WTO 사무총장으로 2012년 세계은행 총재를 놓고 김용 한국계 미국인과 겨뤘으나 실패한 바 있다. 2021년부터 WTO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자유무역을 추구하는 WTO 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