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가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진정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GS칼텍스는 9일 여수공장 대강당에서 허동수 회장과 박주암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선언식’을 열고 새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노사화합 선언식은 고용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주 내용으로 하는 노사관계 비전 및 노사헌장 발표, 노사간 행동규범 낭독, 고용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협약 조인식, 향후 노사화합을 위한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 노사는 향후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보너스 카드 웹사이트에서 최신 영화를 직접 관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픈했다.보너스카드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영화 서비스는 ‘주먹이 운다’, ‘간 큰 가족’, ‘댄서의 순정’ 등 최근 국내외 개봉 영화 3백여 편이다.영화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웹사이트(www.oilbankcard.com)에 방문 후 자신의 주유소 보너스 포인트를 사용해 취향대로 영화를 선택한 후 실시간 관람하면 된다.또한 주유 포인트 3천점을 결제하면 24시간, 1만 2천원을 결제하면
SK(주)가 RV, SUV, 디젤 세단 등 경유 승용차량을 위한 친환경 고성능 경유(HPD, High Performance Diesel)를 새롭고 내놓고, 1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11개 주유소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휘발유 차량의 내수 판매가 정체되고 있는 것과 달리, 경유 승용차는 2001년 말 68만대에서 지난해 말 194만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2010년에는 33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주)는 이런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연료인 고성능 경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시가스 요금이 새해 약 3% 인상되기로 한 당초 계획과 달리, LNG(액화천연가스) 특별소비세 인상분이 반영돼 실제로는 약 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가스공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LNG 도입가격 상승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으나, 같은 날 국회가 LNG 특소세를 올해부터 ㎏당 40원에서 60원으로 인상하는 특소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실제 도시가스 요금은 7% 인상됐다.이에 따라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가스공사의 발표대로 ㎥당 평균 444.35원에서
산업자원부가 지난 12월 입법 예고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도시가스 업계는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천연가스 수입부과금 추가인상 계획을 재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산자부 개정안은 최근 해외 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중장기 에너지자원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재원확충을 위해 원유 및 석유제품에 대한 수입부과금을 리터당 14원에서 15.5원으로 1.5원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석유대체연료인 바이오혼합연료유, 알코올혼합연료유, 석탄액화연료유, 유화연료유에 대한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주말(7~8일)을 이용해 1박2일의 일정으로 용인에 위치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팀장급 이상 임직원 전원이 참석하는 경영혁신연찬회를 개최했다.석유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임 황두열 사장 취임 직후인 지금의 공사 모습을 원점에서부터 되돌아보고, 미래의 새 발전방향을 정립할 계기로 삼는다는 목표다.황두열 사장 이하 간부 직원 140여명은 이틀간의 합숙 과정에서 공사의 발전전략과 비전, 당면 현안, 제도개선 과제 등 모든 업무 분야를 총망라해 난상 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숙 기간 동안 직
한국석유공사가 대표회사로 있는 예멘사업 한국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예멘 석유성과 16광구 탐사사업 참여를 위한 생산물분배 계약을 체결했다.본 계약체결을 통해 한국컨소시엄이 인수하는 지분은 전체지분의 95%이고, 이중 한국석유공사가 50%, 삼성물산이 20%, 대성산업 및 GS 홀딩스가 각각 15%를 보유하게 됐다.이날 서명식에는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국컨소시엄내 각사 임원진들이 참석했고, 예멘측에서는 석유성 라쉬드 살레 바라바 장관 등의 정부 고위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석유공사 등이 참여하는
새해 시작과 함께 촉발됐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가스판매 분쟁이 일단락됐다.독일 언론들은 4일 "러시아 가스독점업체인 가스프롬 사장 알렉세이 밀러와 우크라이나 가스수입업체인 나프토가스의 사장 알렉시 이브첸코가 향후 5년간 가스구입계약을 성공적으로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요구한 종전의 가격(1000㎥당 230달러)이 그대로 유지되는 대신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과해 수송되는 가스에 대해 러시아가 수송료를 지불하는 절충안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밀러와 이브첸코는 모스크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는 양사의 미래를
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 달 KT링커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최첨단 전자경비 서비스인 KT텔레캅을 회원사 주유소에 전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최근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자 주유소 사업자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마련된 조치다.주유소협회는 이번 KT텔레캅과의 제휴를 통해 주유소 전용 경비서비스가 등장하게 되고, 일선 주유소가 경비서비스 신규 가입이나 서비스업체 전환 시 보증금, 설치비, 1개월 월정료 면제 혜택 등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배상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이 제공되고, 타 경비업체보다 최대
지난해 서울, 경기 등의 일부 주유소에서 시범 판매된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나 팜유, 유채꽃, 콩 등에서 식물기름을 추출해 경유에 섞어 쓰는 연료다. 일반 경유보다 약 30~50원 저렴하고, 오염물질 배출이 20% 이상 줄어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인식돼 왔다.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새해 바이오디젤의 전국 판매에 대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바이오디젤의 확대 보급에 대해 정유업계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車업계 “고장 책임 없다” 정유업계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바이오디젤 유통에 관한 정유업계 입장’에서 바이오디젤이 마치
대한도시가스는 동절기 난방기기 이용량 증가와 지반결빙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공급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홍보를 강화하는 특별안전관리체제를 2월까지 운영한다.특히 연말연시와 설 연휴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증가해 안전의식 해이가 우려되므로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 비상연락 체계 강화, 상황 근무 인원보강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가스 이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이번 안전관리체제 기간 동안 가스공급 및 사용자 시설, 굴착 공사장에 대한 특별정밀 안전점검이 강화돼 위해요인이 사전에 제거되고, 24시간
한진도시가스가 지난해 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에는 8개 초등학교에서 모두 1만2,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도시가스는 학생들에게 가스안전 사고 예방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비디오 를 마련해 상영하고 가정내 시설 모형물을 써서 자율안전점검 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한 학습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가스 누출시 응급조치요령과 자율안전점검요령이 기입된 알림장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한진도시가스 관계자는 “가스안전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높은 관심 덕
가스안전공사는 검사업무의 적합성 확보와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해 용기 및 특정설비 검사업무에 대한 국가공인검사기관 인정(KOLAS)을 획득했다.지난해 초부터 고압가스제품(용기, 특정설비)에 대한 KOLAS 인정을 추진해온 가스안전공사는 문서평가 및 서류심사, 본사 및 지역본부·지사에 대한 현장평가를 통해 지난 달 12일 KOLAS 사무국(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 최종 인정을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미 시험검사실에서 수행하는 일부업무(액화석유가스, 방폭전기기기, 가스온수보일러 등)에 대해 KOLAS 인정을
대구도시가스, 경북도시가스 등 도시가스 기업을 계열사로 둔 대성그룹이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국 LNG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성그룹은 최근 중국 산동성 르자오시로부터 50만톤 규모의 LNG인수기지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사전 사업승인을 얻어냈다고 발표했다. 르자오시에 건설되는 대성그룹의 LNG인수기지는 대구시 크기 도시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총 투자비용은 약 3,000만 달러다.대성그룹은 내년 하반기부터 인수기지 건설을 시작해 2008년까지 건설공사를 완공하고, 2009년부터 천연가스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4월부터 유사 석유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다 적발된 사업자의 신상 공표가 의무화된다. 산업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곧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석유제품 품질검사 결과 품질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면 신상을 `공표할 수 있다'고 규정해왔지만, 개정법률안은 ‘공표해야 한다'로 명시해 이를 의무화했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앞으로 유사 석유제품을 제조, 수입, 판매하다 적발된 사업자의 상호, 소재지, 대표자 성명과 함께 위반행위
유사석유로 전용될 수 있는 첨가제가 자동차 연료에 1% 이상 혼합되는 것을 금지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상의 규정이 법으로 승격된다. 이와 함께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협회 설립도 추진된다.환경부는 최근 첨가제 혼합기준 강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환경부 개정안을 살펴보면 첨가제는 자동차 연료의 1%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만 첨가할 수 있고, 석유대체연료사업법상 유사석유제품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정제업자나 석유수출입업자가 품질 보정을 위해 첨가하는 물질에 대해서는
지난 11월말 현재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가 국제 유가 하락으로 10월에 비해 0.09 떨어진 3.4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기경보등급은 ‘경계단계’로 올라선지 3개월 만에 ‘주의단계’로 회복됐다.석유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은 석유수급 위기나 두바이유 가격, OPEC의 잉여생산능력 등 모두 18개의 변수를 감안해 석유시장의 상황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보 시스템. 조기경보 지수는 정상(1.5미만), 관심(1.5∼2.5미만), 주의(2.5∼3.5미만), 경계(3.5∼4.5미만), 심각(4.5이상) 등 총 5단계로 구분돼 운영된다. 한국석유공
정부가 석유수입부과금을 인상키로 방침을 정해 유류세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해외 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중장기 에너지자원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재원확충을 위해 원유 및 석유제품에 대한 수입부과금을 ℓ당 14원에서 15.5원으로 1.5원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와 함께 석유대체연료인 바이오혼합연료유, 알코올혼합연료유, 석탄액화연료유, 유화연료유에 대한 수입부과금도 ℓ당 1.5원 인상하고 2007년부터는 천연가스에 대한 수입부과금도 톤당 2만3,48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5개 자동차회사와 산업자원부는 ‘자동차 연비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2012년까지 15% 이상의 연비 향상과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면서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수송부문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해결키 위해 마련됐다.업계는 이 목표가 달성되면 연간 22만kℓ(약 3,130억원)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5만톤 이상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는 결국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
한국석유공사가 주도하는 러시아 서캄차카 사업 한국컨소시엄이 14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사와 서캄차카 광구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한국컨소시엄이 인수한 지분은 전체지분의 40%. 한국석유공사가 이 가운데 50%를 갖고 한국가스공사, GS칼텍스, SK(주), 대우인터내셔널이 각 10%, 금호석유화학, 현대종합상사가 5%씩을 소유하게 됐다.서캄차카 광구는 면적이 6만2,680㎢(남한면적의 약 2/3)로 추정 매장량이 37억 배럴에 달하는 대규모 광구다.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때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