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동률 83.5%, 지난달 보다 1.1% 포인트 늘어나
이는 조업일수가 적었던 1월에 비해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선진국 및 IT 경기 회복세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생산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단지별로는 울산, 창원, 구미, 남동단지가 각각 3.9%, 2.7%, 0.9%, 0.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중 생산은 18조 7,152억원을 기록, 지난달에 비해 1.9%, 증가 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종이 원자재난 및 재고증가에도 불구, 내수부진 타개를 위한 자동차업계의 신모델 출시 및 생산실적 증가로 지난달 보다 12.5%로 크게 증가해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편 2월중 수출은 83억 7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보다 2.6%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는 32% 증가한 것이다. 이는 산업단지 전체 수출의 33.9%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단지의 수출이 선박 및 대형해양 플랜트의 수출이 집중된 1월에 비해 일시적으로 감소돼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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