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 맞아 박상호원장 인터뷰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 맞아 박상호원장 인터뷰
  • 이점재 기자
  • 승인 2021.11.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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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에너지밸리 세계화의 견인차 될 것”
신기술 성능시험부터 시장화까지 원스톱 서비스에 최선 경주
국내최고 전력기자재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박상호원장이 개원식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박상호원장이 개원식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세계적 허브를 추진하는 나주혁신공단의 에너지밸리. 그 내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 10월 26일 개원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전기설비 시험에 대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제품 연구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전력기자재 기업들은 신제품·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을 위해 성능검증시험 및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그 적체현상이 심하다. 이를 해소하고 에너지밸리 내 기업들의 신기술과 새 제품을 성능시험부터 상용화까지 도맡는다.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국내 최고 시험기관으로 발돋음한다는 목표다. 본란에서는 박상호 초대 원장을 만난다. <편집자 주> 

-이번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시험연구원은 개원을 시작으로 자자체와 지역 내 유관기관,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서 전기설비 시험에 대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제품 연구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지역적인 특성과 신생 시험시설인 만큼 앞으로 명실상부한 전력기자재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시험연구원 설립 목적은 무엇인가요.

“전력기자재 기업들은 신제품·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을 위해 성능검증시험 및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시험 및 인증기관이 제한적이고 시험을 위해 장기간 대기해야 합니다. 또한 시험을 받는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 시 시험 및 인증 접수절차를 다시 밟아야 돼 시간 및 비용이 배로 발생하여 기업의 부담이 커집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연구원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지요.

“현재는 시험인력 6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향후 시험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는 것에 따라 추가적으로 인력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시험연구원의 설비는 크게 고전압 및 환경 시험동과 EMC(전자기 적합성) 시험동으로 절연특성 및 환경 특성 시험, 전자기 적합성 시험, 신뢰성 평가 시험 등을 하기 위한 20여종의 시험설비가 구축돼 있습니다. 고전압 및 환경 시험동에는 내전압 절연 성능평가를 위한 AC 내전압, DC 내전압 시험설비와 옥외용 배전급 전력기자재의 강우 시 절연 성능을 평가하는 주수시험설비, UV, 염무 등 복합적인 환경에서의 내환경 성능을 평가하는 복합가속열화시험설비, 계측, 제어 및 보호장치의 진동 또는 충격 환경에 대한 성능 평가하는 진동·충격 시험설비 등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EMC시험동에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전자파 측정을 위한 반무반사실인 10m챔버와 쉴드룸이 구축되었고, 제품으로부터 방사되는 전자파에 대해 계측할 수 있는 EMI(전자파장해)장비, 주변에 있는 전자파 등에 의해 제품의 영향을 확인하는 EMS(전자파내성)장비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시험연구원의 향후 전망과 비전은.

“시험연구원은 본 사업의 참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협력관계를 통해 전력기자재 제조업계의 숙원 중 하나였던 시험적체 현상을 대폭 해결해줄 수 있으며, 원스톱 개발·인증 시스템을 통해 나주 에너지밸리에서 제품개발부터 개발시험, 공인인증시험, 제품 실증까지 제품 상용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배전급 전력기자재의 참고(예비)시험을 지원하며 시험적체 현상을 해소 및 기술개발 지원을 하며, 전력기자재 시험서비스를 보강하여 방재, 안전 및 신재생에너지 시험설비 구축 등을 통해 다각적인 시험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규사업을 발굴 및 참여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 그리고 전기산업계에 바람이 있다면.

“전기산업은 기후변화협약, 대체에너지 개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ICT융복합기술 시대의 도래로 이전까지 겪어보지 못한 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대적 혁신을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여 전통적인 전기산업과 신산업이 융합되는 시너지로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한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시화순군)-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등 내빈들의 테이프컷팅.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한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LS ELECTRIC 회장)-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시화순군)-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등 내빈들의 테이프컷팅.

 

대담=나주에서 이점재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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