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이 중소기업 이탈 후 산업스파이가 돼 중소기업의 핵심정보가 유출되는 현상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송재희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은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조환익)이 주관한, '테크노 포럼21'에서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 및 보호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인력 보호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송 국장은 “중소기업 이직률은 대기업의 2.4배 수준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고급기술인력이 소수임에 따라 인력이탈은 기업생존과 직결된
한국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은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의 임차료와 지장물 철거비용을 모두 1,600만달러(183억원)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토공과 현대아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개성에서 열린 남북간의 협상에서 순수 임차료는 1㎡당 1달러로 합의했으며, 북측에 전달하게 될 임차료 1,600만달러 중 400만달러는 개성공단내 북측 출입사무소 건설 등 현물로 지급키로 했다. 이번 임차료 협상 타결은 남북간의 경협사업의 핵심인 개성공단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가시권에 들어서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공 관계자는 “임대차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본 나고야 지역에 파견한 '대일 기계류 및 부품.소재 무역투자 사절단'의 현지 '무역.투자.기술상담회'에서 총 105건에 2,139만달러의 상담실적과 이중 128만달러의 현지계약을 체결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이번에 체결된 주요 계약업체로는 (주)위너베어링의 Shaft(10만달러), 대우기공(주)의 Door Line 설비 등(25만달러), 대성하이테크 섬유기계부품 등(18만5,000달러) 태령물산 방적기부품(9만
대한주택공사(사장 김진)는 올해 전국 4개 재개발·재건축사업지구에서 9,365가구를 분양.임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금년에 시행하는 재개발·재건축사업지구는 서울 신림1구역(난곡) 3,322가구, 창원반송1,2지구 5,316가구 및 포항환호지구 727가구로서 먼저, 4월중 서울 신림1구역(난곡)에서 315가구가 일반분양되고, 상반기중 경남 창원반송2 재건축지구에서 일반분양분 300가구, 하반기에 창원반송1 재건축지구에서 조합원분을 포함한 2,706가구가 분양되며, 포항환호 재건축지구에서 공공임대 727가구가 10월중 임대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재단(www.kotef.or.kr)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한 제56회 CEO포럼이 '상상력과 창조경영’이란 주제로 지난 달 2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강신장 상무는 “21세기는 글로벌경쟁, 창조의 시대”라고 정의하고 “마른 수건 또 짜내기” 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가치창조만이 살길임을 강조했다.강 상무는 또 창조시대의 핵심인재로 검색형과 대비되는 상상형(감상형)인재를 들며, 1명의 인재가 십만명을 먹여살리는 현시대에서 감상인재의 중요성을 역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김동철)은 산자부 소관 산업혁신기술개발사업 중 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에 200억원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업 공동화 대응을 위한 기업 현장수요, 원천특허기술, 세계일류상품 등 혁신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3년간, 매년 3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기업 현장수요 기술은 하반기에 별도 공모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으로 창업한지 1년이상인 기업이며, 대학, 연구기관, 연구조합, 협회등은 위탁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수출증가세와 함께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로 2/4분기 국내 기계산업의 경기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11개 주요 업종단체와의 '기계산업동향연구회'를 통한 조사.분석에서 자동차산업의 설비투자증가와 수출증가로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냉동공조기계, 금형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수진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수출은 선진국의 경기회복 및 내수부진 만회를 위한 적극적인 수출확대 전략과 중국 특수가 지속되고 수출시장다변화 및
대한주택공사(사장 김진)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7동 신림1재개발지구에서 총3,322세대(임대 512, 분양2,810세대)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15세대를 일반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39∼44평형 291가구, 30∼31평형 7가구, 23∼24평형 17가구이다.분양가격은 39∼44평형이 268∼375백만원대, 30∼31평형이 199∼203백만원대, 23∼24평형이 171∼177백만원대로 책정됐다.입주시기는 오는 2006년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23∼31평형은 가구당 3,000∼4,000만원까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이 전국 30개 산업단지의 가동업체 16,542개사(12.6%인 2,080개사를 표본조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 2월 국가산업단지 현황자료' 에 따르면 2월 공장 가동률이 83.5%로 지난달 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업일수가 적었던 1월에 비해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선진국 및 IT 경기 회복세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생산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단지별로는 울산, 창원, 구미, 남동단지가 각각 3.9%, 2.7%, 0.9%, 0.3% 포인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김동철)은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관리 정보시스템 위탁운영계획을 27일 공고했다오는 30일 14시에 역삼동 소재 기술센터빌딩 8층에서 제안설명회를 개최하며, 제안설명회에 참여해야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평가원 홈페이지(http://www.itep.re.kr) 공지사항에서 참고하면 된다.박종만 기자jmpark@sanupnews.com
한-싱가포르 FTA 2차협상이 지난 24일 진행된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싱가포르와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시 휘발유, 폴리프로필렌 등 주요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를 양허대상품목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전경련은 '한-싱가포르 FTA 체결에 따른 석유-석유화학산업의 협상전략과 과제'란 보고서에서 "내수기반이 취약한 싱가포르와의 FTA추진은 국내 석유-석유화학 산업계에 실익은 적은 반면 심각한 피해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보고서는 또 싱가포르의 석
대한주택공사(사장 김진)는 최근 철근량과 바닥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신 개념의 주택구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주택구조시스템은 무량건식벽체(FDW)시스템과 격간벽구조(STG)시스템으로철근량과 바닥소음 감소는 물론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철강대란으로 초비상 상태에 돌입한 건설업계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주공이 이번에 새로 개발한 주택구조시스템은 세대간 경계벽을 제외한 세대내부의 모든 철근콘크리트 또는 조적벽을 공장 생산품인 고품질의 건식벽체로 대체한 시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진호)는 용인흥덕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지난 22일부터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 및 물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에 들어갔다.토공에 의하면 금년 2월 6일에 개발계획이 승인된 용인흥덕지구의 개발을 조속히 추진키 위해 지구내 토지등에 대한 보상절차를 진행중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편입된 토지 및 물건조서에 대한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쳐 5월까지 보상평가를 완료하고 6월부터는 소유자와 보상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토지 및 건물 등의 보상금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2개 이상의 감정평가업자가 감
한국표준협회가 회장직을 상근제로 전환하고 유영상 현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산자부와 경제단체 등에 따르면 표준협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현재 비상근인 회장직을 상근제로 전환키로 하고 공석인 회장직에 유영상 현 부회장을 선임 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상근 부회장직은 없어진다.유 신임 회장은 서울대와 미국 예일대 대학원을 졸업한뒤 1998년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 무역정책심의관, 2000년 특허청 차장을 역임하고 2002년부터 한국표준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재직해 왔으며 현재 부회장 임기인 내년 3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벤처기업협회(회장 張興淳 / www.kova.or.kr)는 지난 19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기술센터 16층 대회의실에서‘신규벤처확인기업 경영관리교육' 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신규벤처확인기업 경영관리교육은 신규벤처기업의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벤처확인기업에 대한 벤처정책 및 지원제도,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기업경영특강 등을 통해 신규벤처기업인으로써 기업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 하는데 초점을 맞춰 실시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벤처넷 홈페이지(www.venturenet.or.kr
전국의 중고생들은 100명중 겨우 9명만이 과학기술계에 종사하겠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공계 기피 대책은 초중고생들의 과학기술동기유발에 최우선을 두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기술재단이 재단 창립 3주년을 맞아, 한국YMCA와 공동으로 지난 2월 전국 15개 지역 (대도시, 중소도시) 중·고교 학생 2,17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진로선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앞으로 갖고 싶은 직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6.5%가 교육계, 15.9%가 의료계, 11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4일부터 화성향남 공동주택지 11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화성향남지구 공동주택지는 총11필지, 43만9,160㎡인데 임대주택지가 1필지이고 나머지는 분양주택지이다. 이번 공급물량중 분양주택지는 총 10필지로 이중 중형아파트부지가 7필지, 대형이 3필지이다. 소형아파트부지는 임대주택 건설용지로 이번 공급물량에서 제외 됐고 다만 중형임대주택 건설용지만 1필지가 공급되는데 10년이상의 장기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어 인근지역에 들어서고 있는 산업단지의 배후지로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중대형 공동
대한주택공사 노·사는 제2의 창사 원년을 맞아 지난 3일 주공 본사 대강당에서 '도시발전과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국민기업' 이란 비전의 성공적 실천을 위해 노사공동 결의를 실시했다.주공관계자는 " 상생의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주공은 그동안 주택에 한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시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모습을 새롭게 담아내고자 올해를 제2의 창사 원년으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과 CI를 마련한 바 있
대기업 CEO들이 평생을 통해 얻은 기업현장의 노하우를 대학 강단에서 후배 대학생들에게 전수하는 한국산업기술재단의 CEO공학교육지원사업이 대학생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의 입장에서도 회사 이미지를 높이고 수강생은 취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기업과 대학이 모두 'CEO 대학 강의’를 반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산업기술재단이 지난 2003년 6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공학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CEO들에게 강의를 받은 1만539명의 수강생과 직접 강의를 한 189명의 CEO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자금 1,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600억원 규모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산업단지 활성화자금은 공장 신축 및 개·증축비, 시설 및 기자재 구입비 등의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업체당 20억원 이내의 규모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조건은 연리 5.5%에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공장 및 산업단지 입주업체로서 노후시설 개체 및 업종전환을 촉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