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개최된 한·일 양국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일 FTA 협상재개 검토 및 환경조성을 위한 제3차 실무협의가 7월 1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김기환 FTA정책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관 10여명이, 일본측에서는 이시카와 카즈히데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무성, 재무성,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등 관계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는 2008년 4월 양국 정상이 한·일 FTA 협상재개 검토 및 환경조성을 위한 실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 되면서 금년 하반기부터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 회복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2,335억원의 출자를 통해 6,53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자금을 추가 조성키로 하고 출자대상 조합을 선정·발표했다.이번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회복 효과가 큰 창업 및 신성장 동력분야에 투자하는 전문조합을 집중 결성하고, 기간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구조조정에 맞춰 중소·벤처기업 전용 M&A 펀드, 게임·방송드라마 등에 투자하는 문화콘텐츠 전문펀드 등도 함께 결성키
한국무역협회가 올 하반기 대중수출 확대를 위한 총력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무역협회는 22일 중국 내수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및 설명회 개최, 마케팅전문가 양성 등 중국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가동할 예정이다. 이날 파견되는‘중국 내수시장 개척단’은 오영호 부회장을 단장으로 전기·전자,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26개사, 3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6일까지 5일간 대련(요녕성)과 서안(섬서성)을 방문, 300여 바이어와 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상담
일본 유통업계의‘큰 손’들이 한국 제품 수입을 위해 대거 한국을 찾았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일본 대형 유통업체들의 구매 담당자를 초청, 국내업체와 연결하는 ‘2009 일본 유통업체 초청 수출상담회’가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오츠카상회’,‘QVC재팬’,‘동키호테’등 일본 유통업체 49개사에서 58명의 일본 바이어가 참석, 400여개의 국내업체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에 내한한 일본업체 가운데‘오츠카상회’는 연간 매출액이 5조8,000억 원에 달하는 거대 유통업체이며,‘QVC재
한·뉴질랜드 FTA 협상 개시에 즈음해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10일 하얏트호텔에서 뉴질랜드인터내셔널비즈니스포럼(NZIBF)과 공동으로 양측 재계 및 정부, 학계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뉴질랜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환영메세지를 통해“FTA 협상 시작에 맞춰 양국 기업인, 정부, 학계인사가 FTA, 녹색성장,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성장전략을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축하했으며,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 역시 “오랜 우방인 한국과의 관계가 FTA 협상개
중소기업청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정책체험과 소통을 통한 중소기업 애로 해결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0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합동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최근 중기청이 정책체험을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한 성공사례를 유관기관들에게 전파·공유하는 한편, 이들 지원기관의 임직원들도 중소기업인의 가슴으로 소통과 정책집행과정을 직접 체험토록 해 중소기업이 겪는 고질적인 애로를 해소하는 데
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은 “벤처기업의 5월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4월에 이어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의 정책개발 및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매월 조사하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1월(71)→2월(77)→3월(96)→4월(110)→5월(109)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벤처기업의 전반 적인 경기에 대한 6월 전망지수도‘128’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경기호전이 예상된다.투자 측면에서는 전월에 비해 생산설비투자가 3p 상승(104→107)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줬으며, 영업·마케팅투자가 -4p 하락(117→113)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아세안 회원국 통상장관들은 2일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직후 개최된 협정서명식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FTA 투자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투자협정은 투자 및 투자자에 대한 보호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공평한 대우 및 충분한 보호와 안전을 부여해야 한다는‘투자의 일반적 대우’규정, 투명성 제고 조항, 투자와 투자자에 대한 손해 발생시 투자자-국가간 분쟁해결 절차(ISD)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분야별
제25차 한·미·일 3자 정책기획협의회(Trilateral Policy Planning Talks)가 3일 외교통상부에서 개최된다. 한·미·일 3자 정책기획협의회는 한·미·일 3국 외교정책기획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차관보급 협의회이며, 1991년부터 3개국에서 교대로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제25차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오준 다자외교조정관, 미국측은 Ann-Marie Slaughter 국무부 정책실장, 일본측에서는 코로 벳쇼 일본 외무성 총합정책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 안보환경, 금융위기와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9년 4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수는 5,038개로 전년동월대비로 5.2%(248개) 증가해 1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으며, 전월비로는 10.4%(474개)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내·외의 경기회복 신호 및 환율하락으로 인한 기업들의 원가부담 완화, 유동성공급으로 인한 신용경색 완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4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전월대비 전업종에서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비로는 건설업(△6.7%)은
재무제표 위주의 정책자금 평가방식과 각종 사업의 복잡한 지원절차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중 하나다. 중소기업청 간부들이 기업인들의 이같은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정책체험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5월을 “정책체험의 달”로 정하고, 국·과장 등 간부직원들의 현장밀착 정책체험을 통해 정책방향을 보완 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지원절차나 신청서류까지 섬세하게 보완하여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체험은 지속적인 정책개선에도 불구, 기업인들이 세세한 분야에서 애로를 호소해 오는 것을 해결하기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최근 중소기업 323개사를 대상으로“지난 해 하반기 이후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을 채용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46.7%가‘예’라고 응답했다. 비정규직의 채용형태를 보면,‘계약직’이 68.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인턴’(19.2%),‘시간제 근로자(파트타임)’(19.2%),‘프리랜서’(11.9%),‘기타’(7
한·아세안 FTA 제25차 협상회의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우리측 이혜민 외교부 자유무역협정 교섭대표와 아세안측 데이비드 친(David Chin)수석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개최됐다. 이 협상에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법무부 등 관계관 9명이, 아세안측에서는 각 회원국 및 아세안사무국 관계관 30여명이 참석 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2006년 2월 이후 개최돼 온 투자협정 협상에 중점을 두고 아세안측과 협상 타결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상품협정은 2007년 6월1일 발효됐고, 서비스협정은
지난 2007년 5월 첫 협상 개시 이후 1년 10개월간 진행돼 온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24일 마무리 된 8차 협상에서 주요 쟁점 부분들이 대부분 타결됐다. 하지만 관세환급, 원산지, 농산물 등 일부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 간 이견이 여전해 다음 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통상장관회담에서 최종 타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공산품 관세와 관련해 양측은 향후 5년 내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되 우리나라는 40여 개 민감 품목에 대해서 7년 내 관세 철폐라는 예외를 얻어냈다. 이에
한-EU FTA 제8차 협상이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7차 협상시 8차 협상이 최종 협상이 된다는데 합의함에 따라, 이번 협상은 한-EU FTA 협상의 마지막 협상이 될 예정이다. 한-EU 양측은 지난 7차 협상 이후 통상장관회담, 수석대표회의 및 분과별회의를 통해 협상 주요 쟁점들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이번 협상에서 그간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협상단 차원의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8차 협상 결과는 한-EU 양측 통상장관들에게 보고될 예정이며, 이를 기초로 우리 통상교섭본부장과 EU집행위 통상
한국무역협회는 전무에서 상무보에 이르는 상근임원을 대폭 교체했다. 전무이사에 이기성 상무(51세 83년 입사, 현 상무겸 무역아카데미 사무국장)를 임명했으며, 1급 직원 4명을 상무보에 발탁했다. 무역협회는“이번 대폭적인 인사는 무역현장을 발로 뛰면서 수출애로를 타개를 하는 한편, 통상협력과 미래 수출동력 발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새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주 초로 계획하고 있는 팀장 등 후속 인사에서도 연공서열 보다는 성과가 높고 역량 있는 유능한 직원을 우선적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
중소기업청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내수침체 및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수출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수출중소기업 및 유관단체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정부에서 중소기업 수출고도화기반 구축을 위해 2007년도에 구축한 '글로벌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주관단체장 및 KOTRA, 무역협회, 신보·기보 등 수출중소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출유관단체들의 임원들과 함께 했으며, 내수침체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신청액이 금년 예산을 초과하는 등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계약직 정책자금 취급인력 증원, 운전자금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기준 완화 및 지역신보의 협약 보증공급, 정책자금의 만기연장 조건 개선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지난해 금융위기로 중소기업 자금경색 완화를 위해 2008년 11월부터 2009년 정책자금 조기 접수를 받았으나,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폭증으로 2월 20일 현재 8,468개 중소기업에서 4조 5,890억원을 신청해 정책자금 예산 4조 2,555억원을 초과했다.신청기업수가 8,468개사로
한국과 EU기업간의 무역 및 투자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 EU Gateway Programme이 오는 6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한국에 출범한다고 유럽집행위원회 EU Gateway Programme 총괄 담당 에릭 하멜링크가 밝혔다.EU Gateway Programme은 유럽집행위원회의 주관 및 예산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EU 전역에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엄선한 뒤 비즈니스 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 국내기업과의 협력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유럽집행위원
한-EU 공동위원회 제7차 회의가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과 '카렐 코반다(Karel Kovanda)' EU 집행위 대외관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9일 서울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림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관세청, 특허청 등 관계관이, EU측에서 대외관계총국, 통상총국 관계관 및 주한 EU 대표부 관계관뿐 아니라 주한 EU 회원국 대사들도 옵저버 자격으로 다수 참석했다. 한-EU 공동위원회는 한-EU 기본협력협정(Framework Agree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