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지난 2000년 9월부터 대전 전주 제주시에서 추진해 온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이 차례로 완료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은 대전시 등 모델도시의 교통관리체계가 사람에 의존하는 기존의 수동방식에서 첨단기술에 의해 완전히 전자화·자동화 해 도시교통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사업이다.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작동할 경우 도로상 또는 도로주변에 설치된 각종 시스템을 통해 교통량을 자동적으로 감지하고 이에 따라 교통신호주기가 자동적으로 변경돼 특히 교차로 등 상습혼잡구역에서 교통량을 효율적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마형렬)은 지난 24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에서 ‘제10회 건설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건단련에서 주최하고 건교부 노동부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전국의 공사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169명이 참가해 거푸집 미장 전기용접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조적부문에 박중석 씨가 63세로 참가자 중 최고령이며 전기용접부문의 이효상 씨가 23세로 최연소 참가자로 기록됐다. 또 이순희 씨 등 여자선수 3명이 컴퓨터설계(CAD)부문에 참가했으며 외국인 선수도 4명이 참가했다
KIBEX 국제건축박람회 사무국은 한국 FM(Facility Management)학회와 함께 5월 월례 세미나를 개최한다.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포스코센터 동관 2층 비즈니스 홀 대강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시설관리 시스템(MFOS)의 개요 및 활용방안’과 ‘Visual Tool을 활용한 컴퓨터통합 시설관리(CIFM) 구축 모델’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LGMRO의 김한수부장과 포스트미디어 유상선 이사가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MFOS는 유무선 통신망이 결합된 시설관리시스템으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구의 건설회관 9층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수실에서 제19차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단국대 김정신 교수가 ‘벽돌조 양식 교회건축물의 보수·보존’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문의나 사전참석은 전화(02-547-3933)나 이메일(remodeling1@cerik.re.kr)로 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사장 권해옥)는 국내 처음으로 건설현장 실무자를 위한 기초구조 길잡이 책자를 발간했다.주공에서 펴낸 ‘건축구조문제해결-기초편’은 기초구조관련 실무에서 자주 발생되는 설계·시공상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집약, 정리한 것으로 현장실무자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나눠 실었다.기초구조분야는 다양한 지반형성과정으로 인해 지질상태의 변화가 심하고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이 여러 가지 형태로 발생되나 명쾌한 해결방안이나 적용사례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현장관리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건설기능인력의 육성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 ‘건설인력관리센터’가 7월중에 설립된다.또 건설자재난에 대비해 골재수급대책반이 편성되고 철근 레미콘 시멘트 등의 자재에 대해서도 가격 및 재고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수급불안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건설교통부는 외환위기 이후 침체를 거듭하던 견설경기가 최근 증가세를 지속함에 따라 건설기능인력과 골재 등 일부 건설자재의 수급불안 및 가격상승이 발생함에 따라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건설기능인력은 불투명한 직업전망과 고용 불안정, 열악한 작업여건 등으로 젊은 층이 건설현장 진입을 기피함
올 1/4분기 주택건설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크게 늘어났고 특히 민간분야에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교통부는 올해 들어 1/4분기 중 주택건설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실적을 조사한 결과 14만1,31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9062호보다 8만2,256호가 늘어나 139.3%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1만2,527호로 지난해보다 33.5% 증가한 데 그친 반면 민간은 12만8,791호로 159.3%나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35.6%, 지방
교통안전공단은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2년도 교통안전공로상 포상계획’을 발표했다.건설교통부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포상에서는 공로·항공·철도 및 기타 교통안전부문의 사업용 운수 종사자 및 공무원 중에서 교통안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공로자를 추천받아 심사 후 선정, 포상한다.포상은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교통안전공단이사장 표창 등이며 접수기한은 5월31일까지이다.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otsa.or.kr)이나 공단 안전관
DSRC 표준과 관련된 논란이 가속되고 있다.정보통신부는 지난주 ‘단거리무선통신(DSRC)관련 쟁점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놓고 현재 국가표준으로 정해져있는 능동방식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지만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 이에 반발하고 있다.DSRC는 건설교통부가 주관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각 도시와 고속도로에 구축하고 있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에 들어가는 통신시스템으로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OBU)와 길가에 고정설치된 노변장치의 통신을 통해 해당차량의 속도를 송신하고 교통정보를 제공받는 기능을 담당하는 단거리 무선데이터 통
한국FM학회 리노베이션위원회는 올해의 연구과제를 ‘친환경적인 건축시스템 통합(Building System Integration)’으로 채택하고 이를 소속위원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리노베이션위원회(위원장 정의용 영남대 교수)는 건축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급속도로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건축시공에 있어서 각 기능들을 조율하고 효율적인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지는 추세를 감안해 외장부문(더블스킨), 내장부문(오피스인테리어), 내장부문(하우징-욕실), 루프시스템(옥상조경
한국도로공사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단 및 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고속도로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도공은 먼저 8,647개의 도로안내표지판을 4월말까지 일제히 정비한다. 이번 정비는 관람객이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월드컵 개최도시 인근의 인터체인지 표지판에 월드컵 심볼을 부착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는 별도로 253개의 임시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또 신속한 교통정보와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영어로 된 교통정보자동안내시스템(1588-2505)을 구축,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영/한문 고속
올 연말까지 대한주택공사 등 5대 공사는 ‘건설사업정보 전자교환체계(CITIS)’ 적용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자체발주공사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한국건설CALS협회는 최근 주공을 비롯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 공사의 정보화부서 및 건설사업관리부서의 실무부서장과 협회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감리CITIS 적용을 위한 정보전략계획수립(ISP) 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회의를 개최했다.회의 결과 적용시스템 구축과 시험적용단계를 거쳐 2003년 하반기부터 건설교통부 산하 5개 공사에
고속도로 요금정산소에 설치돼 자동적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능동형 단거리무선통신(DSRC)의 무인요금징수(ETC)의 시험 결과 상용화에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3월 4일부터 15일까지 테스트베드에서 실시된 능동형 DSRC의 ETC 기술평가에서 주행속도별, 근접주행시험, 타차종과 혼합주행, 차선밀착주행, 야간주행, 면제·할인차량시험 등 각종 시험 결과 94.7%의 정확도가 나와 기준인 99%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TC이외의 기능인 차종분류와 위반촬영에 있어서는 각각 정해진 기준을 만족했다
대한주택공사가 성남시의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에 참여한다.주공은 지난해 성남시와 함께 ‘성남시 도시재개발기본계획’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5일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시 구시가지 재개발사업 공동시행 합의서’를 성남시와 체결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에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범구역지정 용역을 성남시와 함께 시행하는 한편 재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한 전·월세난 등 주택시장 혼란을 방지하고 주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선이주 후철거하는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주공
한국토지공사는 2001년 우수건설업자로 한진중공업(주)과 우일건설산업(주), 현대산업개발(주)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오창과학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시공했고, 우일건설산업은 동두천 생연지구 택지조성공사를, 현대산업개발은 청주용암2지구 택지조성공사를 시공했다.토공의 우수건설업자 지정제도는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시공평가와 업체의 시공능력평가 실시결과에 따라 우수건설업자를 지정,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건설업체의 자발적인 품질관리노력과 시공기술의 질적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토공 관계자는 이번 우수건설업자
지난 27일 한국주택협회는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매리어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한편 임인택 장관은 축하인사를 통해 서울 등 일부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 문제에 대해 업계의 자율적인 조정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최회근 기자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이 기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몇몇 솔루션 업체를 중심으로 사업포기 또는 참여보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고 이러한 분위기가 점차 확산돼가고 있기 때문이다.ITS는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현행교통체계를 첨단교통체계로 전면 개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기에는 첨단신호제어, 교통정보제공, 신호 속도 등 법규위반차량에 대한 무인단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
현대건설이 해외건설수주에 다시 불을 붙였다.현대건설은 18일 이탈리아의 국영 에너지개발회사인 아집(ENI/AGIP)사와 이란 국영업체인 페트로파스(Petropars)의 합작법인인 AGIP Iran B.V.가 발주한 사우스파(South Pars) 가스전 개발 4 & 5 단계 공사를 미화 12억 달러에 턴키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이란 남부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페르시아만 해상의 사우스파 가스전으로부터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옮겨지는 천연가스 혼합물에서 에탄 LPG 석유화합물 등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시설공사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건설교통부 등 정부부처, 학계, 건설업계 등 500여명을 초청해 도로기술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마무리된 ‘공용중인 교량의 세굴안정 대책’ 등 23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도로분야 종사자들과 최신 도로기술을 공유하고 연구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체제를 강화했다.한국도로공사 도로연구소는 지난 81년 출범해 도로와 관련된 국내 최고수준의 품질과 신뢰성 및 공정성을 토대로 연구·조사·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와 관련된 각종 기술적 기준과 지침
건축설계와 시공에 대한 실증적인 아이디어를 분야별 컨셉트관의 형태로 소개되는 전시회가 열린다.SBA 컨설팅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국제건축박람회(KIBEX2002)’에서는 건축산업분야에서 국내외 200여 업체들이 참가해 신공법·자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국내의 낙후되고 관행화된 건설시스템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의 장을 도입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자재와 공법, 서비스 등이 출품되며 이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시행자,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 등이 주로 방문할 예정이다.컨셉트관에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