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수익-고성장형 산업으로 바꿔야 한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8대 과제' 보고서에서 향후 10년을 국제경제에서 경쟁력을 갖기위해 구조변혁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내용에 따르면 한국산업의 경재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우선을 두고 자원활용의 효율성을 높여 국가수입을 극대화하고, 수익창출형 산업을 활용해 고부가가치화로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대한상의가 제시한 8대 과제중 3대 혁신정책은 연구개발투자 강화, 첨단기술을 접목을
생산자물가가 11월 들어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중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4.1%)이 추운날씨로 인해 출하물량이 감소, 오름세를 보였다. 또 공산품(0.2%)도 국제원유가격 및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석유제품, 금속1차 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에 이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로 전월대비 생산자물가는 0.4% 상승했다.농림수산품중 고추의 가격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져 31.8%이며 다음으로 배추가 25.2%, 무 21.1%, 돼지고기 13.7% 등으로 나타났다. 공산품에는
이달중 국고채 5,300억원, 외평채 1조원 등 총 1조5,300억원의 국채가 발행된다.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로써 올해 국채는 연간 발행계획 33조 3,870억원 보다 6조5,126억원 감소한 총 26조8,744억원이 발행됐다.올 국채발행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감소한 것은 부동산경기 활황으로 첨가소화 국민주택책권의 발행이 증가해 국민주택기금에 사용할 예정이던 4조1천억원의 국고채 발행자금 불필요하게 된 때문이다.이외 이유로 남북협력기금,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및 재정융자특별회계의 융자수요가 감소했으며, 당초 2003년과 2004년도
특별소비세법이 개정으로 그동안 논란이 돼온 쌍용 무쏘스포츠와 미국 다임러 다코다에 대한 특소세 부과 문제가 일단락됐다.정부는 지난 3일 중앙청사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특별소비세법 시행 개정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화물차로 형식승인을 받은 자동차는 특별소비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승용차로 승인 받더라도 9-10인승과 800cc 이하 소형은 종전과 같이 과세되지 않는다.쌍용 무쏘스포츠는 건설교통부에서 화물차로 형식승인을 받았으나 재정경제부에서 '주로 사람수송을 목적'
한·러 양국간 산업협력 현황 점검과 향후 협력 증진을 위한 산업협력위원회가 모스크바에서 지난 26일 열렸다.산업자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 제조업이 러시아 원천기반기술에 대한 활용을 통해 국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산업협력위원회의 3개 분과위원회별 협력 추진상황을 점검 했고 각 분과위원회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수요조사, 심포지엄 개최 및 전문가 교류 등 정보교환을 통해 국제공동개발 프로젝트 발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했다.특히 신소재 분과위원회에서 '티타늄소재의 신선, 압연
효성은 세계최대 타이어 메이커인 미쉐린(Michelin)社와 총 3억5천만불 규모의 타이어 코드 공급계약을 체결, 북미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효성은 미주 및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 이번 미쉐린사와 7년간 총 3억5천만불 계약으로 현재 20%인 북미시장 점유율을 24%까지 끌어올렸으며, 향후 30%까지 확대해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계약과 함께 효성은 미국 버지니아주 스콧츠빌 지역에 있는 미쉐린 타이어코드 공장도 인수, 타이어코드의 최대 소비지역인 북미시장 진출의 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문수)이 오는 4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이와관련 관리원에서는 3일 오전 관리원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92년 '승강기제조및관리에관한법률' 제정과 동시에 태동한 관리원은 그동안 승강기 검사와 안전관리를 위한 조사 및 연구, 교육 출판과 홍보, 정보 전산업무 등을 수행해 왔으며 승강기 안전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승강기의 지속적인 완성검사, 정기검사, 수시검사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한편 119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특별교
지난 11월 26일(화)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특허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가 있었다. 특허청(청장 김광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박광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허기술로 사업화 성공을 이룬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수집, 홍보함으로써 우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이루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에게 특허기술사업화의 방법과 전략 등 간접 경험 및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사업화 정보제공과 사업화 동기를 부여하여 우수특허기술기반 기업의 창업 및 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발표
칠레에서 한국산 자동차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서는 타결된 한-칠레 FTA가 시급히 발효되어야 할 것 같다. 칠레와 브라질/아르헨티나간의 자동차 무관세 협정이 지난 11월 21일부터 공식 발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브라질, 아르헨티나산 자동차가 무관세로 칠레시장에 들어오게 되며 미국과 추진중인 FTA도 내년 중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 칠레의 자동차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발효된 자동차 무관세교역 내용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산 자동차가 2002년에 27,000대, 2003년에는 30,000대의 쿼터내
산업자원부는 지난 11월 27일 부산·광주·충남 등 13개 지역 시·도 경제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자부 차관보 주재로 올해 개정된 공업배치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에 대하여 설명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하고, 곧 추진하게 될 지역산업진흥사업에 대한 평가 및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관보는 공업배치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이 개정된것과 관련하여 산업의 집적과 연계가 중시되는 시대적 환경이니 만큼 법명칭을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에 개정하고, 지역별 성장가능한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집적기반시설, 산업
중국에 투자한 기업중 60.2%가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와 KOTRA가 중국투자 한국기업 128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투자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은 성공원인으로 중국에 투자함으로써 제품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60.5%)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현재 중국에 투자한 우리기업의 경영상태는 흑자경영기업의 비율이 57.1%로 적자경영(10.9%)보다 5배 이상 높았고 흑자경영기업들의 손익분기점은 투자 후 대개 2∼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생산제품을 전량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 3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월 29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거행됐다. 이번 무역의 날 행사 주제는 '고품질·신시장·다이나믹코리아'로서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인사, 무역협회장 등 경제 5단체장,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 인탑스(주) 김재경 대표이사등 1,100여명의 수출의 탑 수상자가 참석했다.김대중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5년 전 국민의 정부가 출범할 때 외환보유고는 39억불밖에 되질 않았고, 금융경색으로 인해 수출입
지난 21일부터 9일간 화려하게 펼쳐졌던 '2002서울모터쇼'가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폭발적인 관람객 입장과 다양한 컨셉트카,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전반적으로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람객는 지금까지 총 71만명이 전시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계되었다. 이는 역대 서울모터쇼 관람객수와 비교할 때, 사상 최대치를 기록이다. 수출상담 실적에 있어서 28일 현재 완성차가 16건 3억5천만불의 상담실적을 기록했고, 부품은 46개 업체 50개 품목에 대해 52건 1억8천만불 규모의 실
지난해부터 우리나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한·중·일 중심의 '동북아지역 표준협력대화체(Standards Dialogue)' 창설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자원부가 발표했다. '동북아지역 표준협력대화체' 추진계획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의 일환이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11월 28일, 29일 양일에 거쳐 COEX 컨퍼런스 센타에서, 산업자원부 김칠두 차관보 등 한·중·일 3국의 표준관련 정부 및 민간기관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
기업이 신용카드 거래지출을 명세서나 ERP를 이용한 거래정보 등으로도 증명할 수 있게 된다.재정경제부는 올해분부터 지출증빙으로 신용카드 영수증 대신 신용카드월별이용대금명세서 또는 임의조작할 수 없는 ERP 시스템상의 신용카드 거래정보로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기업이 거래시 물품을 공급받고 신용카드로 지출한 경우 증빙으로 신용카드 영수증을 5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현행 법을 개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신용카드매출전표 의무보관 부담이 경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개정법은 올 12월31일이 속하는 사업연도 분부터 적용됨에 올해분부
개인투자조합 출자총액이 현행 5억원에서 2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출자총액 자금부담 경감에 따라 규모가 적은 개인들의 투자조합 결성이 가속화돼 향후 주식시장 투자 분위기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청은 개인투자조합 결성 출자총액을 2억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결산서도 자금운영현황자료로 대체하는 내용의 '개인투자조합 등록 및 투자획인서 발급규정'을 지난달 23일 개정했다. 개인투자조합 출자총액 요건을 5억원 이상에서 2억원 이상으로 대폭 낮춰 향후 규모가 적은 개인들의 투자조합 결성이 자금규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
특허청은 다음달 4∼6일까지 3일간 COEX 태평양관 컨벤션센터에서 신기술조사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지식재산권 창출확대를 도모하고 기술개발정책의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기술동향조사사업 중 올해 선정된 24개 핵심산업 분야에 대한 주요 경쟁국의 특허 및 기술개발 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조사·분석한 것을 토대로 했다.구조물 보수·보강기술, 기술개발동향, 국내외 특허출원동향 및 특허분석, 향후 전망 및 과제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이다.오이석 기자/isuk@sanupnews.com
리비아가 우리 나라의 플랜트 수출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리비아는 고유가에 따른 오일달러 유입을 배경으로 잇달아 대형 플랜트 발주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 리비아의 입장에서 한국은 사업수완이 가장 좋아 보이는 국가중에 하나다. 이에 따라 최근 각종 플랜트의 발주를 늘리고 있어 한국은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 시장'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성과는 이미 적지 않게 가시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업체는 올 들어 LG가 2.8억달러에 달하는 '자위아 정유공장' 확장 및 개보수 공사를 수주하는 등
KOTRA(사장 : 오영교)는 지난 11월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지방자치단체 통상관계관들과 2003년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워크샵을 열었다. 이번 회의는 9.11테러 이후 미국의 위축된 투자심리와 침체된 유렵시장의 난항에 따라 지역별로 주요 공략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지방자치단체의 통상관계자들과 협의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출과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회의를 통해 논의된 지역별 주요 사업을 보면 미국시장의 경우 정부조달, 자동차 및 IT부품 등 5대 분야와 미국 유통체인망을 공략
중소·벤처기업을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출인큐베이팅'사업이 전격 시행된다.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KOTRA 등 3개 기관은 지난 20일 KOTRA 본사에서 업무제휴를 맺고 내달부터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에 합의했다.이들 3개기관은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시 필요한 현지마케팅까지 종합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1차년도에는 우선 중소기업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창업 3년 미만, 수출개시 1년미만의 업체를 지원하며, KOTRA가 우선 600여개사를 추천하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