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업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R&D0 지원규모가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선다. 이 지원금액은 2050 탄소중립을 비롯 핵심소재의 국산화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2021년보다 12% 가량 증가한 규모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7일 2022년 산업부의 산업기술 R&D 예산은 올해 4조9518억원 대비 약 11.9% 증가한 5조5415억원으로 편성됐다. 산업부 R&D 예산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산업기술 R&D 예산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코로나19 발생, 기후위기 대응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과 성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새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사업에 2,150억을 지원한다.중기부는 12월 27일 이같은 내용의 '22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냈다.중기부는 ‘21년 전세계 물류대란에 대응한 해상·항공운임 지원 등으로 물류애로를 해소한 것과 더불어, 비대면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 바이어 매칭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중소기업 수출액 최고치를 달성한 것에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했다.이러한 수출 강세가 지속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22년에는 ’21년(2,156억원)과 유사한 규모인 2,150억원을 수출지원사업에 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와 한국지역난방노동조합(위원장 이홍성, 이하 ‘한난노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난과 한난노조가 ESG 경영비전을 선포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E(Environment), S(Social), G(Governance) 중 S부문인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임금인상률이 제로에 가까워 기부심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30년 배출량 436.6백만톤)하는 감축목표가 유엔사무국에 공식 제출됐다.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중립)를 목표로 하고 있다.외교부(장관 정의용)와 환경부(장관 한정애) 는 우리나라의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12월 23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탄소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왔다.2021년 5월 출범한 탄소중립위원회
대형 수소화물차를 이용한 화물운송이 실현되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2월 23일 오후 일산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와 대형 수소화물차(11톤급) 시범운영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씨제이(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물류기업도 참석해, 화물운송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이번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사업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20.5, 붙임3)’에 따라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미래 탄소중립과 녹색산업을 주도할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4개 시도 교육청과 12월 21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4개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등이다.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담당할 우수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하여 올해 6월 특성화고 5곳을 선정했다.5개 특성화고는 서울 서
중대재해법이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만 산업 전반을 위축시키는 부작용도 뒤 따른다. 부작용을 줄이고 산업안전이라는 입법 취지를 충족시키기 위한 각종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법이 본격 시행된다. 중대재해법에 따라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반도체 사업장이 가동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을 수 있다. 이를 미연에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안전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국안전학회 반도체안전분과(위원장 권혁면 연세대학교 연구교수)는 오는 12월 2일, 제주메종글래드호텔에서 학회 회원 및 고용노동부, 안전보건 관계자 등이 참석한
우리나라 對중국 교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장쑤성과 협력 강화가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관련 29일 오후 중국 장쑤성 정부와 「한-장쑤성 경제통상협력 연석회의」를 열고 탄소중립-산업단지 활성화-공급망 안정화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장쑤성은 한중 교역의 26%, 對中 투자의 24%를 차지하는 중국 내 우리의 최대 교역 지역이자 최대 투자 지역이다.산업부는 그동안 ‘16년 5월 체결된 「한-장쑤 경제무역협력 강화 MOU」를 기반으로, 양측 정부·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한-장쑤성 경제무역협력 교류회를 정례적으로
헤킹 등 정보탈취 수법이 날로 심화되어 정보보안 기술 또한 크게 중시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 이후 비대면 회의 또는 디지털 정보교환이 확산되면서 디지털시대로 전환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어 고도의 정보보안기술이 요구된다. 이러한 때에 양자난수생성기가 등장하여 각광받고 있는데, ‘양자난수생성기’는 미래 전략기술로 분류되는 양자 보안기술의 하나로, 양자역학의 특성에 따라 자연에서 발생하는 불규칙성을 이용해 무작위 난수 숫자를 생성하는 장치다.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외부 위협이나 해커의 공격에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
인공지능은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 스스로 학습하며 지능을 높여 나가는 알파고가 등장하여 바둑계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지만 이제는 실제 산업현장으로 들어 와 각종 공정과 고장진단 고장발견 해결책 찿아 고치면서 다음에 같은 고장이 나지 않도록 대비책까지 세운다. 이로써 공장은 갈수록 고장률이 줄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원가를 절감하여 경쟁력을 키운다.지금 우리 산업계는 이같은 수준에 거의 접근해 있다. 빅데이터의 활용과 센서, 로보트화된 공작기계 등 인공지능 공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가 전개된다. 원료투입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열수송관 시설의 누수 및 증기 유출을 최초로 발견해 신고한 국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열수송관 누수 국민신고 포상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 제도는 열수송관 안전을 저해하는 징후를 신속히 발견해 안전하게 복구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열수송관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국민이 한난이 공급하는 전국 공급구역 내 열수송관의 누수 및 증기 유출 발견 시 고객센터(1688-2488) 또는 해당 지사 등에 신고하면 한난이 누수 여
앤더슨 글로벌(Andersen Global)이 가봉 기반의 세무 회사 코덱스코(Caudexco)와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가봉 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역내 자원을 확대하게 됐다.코덱스코는 2017년 설립된 풀서비스 회사로 세무, 부기, 급여, 사회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과 자산 관리 자문도 제공한다. 수도 리브르빌에 사무소를 둔 이 회사는 석유·가스, 제조, 상업, 농업 등 산업 분야 기업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다.가스통 앙귀 은토케(Gaston Anguile Ntoke) 대표 파트너는 “우리 회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
이제까지 단기적으로 단건에 한해서만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짧은 자금으로 인해 완전한 실용화를 이루지 못하던 애로를 개선하여 기업이 기술을 완전히 개발하여 상용화까지 갈 수 있도록 두 단계에 걸쳐 기술개발을 지원토록 새로운 제도가 나왔다. 이러한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 제도는 기술개발 실패율을 줄이고 상용화율을 높이는 등 기술개발에 투입된 자금과 인력 시간이 사장되지 않고 제대로 효과가 발휘되어 실질적인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고용의 창출과 수출의 증대 등 다양한 이득을 낳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10일(현지 시각) 27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존 오소프(Jon Ossoff)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민주)을 만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최태원 회장이 최근 미국, 유럽 등을 돌면서 경제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이에 공감한 글로벌 리더들도 한국을 찾아 SK는 물론 한국과의 세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1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오소프 의원, 크리스토퍼 델 코소(Christopher Del Corso)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
CFA Institute의 글로벌 지역 협회인 CFA한국협회는 9일 CFA Institute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투자 자격증인 ‘CFA Institute Certificate in ESG Investing’을 한국에 정식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자격증 프로그램은 투자 관리 분야에서 ESG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자격이다. 프로그램 이수 및 자격 획득으로 투자 전문가들이 ESG 요소를 투자 절차에 통합하는 데 필요한 벤치마크 지식·기술을 제공해 시장 무결성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ESG 요소는 이제 금융 투자 업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한 고속도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SKT와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안전 △휴게소 영업 △운전 상식 △관광지 정보 등 600여 개로, ‘TMAP x NUGU’·‘NUGU auto’·‘T 전화 x 누구’·‘누구 스피커’ 등 ‘누구’가 지원되는 모든 기기 및 서비스에서 음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속도로 정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종
향후 선박에도 암모니아 친환경 연료가 도입되어 해양 생태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부산에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를 신규로 지정하게 되어 부산은 선박용 친환경 연료 제조 생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은 대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항구로서 지금도 더욱 더 확장되고 있다. 전 세계의 배들이 입항하고 출항하며 입출항 시 연료를 채운다. 현재 대부분의 선박들이 디젤연료를 사용하여 매연을 심하게 내 뿜어 항구도시의 대기오염에 주범이 되고 있고 먼 바다를 왕래하며 지속적으로 배기가스아 미세먼지를 내
주요 후보 약물인 렌질루맙(lenzilumab)을 사용해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지칭되는 면역 과잉 반응의 예방과 치료에 주력 중인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사 휴머니젠(Humanigen, Inc., 나스닥: HGEN)은 2021년 10월 22일 유럽 위원회가 발행한 보고서와 보도자료에서 렌질루맙이 가장 유망한 코로나 치료제 1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1월 2일 발표했다.휴머니젠의 대표이사 겸 회장인 카메론 듀란(Cameron Durrant) 의학박사는 “유럽 위원회가 렌질루맙을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위한 주요 치료 대안으로 인정해 매
LG화학이 인수한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가 LG화학과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나선다.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있는 본관동 강당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CEM 사업부는 LG전자의 BS (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