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오후 14:45(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상무부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부장관과 백악관 달립 싱(Daleep Signh) NEC/NSC 부보좌관 등 美 정부 고위인사와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❶한-미간 대러 수출통제 공조 및 FDPR 면제국가 협의, ➋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협력방안, ➌철강 232조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고위급 논의를 진행하고, 한미동맹 및 경제협력의 굳건한 공조를 재확인했다.특히, 이 자리에서 미국은 한국의 대러 수출통제 이행방안이 국제
주요국의 제재-수출통제가 경제정책수단화 되어 공급망이 재편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전략물자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따라 우리 중소기업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섰다. 주요국은 제재와 수출통제 등 교묘한 방법을 동원하여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데도 불구, 우리 중소기업들은 전문인력으로 탄력적인 대응이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5일 「중소기업 맞춤형 전략물자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전략물자 제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21년 대비 22% 증가한 8,410억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핵심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모듈-수요 간 모든 단위기술에 걸쳐 연계 가능한 ‘패키지형’ 과제로 7,358억원을 지원하고, 이종(異種)기술 결합, 업종 연계 및 단기 사업화를 위해 도전적 융?복합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이종기술융합형’ 과제로 1,052
사업장폐기물을 처리하는 자가 입력해야 하는 현장정보의 범위를 위치-영상정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하 시행규칙)’ 1월 7일 공포됐다.이번 시행규칙에 따라 사업장폐기물을 수집-운반, 재활용 또는 처분하는 자(이하 사업장폐기물 처리자)는 폐기물을 인수-인계할 때 현행 폐기물 계량값 외에 위치-영상정보까지도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올바로시스템은 사업장폐기물 처리자가 입력한 폐기물의 인계-인수에 관한 사항(폐기물 종류-양 등)을 관리하는 정보시스템(www.allbaro.or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규정(산업부 고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일부개정안을 ‘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지방이전 및 신증설 투자시 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상생형일자리기업 지원(‘20.11), 고용인원 재배치 요건 완화(’21.1) 등 정책 수요와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응하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이번 제도 개선은 기업의 지역투자와 고용 확대를 위해 보조금 신청요건은 완
탈북 경제인을 돕는 대표적 단체인 엔케이연합회가 남북경협에 기여한 기업들을 표창했다. 엔케이경제인연합회가 2021년 ‘남북경제협력 중소기업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2021년 남북경제협력 중소기업육성 사업평가 포상 수여식’을 진행, 8개사 대표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엔케이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탈북민 기업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전문 컨설팅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협력 기업 등 8개사 대표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8개사 대표는 △컨
지구촌 기술패권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국가 전략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고 인력 빼돌리기도 철저히 봉쇄한다.정부는 이와 관련 12월 23일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주요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선제적인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핵심기술을 관리하는 인력 유출도 막기 위해 해외이직 제한이 필요한 핵심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출입국 상황을 모니터링한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下 우리기술 보호전략'을 발표했다.이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와 자원의 집중·효율화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사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 체계 개편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 담당을 맡아 연료전지 개발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며,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조직으로 분리·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들과 손잡고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E-pit Alliance (이피트 얼라이언스)’를 결성한다고 18일 밝혔다.전기차 충전이 어디서나 편리한 충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전기차 충전 업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현대차그룹은 18일 △스타코프 △에스트래픽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국내 충전사업자 6개 회사와 ‘E-pit 얼라이언스 결성 및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PoC*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현대차그
삼성전자가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의 14나노 LPDDR5X는 한층 향상된 ‘속도·용량·절전’ 특성으로 △5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가파르게 성장하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한 메모리 솔루션이다.삼성전자는 2018년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 업계 최초 LPDDR5X 개발을 통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 공고히 했다.LPDDR5X의 동작 속도는 현존하는 모바일 D램 가운데 가장
현대자동차는 2021년 10월 국내 5만7813대, 해외 24만922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30만703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0%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22.5% 감소한 수치다.◇국내 판매현대차는 2021년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0% 감소한 5만7813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9448대, 쏘나타 6136대, 아반떼 3368대 등 총 1만8978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2582대, 싼타페 3494대, 투싼 2911대, 아
LG CNS가 대한항공의 전사 IT 시스템을 AWS (아마존웹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2018년 11월 대한항공, 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 계약을 성사한 지 3년 만에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하며 MSP 사업 경쟁력과 대규모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입증했다.MSP (Manage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AWS (아마존웹서비스), MS Azure (마이크로소
우리나라의 탄소제로화 목표 시점인 2050년 지구촌 수소경제규모는 2조 5,000억 달러로 약 2240조원 이른다. 이 같은 막대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키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정부는 7일 차세대 연료전지 특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등 수소경제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은 인천에서『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국가 비전』을 발표했다.이번 행사에는 정부, 지자체, 수소산업 기업, 공기업,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경제 관련
코스피가 10월 6일 현재 2930선에서 오르내리며 8 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50개 종목에 대한 외국인 공매도가 월 평균 50조에 이르고 특히 공매도 직전 체결가보다 낮게 매도호가를 낼 수 없는 업틱룰 제도의 허점인 7개 예외 조항을 활용한 공매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에 따라 외국인에게 유리한 공매도 제도의 개선책이 요구된다.올해 5월 부분적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의 코스피 및 코스닥 각 공매도 상위 50개 종목의 공매도액이 233조원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업틱룰 예외 거래액 규모도 약 800억원에 이르
2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도해코리아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돕기에 적극 나선다.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도해코리아가 5일 자사 홀딩컴퍼니 도해인터내셔널에서 2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도해코리아가 받은 투자금은 홀딩컴퍼니의 시드 투자금 5000만달러와 함께 도해코리아만의 차별화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에 활용될 예정이다.투자 확보와 더불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도 도해코리아에 합류했다. 10월 1일 양병철 대표이사가 도해코리아의 새로운 대표로 취임한 것이다. 양 대표는 2002년 엘지경제연구원에 입사한 뒤
"물새 한마리도 못 빠져 나간다" 우리 레이더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중견 기업 STX엔진이 방위사업청과 함께 ‘해안 감시 레이더-Ⅱ 체계 개발 사업’에 도전한다. 해안 감시 레이더 분야의 특화한 기술력과 검증된 해안 감시 장비를 선행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일층 선진화된 레이더 개발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리나라는 해안 환경상 미식별 소형 표적 등 다양한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 국가 안보상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탐지 성능이 입증된 해안 감시 레이더 개발이 필수적이다.STX엔진 전자통신본부는 2020년 6월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첨단 고도화 되어 가는 현실에서 기술인력수요의 철저한 분석과 필요 인력 양성으로 기술인력을 기업현장에 시의적절하게 포석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부는 미래사회의 혁신인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산학간 접점 확대와 산업수요 기반 인력양성 촉진을, 장기적으로는 기술전망에 기반한 육성 시스템 구축을 전략으로 설정했다.주요 3대 추진전략은 ▷산업수요 기반 인력양성 촉진, ▷대학의 환경변화 대응력과 혁신역량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기반 구축 등으로 짜여졌다.
우리나라 산업계가 기로에 서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전환 흐름을 맞아 국내에서도 산업구조 개편 요구가 거세고 언택트-온라인 활성화로 각종 새 산업이 태동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16일 이같은 추세를 분석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9개 경제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안을 모색했다.참석자들은 해외 각국이 첨단산업 육성 각축과 탄소중립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우라나라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간담회에는 산업연구원, KDI, 에너지경제硏, 대외경제정책硏 현대경제硏, 삼성경
개발된 신기술을 해외로 수출도 하려면 국제표준이 반드시 필요하나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은 취약한 국제화 역량으로 난관을 겪고 있다. 이를 집중지원하여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의 혁신기술들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섰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기업과 표준전문가를 일대일 짝지어 기업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지원한다. 이같은 일대일 지원은 기업이 수준 높은 국제표준전문가를 직원으로 둔 효과를 발휘하여 글로벌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예산이 5.6% 늘어난 11조8135억으로 편성됐다.미래차, 바이오, 반도체 등 주요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산업 지원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에 대한 재정 투자도 강화했다.기업들의 친환경·디지털 혁신에 대비한 기술개발 수요 확대 및 신규 대규모 예타사업 추진 등으로 R&D 예산이 증액됐다.이번 예산안은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과 유망산업(5조8274억원), 차질 없는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4조8721억원), 견조한 수출플러스 지속 및 통상현안 대응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