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세계적 허브를 추진하는 나주혁신공단의 에너지밸리. 그 내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 10월 26일 개원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전기설비 시험에 대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제품 연구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전력기자재 기업들은 신제품·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을 위해 성능검증시험 및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그 적체현상이 심하다. 이를 해소하고 에너지밸리 내 기업들의 신기술과 새 제품을 성능시험부터 상용화까지 도맡는다.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국내 최고 시험기관으로 발돋음한다는 목표다. 본란에서는 박상호
현대차·기아는 2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 SW-SoC융합R&BD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은 기관으로 △제조 △국방 안전 △의료복지 △에너지 환경 △도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자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이 미래 수소경제 실현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액체수소 생산 및 장기 저장 기술’을 개발했다.현재 전국의 60여개 수소 충전소는 모두 기체(가스) 형태로 수소를 저장한 뒤 공급하고 있다. 수소가스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고압으로 압축해서 단단한 탱크 혹은 트레일러에 저장하는데, 압축 수준이 무려 700배에 달해 폭발 위험성 문제가 항상 대두됐고, 수소의 장기 저장 및 이송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인 ‘액체수소’는 수소가스를 매우 낮
우리 에너지 기업들이 힘을 합쳐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큰 성과를 올려 향후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방안들이 집중 시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에너지기업들은 그 동안의 경험과 기술개발, 쌓인 노하우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탑클라스를 달리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 촉구되는 것이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화에너지(대표이사 정인섭)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베트남 가스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을 수주했다.코리아 컨소시엄은 8일 베
동서발전이 탄소중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고 온실가스 저감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3회차인 올해는 탄소중립 기조 강화에 따라 자원순환, 탄소흡수원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실현으로 공모전 주제를 확대해 시행한다.이번 공모전은 학생, 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주
전기계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앞장서 실천하기 위해 종가집인 대한전기협회를 중심으로 관련 행사 및 의지를 다지고 있다.특히 대한전기협회는 각종 세미나 및 연구발표회를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실천문화를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정부는 2050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국가 어젠다로 설정하고 있다.대한전기협회는 탄소중립 사업 참여기관 중 교육신청 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에 앞서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7월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에 동참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규 해외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우리 정부는 금년 4월 기후정상회의에서 신규 해외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중단을 선언하였으며, 금번 가이드라인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이다.가이드라인에는 해외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중단선언의 취지를 구체화하면서, 산업계 등 현장의 의견과 OECD 등 국제기구의 관련 논의동향도 함께 수렴·반영하였다.이번 가이드라인으로 국내 기업에 정책적 신호를 명확히 전달하고, 전세계적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는 석탄발전투자 중단 논의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예상
전기요금이 kWh당 3원 인상된다. 10월부터 적용된다. 4분기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월 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료는 매달 최대 1050원 오른다.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만이다.올들어 국제유가가 50%, 유연탄은 80% 수준 상승하면서 더이상 전기요금을 누르는데 한계를 맞았다. 지난해말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 도입후 올해 1·4분기 kWh당 -3원으로 인하한 후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컸지만 그동안 동결해왔다. 하지만 올해 한전 등 발전자회사 6곳의 적자가 4조원에 달하고, 이같은 손실은 미래세대와 차기
’21년 8월 29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공개한 산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재사고 사망자는 474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산업재해가 초래한 경제적 손실 추정액은 29조에 달한다. ’중대재해 처벌법‘이 2022년 1월 시행된다는 공포 이후에도 안전사고는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기업의 현장 안전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상권)는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안전관리자, 송변전 관리감독자, 송변전 협력회사의 의견을 취합하여 위험성 평가를 시행하였다. 이후 평가 결과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 산업계를 관통하는 메가트렌드로 자리하게 되면서, 기업들의 IT 환경은 기존의 운영 방식으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해졌다. 하루가 다르게 거대하고 복잡해지는 기업 IT 환경에서는 순간의 예측할 수 없는 장애가 치명적인 비용 손실을 초래한다. 이에 기업들은 비즈니스 연속성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포함한 인프라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전에 장애를 예측하여 최적의 IT 운영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와 관련, 설립 이래 21년간 끊임없는 기술 연구 개발을 기반으로 한국 엔터프라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 개정('21.3월)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8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 특별법은 ① 법 적용시한 : '25년 → '45년 ② 폐광지역개발기금 납부금액 한도 변경을 통해 카지노업, 관광호텔 및 종합유원시설업 이익금의 25% → 카지노업 총매출액의 13%(구체적인 기준은 시행령에 위임)로 하향 조정등을 담고 있다.폐특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시행일은 오는 9월 10일이다.이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카
한국광해광업공단법 제정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하여 한국광해광업공단을 신설하고, 법정자본금을 3조원으로 증액하는 등 재무적‧기능적 효율화를 도모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올해 9월10일부터 시행되는 한국광해광업공단법(‘21.3.9. 공포)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제정안을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과거 광물자원공사를 부실하게 만든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 기능은 폐지하고, 대신 희소금속 등 전략광물 비축 확대 및 수요기업 장기구매계약 지원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할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한다.새롭게 탄생하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각각 통신 기반의 AI·Digital Infra 사업과 반도체·ICT 투자 영역에서 성장을 가속해 ‘SKT 2.0’ 시대라는 더 큰 미래를 열게 된다.
동국제강이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원순환 사회’와 ‘저탄소 사회’ 실현이라는 환경 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밝혔다.동국제강은 2020년 한해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전기로 제강 공법으로 철스크랩(고철) 약 376만톤을 재활용, 총 350만톤의 철근, 형강 등 고품질 건설용 철강재를 새로 만들었다.자원 순환 비즈니스는 탄소배출 저감과 직결된다. 전기로 제강 생산방식은 고철을 재활용하므로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 대비 75%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고로제철소에만 의존해 철을 생산할 경우와 비교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국내 원전기업인 일진전기와 협업해 참여한 700만 EUR(약 100억원) 규모‘체르나보다원전 기동용 변압기 공급’ 국제공개경쟁 입찰(발주사: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한수원이 원전의 대형 기자재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일진전기가 맡을 예정이다.원자력발전소 전력시스템에 사용되는 주요설비인 기동용 변압기
건국대학교 기술지주(대표 송창선교수)는 최근 고려대학교 기술지주(대표 정재수)와 ‘협력체계 구축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2009년에 설립된 고려대 기술지주는 자본금 204억원과 자회사 49개(총투자 204억원)를 갖고 있고 298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펀드 주관 운용(GP) 및 중기부 선정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용사로서, 전국 75개 대학기술지주 중 선두권 기관으로 대학 내 창업 지원 및 투자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두 기관은 이번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손잡고 일자리 찾기와 도서관을 겸한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녹색에너지연구원은 19일 전남도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꿈터 취업도서관’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일자리꿈터 취업도서관은 목포시 목원동 소재 남교트윈스타 건물 1층 93㎡의 면적에 전남도비 등 2천 8백여 만원을 투입해 개인 학습 공간, 전문서적 등 500여권이 비치된 독서 공간, 그룹대화 공간 등을 갖췄다.취업도서관은 전남도내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기개발 및 취업역량 강화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7월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고객 고충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21년「KEPCO 옴부즈만」신규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한전은 발생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민원을 제3자의 입장에서 독립적으로 검토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7년부터「KEPCO 옴부즈만」을 시행하고 있으며, 옴부즈만 위원은 분기 1회 정기회의를 통해 관련 제도나 업무처리 절차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권고하고 있다.옴부즈만(Ombudsman)은 부당·부정한 행정으로 인한 국민의 고충을 처리하는 대변인
안전경영에는 연구기관도 예외가 없다. 연구소에서의 위험과 각종 시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KOSHA-MS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 인증 제도로, 안전보건경영체계, 안전보건활동,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구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KIAT는 근로자와 고객, 더불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로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한전의 배전선로 작업 중 가장 위험한 작업 중 하나인 간접활선공법의 안전성 확보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은 간접활선공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참신한 작업 기자재 개발에 착수했다. 한전은 이를 위해 자체 개발은 물론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 갔다.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간접활선 적용이 곤란한 특정 경우를 해소하기 위한 ‘기술공모’간접활선 공법 및 공기구 개선과 신기자재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이다. 6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5주간 간접활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