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유출 가능성이 높은 50개 폐금속광산에 대한 항구적 광해방지사업이 추진된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오염물질 배출우려가 높은 폐금속광산의 광해방지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지난해 광해방지사업을 위한 실태조사에서 22개 광산은 광해가 심각하며, 28개 광산은 광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자부는 이들 광산중 광해발생 우려 폐시설물은 철거하며, 중금속이 포함된 광산폐수는 유출수를 차단한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올해 전년보다 66.3% 증가한 12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권문수 기자
올해 최고의 유통업체를 가리는 '제7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이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보와 박용성 상공회의소 회장, 장대환 매일경제 사장과 유통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시장개방에 대비해 국내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과 선진화에 앞장선 업체를 가려 산업자원부가 시상하는 제도. 올해는 고객서비스와 정보화 및 물류, 경영효율성, 인적자원관리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롯데백화점이 대통령상을,
산자부, 사기진작과 우수인력유치 위한 송년행사 개최골드카드제도를 통한 우수외국인력 유치와 이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제2회 골드카드취업 외국인력 송년행사가 지난 12월 14,15 양일간 경기도 가평 사조연수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외국의 전자상거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산업자원부가 지난 2000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본 골드카드제도를 통해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력은 지금까지 모두 145명. 시행 첫 해 3명이던 것이 지난해는 48명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94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가
내년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첨단산업분야 원자재에 대한 정부의 관세지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세율불균형 시정과 해외에서 경쟁이 치열한 첨단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화코발트와 PDP드라이 필름 등 46개 품목을 새로이 선정, 관세율 0%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월 27일 발표했다. 새로이 선정된 할당관세 적용품목은 첨단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어 모두 3,960억원의 관세지원 효과가 있어 해외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출·투자의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산업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클러스터가 육성된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생산체계와 연구시설, 기업지원시설이 일정지역에 모여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작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산업클러스터가 올해 육성된다.산자부는 이에 따라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로 개정하고, 이미 산업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산업클러스터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산업클러스터 정책의 기본방향은 산업생산체계와 과학기술체계-기업지원체계간의 연계시스템을 강화하고, 중앙
철강산업세계적으로 3.1% 증가, 국내 견조세 전망철강산업은 세계적으로 올해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증가가 내년에 본격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지역의 철강소비 증가에 힘입어 세계 수요가 늘어났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미국 EU, 동구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철강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철강산업을 둘러싼 수급환경은 호전될 전망이다.이에 올해 국내 철강소도 견조세가 전망된다. 올해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활동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면서 철강 실질소비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문수)은 최근 전국 17개 소속기관장 및 임원진이 참가한 가운데 '2002 제3차 소속기관장회의'를 열고 올 한해동안의 업무추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승강기 안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관리원은 지난 9일 관리원 8층 교육장에서 회의를 갖고 효과적인 업무추진 및 합리적 예산운용 등에 대한 방안 모색에 힘쓰는 한편 내년을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이날 회의에서 박문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국가와 조직에 대한 사명감, 승강기 안전관리와 주인의식 고
통계청은 우리 나라의 OECD 가입 6주년(12월 12일)을 맞이해 'OECD국가의 주요통계지표'를 발간했다. 이 자료는 주요 지표별로 우리나라와 회원국의 통계자료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OECD속에서의 한국 경제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주요지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자동차 생산량=2001년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은 294만6천대로 OECD국가 중 5위 수준이다. OECD국가 중 자동차를 가장 많이 생산한 나라는 미국으로 1,142만7천대를 생산했으며, 일본, 독일, 프랑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선박건조=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국위원회가 위원사를 대상으로 한 對中사업관련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대부분의 기업이 對中 사업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며, 그 중 절반 정도가 투자에 중점을 두거나 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제휴협력 강화(33%), 내수시장 독자진출(24%), 생산거점 이전(24%), 공격적 기술투자를 통한 격차 유지(12%) 등을 들었다.이번 설문조사에 의하면 현재 해외사업 중 중국의 비중은 10~30%가 26%로 가장 많았으며 30~50%가 24%, 50%이상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12%에 달했다. 그리고,
'삼차원측정 및 표면거칠기 측정'에 관한 최신 기술동향 및 국제표준(ISO) 현황을 전파하고, 내년에 우리 나라에서 개최될 '금형표준화 회의(TC29/SC8) 및 가공 분야에 있어서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목적의 '정밀측정 및 금형의 최신기술, 국제표준동향세미나'가 있었다. 지난 10일 과천 기술표준원에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박희재 교수가 'MEMS 및 나노부품의 삼차원 표면거칠기 측정기술 및 동향을, (주)덕인의 김형주씨가 '삼차원측정기 국내기술동향과 국
현재 19개 품목이던 환경마크 대상품목에 새로 36개 추가하려는 EU의 움직이 있어 우리 관련업계의 각별한 관심이 요망된다. EU 환경마크인 에코라벨은 92년에 출범하여 현재까지 섬유 및 의류, PC, 노트북, TV 등 19개 품목군에 대해 친환경 마크를 부여해 왔다. EU는 현재 진공청소기를 비롯한 3개 품목에 대해서 기준 제정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다시 총 33개 품목군에 대해 기준 제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33개 품목군에는 소형 가정용 전기기기, 절연기 등의 여러 전기제품과 패션액세서리, 장갑 등
내년 해외플랜트 수주는 올해 수준인 100억불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플랜트수출협의회' 회원사들이 내년 수주추진계획을 분석한 것으로 지난 10일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협의회가 보고한 내용이다. 플랜트 수출협의회가 내다본 지역별 수주전망을 보면 ▲중동은 이란, 사우디, 쿠웨이트 등에서 원유·가스개발 및 화공플랜트, 담수·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40억불 내외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는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 산유국 중심으로 가스개발 플랜트, 해상원유, 생산설비 등 25억불 내외
신용카드 해외사용이 지속적이 증가추세를 보이며 지난 3/4분기 122만명이 6억7천만달러를 사용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사용은 99만명이 3억8천만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에 따르면 3/4분기중 해외에서 사용된 신용카드금액은 6억7천만달러이며, 총 122명이 사용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사용금액은 27.7%, 사용자수는 16.3% 증가한 수치다.반면, 외국인의 국내에서 신용카드 사용은 모두 99만명이 3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사용금액은 2.7%, 사용자는 16.7% 증가한 수치로 국내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금
소비자들은 국내 경기가 불투명해 향후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후 경기-생활형편에 대한 주관적 전망을 표시하는 소비자기대지수가 93.4를 기록, 5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지수구성 5개 항목이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비관론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경기전망에 대한 기대는 9월 105.9에서 10월 87.8로 일시에 급락한데 이어 11월에는 81.9로 추락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아 경기에 대한 '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금속가공기계전'에 15개사 한국 기업이 출품해 현지 구매인과 바이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어 총 5천 5백만 달러의 현장계약 및 상담성과를 올렸다.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지난 11월 21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금속가공기계전(METALEX 2002)에 (주)대원총업, (주)디씨엠, (주)예스툴, 제일엠텍(주) 등 직접참가업체 4개사를 비롯해 11개사 카탈로그 전시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내었다. 약 40개국의 1000여 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이후 법률환경이 개선되고 민간경제가 활성화됐다는 점은 있지만 상품 공급과잉 현상 때문에 기업경쟁이 가열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최근 KOTRA(사장 오영교)가 발간한 '중국 WTO 가입 1년의 평가와 진출 대책'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중국의 변화를 법제화 진전, 수출 대폭 증가, 중국 자체조달 확대, 외국인투자 유치 급증, 공급과잉 심화 등으로 꼽고 있다. 또, 앞으로 중국 경제의 흐름을 결정짓게 될 5가지 새로운 추세 부
KOTRA에 의하면, 북한은 12월 1일부터 북한 영토내에서 미국 달러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대외결제를 유로화 등 다른 태환(兌換)화폐를 사용하도록 한 것에 대해 핵 개발 문제로 중유제공을 중단하려는 미국의 대북 강경책에 대한 북한의 반발심리와 암시장에서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는 달러를 회수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북한은 지난 12월 1일부터 평양주재 외국대사관, 국제기관 등에 대하여 북한 내 달러의 유통을 금지시키고 북한주민에 대해서도 지난 11월 18일부터 달러사용을 금지함과 동시에, 달러 소지자는 11월30일까지
우리 나라가 가짜 명품 공화국이라는 오명이 실감나는 전시회가 있었다. 관세청 주최로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진짜 가짜 상품 전시회에서는 제품을 직접 제조하거나, 매장에서 일하는 점원이 아니면 절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짜같은 가짜상품들이 전시되었다. 맨눈으로 봐서는 진짜와 구별하기 힘들다. 9일까지 이어졌던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63개 유명 브랜드들의 진짜와 가짜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어 관객들의 혼란스런 호기심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세린느' 가방은 안쪽 주머니의 가죽 라벨에 세린느 로고와 제품 일련
연금상품 가격이 금융회사와 상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연금상품의 수익률을 인터넷을 통해 쉽게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연금상품 비교공시 제도를 실시한다.연금상품은 20~30년 정도 기금을 적립하고 퇴직후 10~20년이상 연금으로 분할 수취하기 때문에 수익률에 따라 연금지급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역별 협회에 따르면 소비자가 금융회사의 개인연금, 퇴직보험 등 금융상품 수익률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교공시는 각 금융권역별 협회에서 회원사들이 판매하는
우리나라 국민 1가구당 3천만원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3/4분기 가계신용은 26조7,902억원이 증가, 6월말보다 6.7% 늘어난 424.3조원에 이르렀다.형태별로는 가계대출잔액이 379.9조원으로 7.2% 증가했으며, 판매신용잔액은 44.3조원으로 2.9%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가구당 2,906만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6월에 비해 183만원 증가한 것이다.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3/4분기 가계대출은 총 25조 5,394억원으로 은행 및 여신전문기관의 대출 증가폭이 줄어든 반면, 저축기관 등 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