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이 103여개의 섬유소재 및 의류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간 중국 '상해전람중심'에서 화려하게 거행됐다. 이번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은 오랜 기간 준비한 것으로 섬유·패션 관련 업체의 최대의 이벤트 행사다. 강타, 다나, MR-J 등의 한류 스타들이 23일 전야제를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킨 데 이어 24일 개막식에는 박성철 섬산련 회장, 등의 한국 측 인사와 중국 측 인사, 그리고 100여명의 국내외 기자가 참여했다. 개막식에서 섬산련 박성철 회장은 “이번
유통업체들이 겪는 요즘의 극심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산층의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략’을 짜내야 한다는 보고서가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최근 ‘불황기를 극복하는 유통업체의 경영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내면서 “극도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우리 경제의 불황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이 ‘중산층’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치밀한 마케팅 전략수립에 나서야 할 때”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공회의소가 내놓은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는 ▲ 백화점 등 소매 업태별로 ‘중
전경련(회장 손길승)은 지난 22일,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 방문길에 손길승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구본무 LG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을 비롯한 재계 인사와 장흥순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벤처기업인 등과 함께 경제인 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때 안보와 경제의 두 가지 분야에 대해서 많은 대화가 이뤄 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때 경제인 사절단은 경제분야의 민간외교를 펼치는데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절단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Korea
전후 이라크의 안정화 기간을 감안할 경우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 확대는 앞으로 6개월쯤 후에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지난 18일 “이라크전이 종결됨에 따라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확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논평하면서 “지난 91년 걸프전의 경우 종전(91년 2월 28일) 직후인 3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0% 정도 증가한바 있고, 6개월 후에는 100%가 되었다. 이를 봤을 때 이번에도 6개월을 고비로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부터 중동 바이어와의 상담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준비를 해야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김동진)는 11일 ‘수입차의 국내판매 동향과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03년 3월까지 가격이 비싼 수입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50.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 차급(엔진배기량 3,000cc 이상)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20% 수준인 5대중 1대를 차지하여 가격이 비싼 대형급일수록 수입차의 점유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엔진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차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은 2003년 1/4분기 0.4% 수준으로 2000년(0.2%), 2001년(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김동진)는 지난 14일 ‘국내 자동차수요 중장기 예측모형’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전망을 내 놓았다. ‘국내 자동차수요 중장기 예측모형’은 예측기간 10년의 자동차 총수요, 승용차 및 상용차 차급별 수요를 예측한 것으로, 예측 기간중 GDP가 연 5% 증가하고, 자동차가격 및 유류가격이 과거 5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을 유지한다는 조건하에 분석한 것이다. 중장기 전망에 의하면, 자동차 총수요는 2002년 162만대에서 2005년 172만대, 2012년 232만대로 앞으로 10녀간 연평균 3.6% 증가할 것으로 예
일본 IT업체들이 우리나라의 우수 IT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金在哲)는 10일 국제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전시회「IT Korea-KIECO 2003」에 참가차 내한한 日鐵일렉스(주) 등 20개 일본 IT업체 대표들을 초빙, 한국 IT인력의 일본취업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상담회에서 日鐵일렉스 등 6개 업체는 업체당 2-5명의 채용의사를 밝히고 교육생 인적사항에 대한 추가자료를 요청하는 등 채용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들 업체는 특히 오는 7월 수료하는 무역협회 제4기 IT-Master교육생
일본의 각종 비관세장벽이 우리기업의 對日수출과 현지 비즈니스에 가장 큰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와 도쿄지부가 駐日한국기업 및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駐日한국기업의 현지비즈니스 애로사항’에 의하면 일본시장의 상관행의 폐쇄성이 우리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 및 對日수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은 특히 법적·제도적 장치에 의한 시장 운영보다 자국업체들끼리 보이지 않는 담합으로 산업과 시장을 보호하는 경우가 많아 외국기업의 일본 진출을 막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빠르게 경제 부흥을 일으킨 한국의 경제개발 정책을 배우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고위 공무원들이 대거 입국했다. 지아우딘 아프가니스탄 상무부차관을 단장으로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아프간의 방한대표단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한국 전후 경제재건과정과 무역금융, 외환, 외국인 투자유치, 중소기업지원, IT산업 육성 등 한국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했다.지아우딘 상무부 차관은 “아프가니스탄은 오랜 전쟁으로 많은 것이 파괴되었지만, 여전히 천연가스, 석탄, 구리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
George H. W. Bush 前 미국 대통령이 전경련 초청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전경련 회장단, 원로 자문단을 비롯한 전경련 주요 인사와 경제5단체장 및 한미 관련 주요 인사와 지난 15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부시 前 대통령 초청은 전경련이 추진하고 있는 한미간 우호적 협력관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경련은, 북핵 문제 및 한국내의 일부 반미 감정 등으로 촉발된 한미 양국간 동맹관계 악화 우려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불안 요소로 인식되면서 국가신인도 하락 전망까지 나오게 된 점
냉난방제품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지구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는 연구 결과가 전해지면서 HCFCs, HFCs, 혼합냉매 등의 대체냉매가 개발되고 있지만, 대체냉매는 기존의 CFC계 냉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압에서 작동되므로 냉동기의 전면적인 재설계가 불가피하고 이들도 역시 온실가스라는 한계성으로 인해 지구온난화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이 되었다. 따라서, 냉매를 이용하지 않는 냉난방시스템의 필요성에 따라 수소와 금속이 반응할 때 흡열 또는 발열하는 원리를 이용한 환경친화형 냉난방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특허청에 출원된 수소저장합금을
최근 금융, 건축, 환경, 안전 등의 분야에서 기업들이 요구한 규제개혁과제를 전경련, 대한상의, 무협, 중기협, 경총 등 경제5단체가 종합해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는 2000년 9월 정부와 재계가 분기별로 규제개혁과제를 발굴, 개선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금융·세제(6건), 무역·관세(4건), 건축·입지(10건), 환경(10건), 안전(7건), 노동·4대보험(7건) 등에 관해 51건의 규제개혁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경제5단체는 이번 건의서를 통해, 공장설립 면적기준 완화, 산업단지 개발계획변경 간소화, 물류센터에
지난해 특허청과 검·경, 자치단체가 함께 대대적으로 벌인 '위조상품 합동단속' 결과를 토대로 국내에서 많이 위조되는 상표를 선별 ‘주로 도용되는 국내·외 상표집’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가장 많이 위조된 상표는 루이비똥(프랑스), 폴로(미국), 샤넬(프랑스), 페라가모(이태리), 구찌(이태리), 나이키(미국), 프라다(룩셈부르크), 아디다스(독일), 까르띠에(네덜란드), 푸마(독일)의 순위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복류가 8,817점(39.8%) , 장신구류 5,600점(25,3%), 가
전 세계적인 사스(SARS)의 확산으로 각국의 해외 전시회와 바이어 초청·방문의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해외 전시회와 투자유치 활동에도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그 일정을 보류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나라는 현재 운수업계와 관광업계가 이미 타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중국 관련 무역이 위축되면서 수출 및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이미 미칠거나 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7일의 서울 국제금형전시회에는 10명의 외국 바이어들이 사스를 이유로 방한을 취소했고, 그에 앞서 대구섬유박람회에도 20명의 바이어가 방한을 취
이라크전쟁과 사스(SARS)의 확산 영향으로 KOTRA의 사이버 상담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라크전이 단기전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으나 여전히 장기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재 하지 못하고 또한 사스가 빠른 속도로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바이어들은 전쟁과 사스를 이유로 방한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세계적 불황의 분위기속에서 대내외적 여건이 악화되면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수출업체들에게는 이에 따라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위기속에서도 KOTRA의 사이버 상담실은 꾸준히 수출상담이 진행되
한국상업용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정구)이 회원사업자에게 응찰가격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따르지 않은 업체에 대해 단체수의계약 물량배정을 중지키로 결의하고 통보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부당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 조치를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상업용조리기계조합은 부산광역시 동래교육청과 북부교육청에서 지난해 7월 실시한 단체수의계약 물품인 학교급식용 조리기구의 경쟁입찰시 구성 사업자들에게 단체수계시 적용되는 단가 이하의 금액으로 응찰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했으며 조달청과 체결된 단가이하로 응찰해
국내 최대규모의 전문전시장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예정인 KINTEX(Kore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 대한 CI(기업통합이미지) 선포식이 지난 4월 2일 63빌딩 튤립룸에서 있었다.한국국제전시장은 2005년 4월 1차 개장할 예정이며 동북아 최대 무역전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일산 호수공원 옆 7만3천평의 대지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사진 고양시 이창우 비상임이사, KINTEX 오영교 사장, KINTEX 장양운 운영본부장, 산업자원부 정만기 무역진흥과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지난 4월 4일 산업자원부 장관 주재로 2010년 섬유수출 300억불 달성을 위한 발전 비전의 일환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전' 간담회를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 최근 우리 나라 섬유 수출은 1990~1995년 동안 연평균 4.7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왔으나, 1995년 이후 0.14%로 급격히 추락했다. 또한, 중국의 급성장, 섬유교역의 자유화, 화섬산업의 공급과잉, 생산비·인건비 상승, 과당 수출경쟁, 무분별한 해외투자 등 우리 나라 섬유·패션산업은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제 1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이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회는 우리 나라 기간산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금형산업에 대한 최대의 행사로 서 국내외 금형가공용 공작기계, 금형관련 소프트웨어 시스템, 정밀검사 측정기 등을 쉽고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했다는 게 특징이다.개막식에는 김칠두 산자부 차관, 유상무 중소기업청장,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김학권 이사장, 중국금형공업협회 왕두 비서장,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권영렬 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금형산업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KOTRA가 발표한 '4월중 해외시장 수요 전망‘을 보면 세계 각국의 수입 수요는 작년 4월보다 4∼5.5% 증가하고 우리상품에 대한 수요는 8∼11%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월의 지역별 우리상품에 대한 해외수요는 중국(중화권), 유럽에서는 '매우호조'를 보였고, 일본, 아시아대양주, 중남미, CIS지역에서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북미 지역에서는 '보합'을, 중동·아프리카에서는 이라크戰 영향때문인지 '매우부진'을 보일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