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5월 수출은 전년비 15.2% 감소한 522.4억 달러, 수입은 14.0% 감소한 543.4억 달러를 기록했며, 무역수지는 2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5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 계속되는 IT업황 부진, 작년 5월 수출이 역대 月 기준 2위 실적(616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逆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하였다. 다만, 전월보다 조업일수는 감소(△1.0일)했음에도 불구, 전체 수출규모는 증가하였으며,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 달러대를 회복하였다.

* 일평균 수출(억 달러) : (‘23.1월)21.6 → (2월)22.7 → (3월)22.9 → (4월)22.0 → (5월)24.3

【품목별 수출】자동차(+49.4%), 일반기계(+1.6%), 양극재(+17.3%) 수출은 증가했으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36.2%)와 석유제품(△33.2%)·석유화학(△26.3%) 수출은 전년비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였다. 주요 15대 품목 가운데 이차전지(△4.9%)·차부품(△0.7%) 등도 수출이 감소했으나, 조업일수 영향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전년비 증가하였다.

【지역별 수출】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주요 6대 지역 수출은 모두 감소하였다. ’23.5월 對美·EU 수출 감소에는 전년 5월의 높은 수출실적이 逆기저효과로 작용하였다. 중국·아세안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영향으로 중국·베트남(아세안 내 최대 무역국)의 對세계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점도 우리 對中·아세안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5월 對中 수출은 100억 달러대를 회복했으며, 일평균 수출(4.94억 달러)도 지난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 對세계 수입증감률(‘23.3월→4월, %, WTO) : (중국)△1.4→△7.9, (베트남)△1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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