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6일 확정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5% 안팎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에 다양한 ‘부양대책’을 쓰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인 88조8,000억원의 재정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 구조개혁 등에 모두 쏟아붓기로 했다.정부가 내세운 하반기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는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만들기이다. 이를 위해 획기적인 경기 부양책보다는 올해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과 함께 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을 해나가
KOTRA가 중국 화남지역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투자기업의 경영애로 등을 해소키 위해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KOTRA는 최근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원기관 협의회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이에 지원센터는 현지의 유력 변호사를 고문 변호사로 위촉, 매주 1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대사관과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현지 경험이 풍부한 회계, 금융, 물류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별, 업
원고와 고유가, 원부자재 가격상승이라는 삼중고에도 불구하고 2006년도 전체 수출이 연초보다 20억불 초과한 3,2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KOTRA가 지난달 19일~28일에 걸쳐 30대 수출대상국의 수입바이어 231명 및 주재상사 203개사를 통해 조사·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 수출이 11.1% 증가한 1,642억불로 9개 반기 연속 10%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세계경제의 호조세 지속과 BRICs 및 개도권 수출증가세, 수출기업 품질력 제고 등이 하반기 수출 증가세에 탄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한국무역협회는 창립60주년을 맞아 협회 및 한국무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위해 오는 7일까지 대상자의 추천과 신청을 받는다.포상신청(대상)은 ▶무역업계원로로 한국 무역발전에 기여한 자 ▶무역협회 발전에 기여한 자 ▶무역협회 창립때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무역협회 회원사로서 수출증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 ▶무역협회에서 제공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협회서비스 개선 및 확대에 공로가 있는 자 ▶무역협회 지역상사협의회 회원으로 지방 수출증진에 기여한 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02) 6000-5073~5번으로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 해외IR에 동참해 높은 '호평'-정세균 산자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과 토론회도 가져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이 처음으로 국가 투자설명회(IR)에 동참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나타내면서 노동운동의 변화를 주문해 월가의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 위원장은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정세균 산자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투자환경 설명회’를 갖고 “외국인들의 건전한 투자를 반기는 것은 물론, 이를 적극적으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이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추진과 관련해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제2차 정부 합동 공청회가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다.재정경제부와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부, 농림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제조업과 서비스업,농수산업,기타 의제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관련 업계와 개인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정부는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2차 협상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월 2일 열릴 예정이었던 1차 공청회는 농민단체 회원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산자부와 업계가 한·미 FTA 제1차 협상결과 공유와 제2차 협상에 대비한 효율적인 협상전략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에 산자부는 지난 26일 이재훈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 주재로 ‘제2차 한·미 FTA 민·관 전략회의’를 개최, 향후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산자부-업계간 긴밀한 협의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자부는 지난 5일 워싱턴에서 개최됐던 제1차 협상의 주요결과를 소개하는 한편,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제2차 협상에 대비한 각 업종별 한미 FTA 효과 극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TI(Trade Incubator)사업이 무역인력난으로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지방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활로를 뚫는데 첨병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산자부는 지방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개 지방대학의 TI사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무역실무 및 현장학습을 통하여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무역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산·학 협력 사업이다. 이번에 TI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정부 지원 직접지원금과 매칭펀드를 비롯해 무역협
기획예산처는 민간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투자하는 '한국 BTL인프라투융자회사(펀드)'가 8일 결성돼 본격 투자에 나섰다고 발표했다.한국 BTL인프라투융자회사는 국내 최초의 BTL 전용 인프라펀드로 우리은행이 펀드액 1조원을 100% 출자해 설립됐으며, 향후 대학교 기숙사, 하수관거, 초등학교 증개축 임대형 민자사업 등 주요 BTL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그 동안 국내 민자사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3개의 인프라펀드가 운영 중에 있으나 이들 펀드는 모두 수익형 민자사업(BTO)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
중소기업청은 벤처투자 시장의 내실화를 유도하고, 성숙단계 진입에 필요한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기존 연기금 등 민간은 창업·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만 있었으나 앞으로는 정부의 1조원 모태펀드와 마찬가지로 직접 모태펀드를 결성해 벤처캐피털이 조성하는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또 국내 창업·벤처기업에 10% 이상 투자한 벤처조합은 투자금액 40% 한도 내에서 해외 기업에 투자가 허용된다. 해외 벤처캐피탈의 국내 투자요건도 완화해 이제까지 해외 벤처캐피탈이 국내 벤처투자
지난 8일 중소기업청과 중진공, KOTRA,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애로의 원스톱(One-Stop) 해소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중앙수출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빠르면 올해말부터 개성공단을 통관하는 각종 물자와 방문자의 통행증에 전자태그가 부착돼 자동 관리됨으로써, 통관·통행 속도가 3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이외에도 올해 3개 공공분야의 RFID 본사업이 추진된다.정통부는 지난 8일 롯데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RFID 본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환경부, 국방부, 해수부, 통일부 등 4개 부처와 공동으로 RFID의 국내 본격 도입에 첫발을 내딛었다.올해 추진되는 과제는 ▶RFID 기반의 감염성폐기물 관리시스템 확산 구축(환경부) ▶RFID를 활용한 u-국방탄약관리 확산사
그간 수출 중소기업들은 국내전문시험기관의 장비부족으로 인해 자사제품의 품질시험을 해외 시험기관에서 시행했다. 특히 시험과정에서 제품의 핵심기술 유출은 물론, 국내기관의 2배~5배에 달하는 시험기간 지연과 시험비용 지출 등으로 수출 및 기술개발에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이를 해소키 위해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올해 80억원을 투입,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7개 국내 전문시험기관의 시험검사능력을 현재 국제규격(ISO/IEC) 대비 60% 수준에서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분야별로는 ▶전기·전자는 전자파 인체흡수율
신흥 수출유망시장인 인도에 중소업체들의 플랜트·기계류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밀착지원이 강화된다.산자부는 1일 KOTRA, 기계산업진흥회간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KOTRA 뉴델리 무역관에 '인도 플랜트·기계류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인도시장의 플랜트·기계류 거점 확보와 수출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인도의 플랜트·기계류 시장규모는 연간 600억 달러에 달해 이번 센터 개설로 정보수집능력 확대와 마케팅지원 강화 등을 통해 국내업체들의 인도시장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인도시장 개척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을
KOTRA는 31일 신라호텔에서 폴 월포위츠(Paul Wolfowitz)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 방한에 맞춰 ‘민간 연락관 협약’을 체결한다. 민간 연락관(PSLO: Private Sector Liaison Officer)이란 세계은행에서 지난 1999년 도입한 제도로 전세계 무역 및 비즈니스 진흥기관을 민간 연락관으로 지정, 세계은행이 추진하는 연 85억불규모의 각종 조달 사업 정보와 조달시장 참여방안을 해당국에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민간 연락관은 세계은행이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의 입찰 정보에 접근이 쉬울 뿐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27일 신라호텔에서 중국 보시라이(薄熙来) 상무부 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양측은 투자 협력 강화와 관련 우선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진출 기업의 투자애로 해결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중국측은 향후 중국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의 노사문제,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우대조치 기준 완화, 비자문제 등에 대해 우리측의 개선을 요청했으며, 우리측은 우리 투자기업들이
한국과 미국간의 자유무역 협정 체결은 섬유와 전자 업종에서 가장 반기고 있다. 그러나 제약 등 건강관련 산업에는 타격이 예상되고 있어 업종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섬유업계는 한미 FTA 체결을 앞두고 한 껏 고무돼 있다. 중국과 베트남에 비해 기술력을 갖춘 '의류 완제품' 수출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관세 철폐로 많게는 30% 까지 수출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 이는 당장 적어도 2억달러 수출이 늘어날수 있다는 계산이다.전자제품과 자동차도 수출이 크게 늘어날수 있는 품목이다. 2%대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하락에다 FTA 협정 체
KOTRA는 세계 최대의 통신판매업체인 오토 페어잔트(Otto Versand)사 등 유럽 유력 바이어 28개사를 초청해 오는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은 대형유통망,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구매계약이 유망한 바이어들로, 특히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3위 유통업체인 메트로(Metro)의 자회사인 캐시앤캐리(Cash&Carry), 전자제품 전문유통점인 오스트리아의 엘자트(Elsat)사 등은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기존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제품에도 구매선을 찾기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한국장애경제인협회(대표 고덕용)’의 설립을 허가했다.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법정단체로 장애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장애인기업 정책지원의 중개기능 수행과 중소기업청장이 장애인의 창업촉진과 장애인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하는 각종 사업을 시행한다.주요사업은 장애경제인에 대한 연수 및 전문 장애경제인의 양성을 비롯해 장애인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장애인 창업에 대한 지원
앞으로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단순한 팔아주기식 구매행정 대신,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활동이 집중 전개된다. 중기청은 12개 지방 중소기업청에 공공구매지원을 위한 구매지원관이 지정되고, ‘공공구매 애로상담센터’가 설치·운영된다고 최근 밝혔다.센터는 기존의 중소기업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제품의 소비자인 공공기관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일선 구매담당자에 대한 업계 또는 각종 단체 등 내외부의 다양한 압력이나 부당한 민원, 현장 애로요인 등 현실적인 중소기업제품 구매시 장애요인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