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개발 생산 주입 시스템 글로벌 수출 전망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특구’ 지정, 탄소중립 뒷받침

향후 선박에도 암모니아 친환경 연료가 도입되어 해양 생태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부산에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를 신규로 지정하게 되어 부산은 선박용 친환경 연료 제조 생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은 대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항구로서 지금도 더욱 더 확장되고 있다. 전 세계의 배들이 입항하고 출항하며 입출항 시 연료를 채운다. 
현재 대부분의 선박들이 디젤연료를 사용하여 매연을 심하게 내 뿜어 항구도시의 대기오염에 주범이 되고 있고 먼 바다를 왕래하며 지속적으로 배기가스아 미세먼지를 내 뿜고 다녀 청정공기를 오염시킨다. 
또한 항구에 정박시에도 디젤발전을 통해 선박 내부의 전기불을 밝히고 각종 내부 에너지를 사용하기에 항구도시는 바닷가 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대기오염이 심한데 정박 선박의 디젤발전이 큰 요인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정박시 디젤발전을 못하도록 육지 전기를 끌어다 쓰게 시설을 갖추고 의무화 시행에 돌입한 상태다. 
부산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최첨단 허브 항구로서 당연히 선박용 연료를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으로 주입토록 해야 마땅하다. 전 세계 항구의 모범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시스템을 해외 항구로 수출하는 등 널리 활용되게 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 
이번에 부산이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신규 지정된 것은 부산이나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숙원인 탄소중립2050의 달성에 막대한 기여를 할 교두보라는 막대한 의미가 있다.    
정부는 11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이하 특구위원회)를 개최해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를 신규로 지정하고 실증 종료된 특구 사업의 안착화 방안을 의결했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지역특구법 제77조에 따라 규제자유특구 계획의 승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설치‧운영(위원장 국무총리)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올해 1월부터 9개 지자체가 희망하는 12개 특구 사업에 대해 컨설팅, 전문가 회의, 분과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규제 특례 사항 등을 보완해 왔다. 
그중 규제 및 사업성 등을 갖춘 부산의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1개의 신규 특구를 이번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하고, 그중 3개 사업에 대해 5개의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부산은 친환경에너지인 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선박 개발, 이동형 표준용기 개발,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충전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 신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충전 실증은①암모니아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선박, ②이동형 액화암모니아 표준용기 및 재질  ③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벙커링(연료충전) 등이다.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 사용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는 수소보다 저장성이 좋고 상온에서 이송이 용이해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수요 증대로 신사업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탄소중립 연료인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선박을 통해 신기술 조기 확보와 사업화 토대를 마련하고, 
부산은 친환경선박과 수소 충전소 등의 핵심 기자재 관련 기업들이 집적된 지역으로 국내 친환경 조선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신규 지정 특구 사업내용과 규제특례는 ①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선박 실증,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추진선박의 건조・검사기준 마련 ②암모니아용 수소추출기 관련 허가・검사 기준 마련, 이동형 액화암모니아 표준용기인 ISO탱크컨테이너 실증 ③암모니아용 ISO탱크 용도・용적 변경,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구축 및 안전성 실증 ④암모니아용 ISO탱크 재질 확대 ⑤암모니아를 이동형 기반 육상에서 선박으로 직접 충전기준 마련 등이다.
한편 특구사업은 신산업 분야로 안전성 담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중기부는 이번 신규 지정 시 실증 단계별 안전성 검증과 안전관리계획 준수 등의 조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특구 지정은 무탄소 선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2050 탄소중립에 기여가 기대되며, 특구 지정기간인 2025년까지 매출 2,698억원, 고용창출 175명, 기업유치 20개사 등의 성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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