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탄소배출량을 전기차 보조금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우리 전기차들이 이 보조금을 받는데 있어 그 기준이 국내 기업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윤창현 통상정책국장은 18일 대한상의에서 현대·기아차, 유관 협회와 함께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대응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28일 프랑스 정부가 공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대한 우리 의견서 제출을 앞두고 관련 업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과 동시에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을 미리 양성해서 공급해 주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사업의 대상 기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기획한 것으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초기 인력난으로 발생하는 공장 가동 지연과 손실을 해소해 지역투자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례 조사에 따르면, 초기 인력난으로 공장의 100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관계부처와 기관이 참여한 회의를 통해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산단 입지 관련 킬러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4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킬러규제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이후 정부는 범부처 「킬러규제 혁신 TF」를 운영 중이다. 산업부는 장영진 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산단 입지규제 분야 전담작업반」을 구성하여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신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전담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경직적 입지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입주업종, 토지용도 변경을 유연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 도입·활용 시 애로사항으로 손꼽혀 왔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신설한다. 카이스트(60명), 한국공대(40명) 2개 대학에서 4개월 과정으로 연내 총 10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7월 3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디지털전환시 애로사항은 자금 부족(47%), 전문인력 부족(18%) 순(‘22년, 한국생산성본부 실태조사)으로 집계됐다.산업 AI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과정)는 급변하는 AI 산업·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수
LS ELECTRIC(일렉트릭)과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를 활용해 유무선 통신으로 생산 현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설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LS일렉트릭과 LG유플러스는 10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LG유플러스 유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구축, 고객이 월정액 통신결합 요금상품을 구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량용 액화수소 저장시스템 실증을 허용하고 폐타이어의 친환경 석유제품화가 시도된다. 또한 디젤트럭을 전기트럭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 개최된 ‘23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점으로 한 ①수소・에너지, ②자원순환, ③모빌리티, ④국민생활 편의 등 4대 분야의 총 49개 과제를 심의・승인하여 실증사업을 통한 경제성・안전성 검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수소경제수소경제 분야에서는 액화수소를 생산, 저장, 충전, 활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세계적 케이블(전선)회사인 LS전선이 지난 6월 유럽과 국내에서 대규모 초고압케이블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시장등에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필수 전기선인 초슬림 케이블을 개발했다.LS전선은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5일 밝혔다.외경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6mm다. 기존 범용 제품의 7.2mm 대비 약 20%를 줄였다.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수백 가닥씩 설치되는 랜 케이블 수를 20% 이상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전송량도 따라서 증가하게 된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
전기차 시장이 중국에 이어 미국과 EU(유럽연합)에서 포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요소인 리튬 양극재의 품질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국가표준이 만들어졌다.리튬 이차전지 양극재의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방법이 국내 최초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니켈․망간․코발트 삼원계)의 화학 분석 방법’에 대한 국가표준을 6월 29일자로 제정·고시한다. 표준명/표준번호는 리튬 복합 산화물의 화학 분석 방법 – 제1부: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NMC)
EU(유럽)와 미국시장서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규재완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22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제2차 수출 확대를 위한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수출 기업의 현장 애로 파악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나성화 부단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권낙현 센터장,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SK온, 포엔 등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기업 관계
쳇GPT 등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기술융합과 첨단화가 대세인 가운데 효성그룹이 이에 대한 투자와 시장기술화를 시작했다.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인공지능(AI) 강소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효성벤처스는 국내 AI 분야와 배터리 분야의 강소기업인 ㈜페르소나AI와 ㈜배터와이 2곳에 각각 20억원씩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섬유, 화학, 중공업, 신소재 등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No.1 기술을 확보해 온 효성이 제조 부문을 넘어 AI 등 미래 첨단 시장으로
핵심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대기업에 소재·부품을 협력-납품하는 비중이 대부분인 정밀화학 중견·중소기업들이 납품처인 대기업들과 만나, 기술과 제품판로 그리고 투자유치에 나서는 ‘데모데이’가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정밀화학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연계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밀화학기업의 데모데이 행사』를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고등기술연구원이 주관하였으며 ㈜노루오토코팅, ㈜수양켐텍 등 19개 정밀화학기업과 LG화학, KPX케미칼, 이수화학 등 5개 화학분야 대기업, 솔베이,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전기차 점유율은 3대 주요 지역별로 2023년 중국 27%, EU 13%, 미국 9%에서 2030년 중국 43%, EU 72%, 미국 50%로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세계 전기차시장은 우리나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 온 등 3사와 CATL 등 중국업체들이 선두 경쟁을 하며, 시장의 양대 축으로 우뚝 서 있다.내연차 시대가 가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특히 유럽시장은 2035년 내연차 판매중단을 예고하고 있어 전기차 비중이 대세를 이룬다.이와 관련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전지산업
한·일 해빙무드를 타고 일본의 강점인 소재‧부품‧장비기업의 對한국 투자유치가 본격화된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일본의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15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 일본 소재‧부품‧장비기업들이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한-일 기업 간 협력 기회 등을 홍보하는 투자유치에 관심을 보였다.다.이 설명회 연사로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관계자가 나섰다.이 행사는 △투자가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 해소와 기업 지원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구자열회장은 8일 강원지역 무역업계와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무협(KITA)은 이날 강원도 춘천 소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구자열 회장 주재 ‘강원 무역업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무역적자 확대 속에서 강원 소재 의료·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 방안 마련을 통해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 춘
포드-BP-HP를 비롯 SNAM-Fortum 등 글로벌대기업 9개사가 내한해 미래산업 전망과 각 다국적기업들이 갈 방향에 대해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 및 무역협회-금융사와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는 “수소 및 재생 에너지, 바이오 연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 유망”하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의 수소 운반용 개조로 수소 이용 편의성 제고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에너지 안보 확보 및 저탄소 로드맵 시행에 원전 에너지는 필수”며 “대형 원전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도 적극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글로
산업부, IRA발표에 분석내놔“미 본토에서 경쟁중인 기존 IRA 세액공제를 받던 한국·일본·EU(유럽연합)의 대표적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 닛산, 폭스바겐, 볼보, 아우디, BMW 모두 이번에 최종 제외돼, 우리나라 현대·기아차가 경쟁력에서 밀릴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테슬라·포드 등 미국産에 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당장은 떨어질 것입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 같이 밝히고 “더욱이 IRA 지원대상인 현대·기아차의 렌트·리스用 친환경차 미국 수출은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다행입니다.”고 덧붙였다.美 에너지부의 IRA 전기차 세액공제
美IRA보조금 대상서 美현지 생산하는 현대GV70까지 제외돼 충격적이다. 또 미국브랜드 차량 16종만 지원대상에 포함되고 세계적 메이커인 현대·기아車를 비롯 韓·日·유럽産 자동차가 모두 빠졌다.미국 IRA(인플레감축법) 지원대상 16개 차종이 17일 발표됐다. 모두 美 메이커가 다 차지했다. 7500달러(1000만원 상당) 전액을 지원받는 차량은 10종으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포드 F-150 라이트닝,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쉐보레 볼트, 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실버라도, 쉐보레 이쿼녹스, 캐딜
이창양 산업장관, 보잉 방산담당CEO 접견세계최대 항공사인 美 보잉과 민간-군용-우주-보완분야 협력이 추진된다.특히 한국기업들이 보잉 항공기의 구조물과 소재·부품에 참여하는 길이 열릴지 관심사다. 산업부와 보잉은 13일 만나, 이 같은 현안을 논의하고 금명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데 의견 접근을 이뤘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보잉사(社)(이하, 보잉)의 항공방산 부문(BDS)의 테드 콜버트(Theodore(Ted) Colbert III) CEO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간 협력 확대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가 포스코와 전기차 배터리 재료 조달·재활용 협력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전기차 배터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혼다는 2월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 착공식도 가졌다.日 혼다는 美 테슬라-포드, 韓 현대기아차, 獨 폭스바겐과 함께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서 한발 앞서가는 자동차 메이커로 평가받는다.교도통신 등 현지매체들은 혼다가 한국 포스코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 조달·재활용 등에서 협력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테슬라, 포드 이어 中 CATL과 美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美의회 더 엄격한 제한 예상...美인플레법(IRA) 딜레마테슬라·포드가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中 CATL과 손잡고 美에 배터리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美의회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무력화시킬 것으로 우려하며 크게 반발하는 후속조치가 예상된다. 최근 포드자동차에 이어 테슬라도 중국 CATL과 손잡고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응하여 미국 의회가 중국의 개입에 대해 더 엄격한 제한을 가할 것이란 예상이다.블룸버그에 기고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