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오끼나와에서 개최되는 제 46차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다.재경부에 다르면 이번 연차총회는 우리나라가 지난 3월 16일 IDB 그룹에 가입한 이후 회원국 자격으로 처음 참석하는 행사.한 부총리는 이번 총회에서 총회 기조연설, 주요인사 면담, 한국경제, 기업설명회 연설 등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IDB 및 회원국가와의 협력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재경부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와 중남미간의 협력을
외국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때 가장 큰 매력은 한국의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조사됐다.대한무역투지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 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가 투자자문단과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 등을 상대로 '대한민국 투자매력 10대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인적자원'이 가장 큰 경쟁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대한민국 투자매력 10대 요인은 인적자원을 비롯, 경제규모, 수익성/생산성, IT 강국,
정부는 지난 6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제 4차 대외경제 위원회를 개최, 선진통상국가 개념정립과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논의에서 재경부는 '제도 및 관행의 국제표준화', 산자부는 '글로벌 네트워킹 촉진방안', 농림부가 '개방친화적 사회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노 대통령에 보고했다.따라서 정부는 보고내용을 토대로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각각의 정책과장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날 보고 내용 중 선진통상국가 구현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보면 먼저
한국과 남미간 실질적 경제협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산업자원부는 지난해 11월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 순방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민관공동으로 구성된 자원․투자 및 산업협력조사단을 남미 3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단은 자원․플랜트, 산업기술, 교역․투자 등 3개 분야로 구성, 4월 5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의 상파울로, 리오데자네이로, 브라질리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의 산티아고 등 3개국 5개 도시에 파견된다.이들 조사단의 일정을 살펴보면 브라질 상파울로 부주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상파
정부는 1일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 조정회의에서 국유지 가운데 개발이 가능한 국유지 5만1,000평을 개발하기로 했다.관공서 가운데 노후 됐거나 비효율적으로 사용중인 국유지 2만7,000평과 위탁 개발을 하면 수익이 예상되는 국유지 2만4,000평이 대상이다.정부는 이 가운데 입지 조건이 좋고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큰 국유지부터 우선 올해안에 시범 개발하기로 했다.시범 개발 대상으로 선정된 국유지는 대전시 월평동에 있는 국유지 6,000평과 서울 남대문 세무서 부지 1,297평, 서울 가산동에 있는 국유지 86평이다.
지난해 연구.개발비(R&D)를 많이 쓴 중소기업은 올해 법인세 신고.납부 때부터 세금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국세청은 지난 2003년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R&D 세액 공제에 대해서는 최저한세 제도가 적용되지 않게 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세부담 경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최저한세는 각종 조세감면을 받더라도 과세형평성 차원에서 최소한 감면전 과세표준의 10%는 납부토록 하는 제도다.박종만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도입 1년 만에 8,500억원을 인수했다.최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 거래처에서 받은 매출채권이 부도날 경우에 대비해 가입하는 매출채권보험을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 결과 1년 동안 총 880여개 중소기업이 8,5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신보에 따르면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상거래에서 받은 어음과 외상매출금 등 모든 매출 채권의 지불불능에 담보로 하는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거래처가 사고발생시 최고 보험한도인 10억원 범위 내에서 손실금
신BIS 도입에 따라 리스크 관리 역량제고를 바탕으로 은행에 직면한 리스크에 상응하는 자본을 보유, 관리함으로써 은행의 건전성 제고 및 금융산업의 선진화 효과가 예상된다.또, 신BIS 협약은 선진금융감독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있어 국내 은행감독 수준이 국제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 BIS 협약 도입에 따른 영향 분석’ 결과를 28일 발표했다.금감위, 금감원에 따르면 신BIS협약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대출에 미치는 영향은 바젤위원회의 신 BIS 최종안에 따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의 중소기업 신용보증료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액 보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 종료 기준을 정하는 ‘보증 졸업제’의 도입이 검토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22일 “신보와 기보가 중소기업 신용보증료율을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일단 신보가 보고한 개편안을 토대로 구체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보의 개편안을 보면, 이미 보증을 받은 35만여곳의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등급별로 보증요율 차등 폭을 현행 연 0.2~2%에서 0.6~3%까지 점차적으로 확대
전국 1,700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게 될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출범했다.중소기업청은 23일 서울 중구 중구상공회 빌딩에서 이희범 산자부장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오영식.김태홍 의원, 김성진 중기청장, 전국 시장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경영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 센터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에 밀려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을 지원하기 위해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특수재단법인이다.지난 2월 발기인단과 설립준비단 발족에 이어 지난 15일 중기청의 설립 허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2일 제 12회 국무회의에서 의결,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번에 의결된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졸업기준의 구체화,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지정기준의 상향, 예외인정제도 보완 등 출자총액제한제도의 합리적 개선, 비상장․비등곡기업의 공시사항 신설, 이사회의결 및 공시대상인 대규모 내부거래행위의 범위 완화, 계열분리 요건의 하나인 채무보증 해소에서 산업합리화 채무보증은 제외, SOC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채무보증 완화, 지주회사 제도 보완 등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23일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를 통해 향후 경제정책의 기본들을 세계경제의 통합 가속화, 중국경제의 급부상 등 외부적 도전과 가계부채 등 경기순환적 문제, 경제 양극화 등 내부의 구조적 과제를 해결, 지속성장 기반 확충 방향으로 설정돼야 한다고 밝혔다.한 부총리는 이를 위해 경제제도와 정책이 국제적 적합성을 갖도록 하고, 요소투입형 경제를 혁신주도형 경제로 전환하고,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질서를 바탕으로 시장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취급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19개사, 증권 35개사, 보험 25개사, 전업카드사 6개사 등 85개 금융회사의 2004년 4/4분기 전자금융 취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등 새로운 채널을 통한 전자자금 이체건수 및 이체규모가 증가했다.사별로 살펴보면 19개 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중 전자금융서비스 이용 자금 이체건수는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7억8,300만건으로 총 거래건수 10억9,700만건의 71.5%를 차지했고, 경
앞으로 ‘도시개발구역 우선지정제’가 도입되고 도시개발구역내에서의 개발절차가 간소화돼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건교부는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개발구역 우선지정제’를 도입하고 도시개발구역 안에서 개발 절차를 크게 간소화하는 것을 뼈대로 한 ‘도시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우선 도시의 무질서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건교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우선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시행령은 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도 대
조달청은 정부공사 수의계약 여부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경쟁촉진을 위한 공사의수의계약 평가기준'을 개정해 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하자책임 구분이 불분명할 경우 직접 접하거나 중복 시공되는 부분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공사에 대해서만 동일체 구조물로인정해 수의계약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정부가 발주하는 공사의 수의계약 요건이 대폭 강화됐다.조달청은 이번 평가기준 개정으로 정부공사 수의계약이 현재보다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공사에 대한 경쟁계약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
한국은행(총재 박승)이 늘어나는 외환보유액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외화자산 운용조직과 인력운용 혁신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최근 한은이 발표한 추진 방안에 따르면 외화자산 운용인력을 현재 66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대폭 확충하고, 최우수 인력을 선발할 수 있도록 채용제도를 개선해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일부 직위는 개방형으로 전환, 외부 전문가도 채용할 예정이다.또, 운용인력에 대해서는 뉴욕, 런던 등 국제적인 자산운용기관에서 3개월 이상, 현장 실무연수를 실시하고, 능력과 실적에 따른 차등 급여제도를 부분적으로 도입
오는 4월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출자총액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산·학·연의 혁신역량 증대를 위해 국내 10개 대학이 세계 100위권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 대학으로 육성된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기특위)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국가기술혁신체계(NIS) 구축작업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등 3개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기술혁신특위는 미래형 자동차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해서는 현행 공정거래법상의 출자
석유 중심의 경제체제에서 무공해 무한 에너지인 수소중심의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전략이 상반기에 마련된다.산자부는 3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기후변화협약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기존 화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수소경제시대 종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연료전지 자동차와 버스, 발전용 연료전지,다목적용 연료전지로봇 등 수소경제체제를 이끌어 갈 핵심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와함께 신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가 결합된 파
국세청은 올해부터 성실신고 기업의 경우에는 우편질문 방식의 서면조사를 우선 실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현장조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국세청은 4일 현재 정기 주식변동조사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사전 서면조사 제도'를 올해부터는 성실 신고기업에 대해서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정기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장기 미조사 기업중 성실신고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우편질문 방식의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서면답변만으로 혐의사실이 충분히 소명되면 조사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또 국세청은 신고성실도 전산평가 요소를 확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정부가 2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중소 부품소재기업이 기술지원사업 인력을 채용할 경우 최고 2,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산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부품.소재 종합기술사업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부품.소재 전문기업이 기술애로에 대해 지원을 요청하면 기술정밀진단, 평가 등을 거쳐 정부가 총 사업비의 50% 내에서 매칭 펀드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소부품소재 기업이 종합기술지원사업에 전담할 연구(기술)인력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