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전 임차인 권리 위협, 시행 후 보증금·월세 인상지난해 많은 산고를 겪고 시행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하 상가법)이 시행 2개월이 지난 현재도 임차인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가법 제정 심사를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상가법의 입법취지를 "상가건물 임대차에서 일반적으로 경제·사회적 약자인 임차인이 임대료 인상문제 외 다수 임대인의 횡포로부터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법취지와 다르게 상가법은 시행전의 세부시행령이 오히려 임차인에게
21세기 사회의 고도화된 사람들의 인식은 지속적인 사회·경제발전 분야에 대한 관심에서 지구환경보호로 전환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간생활의 기본이 되는 주거문화도 가장 큰 관심은 건축물의 친환경성이다.최근 국내 건설관련업계와 학계에서도 친환경건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특히, 건설 구조물 축조시 사용된 콘크리트는 자연에 대응된 개념으로 인식됐고, 재활용도 쉽지 않은 문제점이 나타났다.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학계와 산업계는 환경친화형 콘크리트와 그것을 이용한 옥상조경 구성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실제 시공에도 성공했다.친환
건축물 설계시부터 환경친화적 성격 가져야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간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를 올해 주거복합, 업무용, 상업용, 리모델링 건축물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한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토론회에서 주거복합건축물과 업무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자원의 절약, 오염물질의 배출감소, 실내환경, 주변환경과의 조화와 관련된 요소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친환경 인증심사기준안을 발표했다.평가분야별 구성내용을 보면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자원 및 환경부하
각 건설관련단체들이 조사한 올해 건설/주택/리모델링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01년 하반기 이후 호조를 보이던 국내 건설경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수주가 감소세로 반전해 올해도 계속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건설경기전망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03년 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건설수주는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한 76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또, 경기회복세는 지속되도 소비심리가 억제돼 경제성장률은 5% 중반대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정부는 가계대출 증가 억제 및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의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는 지난해 1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의 대상 건축물을 올해부터 주거복합 및 업무용 건축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미 선진 19개국에서 시행 또는 준비중인 이 제도는 2001년 말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5월 시안이 완성됐다.그 동안 현장 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으로 한정 적용했고 지난해 11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친환경건축물인증안을 전문가의 자문과 토론회를 거쳐 문제점을 보완했고, 지난해 12월 개최된 친환경건축물 인증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의 디지털화로 등장한 정보화 바람은 디지털의 미개척지로 분류되던 건설산업계에 거센 변혁의 바람을 몰고 왔다. 그 동안 아날로그 방식으로 묶여있던 건설산업계가 정부와 유관단체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정보화돼 가고있다.이런 건설정보화 기류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건설경영인들에게 외면할 수 없는 일대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지난해 말 건설교통부와 각 건설정보화관련 단체들은 올해를 한국 건설정보화의 정착시기로 전망했다.건설정보화의 시스템은 내부적 건설ERP(전사적자원관리)와 외부적 건설CALS/EC로 낙후된 건설산업계의 견
지난해부터 정부가 환경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이 16개월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차세대 핵심환경기술사업이 수출 30억원, 공사수주 28억원, 제품판매 17억원 등 총75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에서 10년간 총 1조원을 투자목표로 지난해 착수한 이 사업은 선업재산권 출원·등록, 학술발표, 수출 등에 있어 큰 성과를 이뤄냈다.이 사업을 주도한 한국환경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지난해 지역환경현안 해결 기술 및 수출유망환
KIBEX 2002 국제건축박람회가 지난 8일 무역전시장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SBA코리아가 주관하고 대한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관련 단체가 후원한 KIBEX 2002 국제건축박람회는 12개국 180개 업체가 참가해 박람회 마지막 날까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도시재생을 위한 친환경적 건축시스템'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외장재와 내장재 기타 건물 내부와 외부의 친환경 건축시스템을 적용한 사례와 제품들이 소개됐다.전시장 내에 실제 조경 환경을 디자인, 시공한 옥상조경관이 설치돼 기존 건물이 갖
건설산업에 정보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한 건설CALS/EC대회와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4일부터 3일간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개막 첫날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개막식 행사에서 대한주택공사 안태형 실장 외 8명이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개인상을 수상하고 (주)코아이닷컴 외 4개업체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건설현장에서 각종 문서나 도면을 인터넷으로 처리해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건설 CALS/EC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고 그에 따른 국제 심포지엄과 패널토의 및 각종 워크숍, 솔루션 세미나가 열렸다.국제 심포지엄에서 기조
내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10가구 이상이 함께 거주할 경우 4층 이하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방지대책 및 취락 정비사업 등에 관한 개선방안을 담은 개발제한구역법시행령개정령안을 지난 9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 10가구 이상 모여사는 곳을 취락지구로 지정해 계획적으로 취락정비사업을 시행할 경우 현행 3층이하였던 건축규제를 완화해 4층이하 연립주택을 신축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가구별 중복설치가 가능한 축사 또는 콩나물·버섯재배사, 동물사육장에 대해 1가구 1개만
내년부터 발주자들이 자신의 건설공사를 사무실에 앉아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건설업자의 건설공사대장을 온라인망을 통해 발주자에게 통보해 관리하는 '건설공사정보 전자통보 및 관리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 제도에 이용되는 정보통신망으로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을 지정·고시했다.그 동안 건설공사대장은 건설업자가 도급받은 건설공사의 계약내용, 공사진척상황, 하수급인 현황 등 건설공사수행과 관련된 내용을 기재하는 장부로 지금까지 건설업자의 주된 영업소에 비치해 왔다.또
환경부는 한탄강댐 건설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사업자(한국수자원공사)추천 전문가와 반대 주민측 추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주민들의 건의로 지난 4일, 5일, 9일 3일간 경기도 제2청사에서 개최했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양측이 참석한 토론회 예비회의에서 홍수· 댐 안전성·경제성·환경분야에 대해 선정한 양측 각 9명씩의 전문가들이 참석,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열렸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2일 제10회 '직원 알뜰장'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알뜰장에는 권해옥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직원가족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이 함께 했다.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 1,000여만원은 소년소녀 가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CALS협회한국건설CALS협회는 건설교통부가 위탁한 '건설CITIS체계 구축' 사업 중 내년 8월까지 시행될 5억원 규모의건설CITIS 5개 지방청 확대적용 시범사업에 대한 재입찰을 실시한다.용역기간은 이번달부터 내년 8월 말까지로 예산은 5억원이며 경쟁입찰방식이다.참여를 요하는 업체는 18일까지 한국건설CALS협회 사업지원팀으로 제안서를 제출하고 20일 기술평가, 23일 가격평가 및 최적격자 선정을 거쳐, 28일 계약체결 및 사업착수에 들어간다.(02-514-8424)대한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는 단위주택 조명
한국토지공사는 택지, 산업·유통단지 확충을 위해 총 440만평의 토지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내년도 경영목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영목표는 금년대비 취득·개발·공급에서 약 10%정도 증가된 것으로 보유물량이 많이 소진돼 있는 택지부문의 경우 취득 20%·개발15%·공급15% 정도가 증가됐다.특히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안정에 부응하고 정부의 2006년도까지 수도권 주택 153만호 건설계획을 수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전년도 수도권 공급목표인 139만평보다 약 30%정도 증가된 178만평을 공급하게 된다.또 강남의 대체신도시로
IMF사태로 줄어들었던 국내 주요 건설기계업체들의 출원이 2000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건설중장비의 판매호조에 따라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향상되어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제어기술을 포함한 유압제어기술분야의 출원비중이 97년 23%에서 01년 71%를 차지할 정도로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업성능과 운전조작성능을 향상시켜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외국업체들과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계의 투자 움직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최근 국내 건설경기의 호황이 이어지고, 중국이 서부대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친환경건축물인증기준안 발표건축물의 친환경 인증 기준이 세분화돼 향후 인증받는 조건이 까다로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안)에 따르면 기존 건축물의 외부형에 치우쳤던 친환경 기준이 건물 내부의 작은 소품까지 친환경기준에 맞춰야 인증 받을 수 있게 됐다.이 제도는 올해 초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고, 정부는 이 날 발표된 안을 검토해 주거복합, 업무용, 상업용, 리모델링 건축물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친환경
대한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는 포천군 소홀읍 송우리에서 30년 국민임대아파트 15평형 973가구, 19평형 558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보증금은 15평형 1,031만원과 19평형 1,285만원이다. 입주시기는 2004년 10월 예정이며 친환경적 설계와 43번 국도와 56번 지방도가 통과해 인접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031) 826-6182∼4한국건설CALS협회한국건설CALS협회는 오는 4일부터 3일간 건설산업정보화를 위한 건설CALS/EC대회를 개최한다. 금번 대회에선 국제심포지엄과 '건설산업에서의 건설정보화의 역할'
건설업계의 꾸준한 경영합리화 노력 등으로 올해 상반기 건설업의 경영상태가 지난해보다 향상됐다.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02년 상반기 건설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업은 경영합리화를 통해 재무구조가 향상되고 금융비용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영분석의 내용을 보면 건설업의 국내총생산이 5.8% 증가율을 나타내 전년대비 3.9% 상승했고, 기업의 부채비율이 234.2%에서 201.9%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의 30.5%에서 33.1%로 높아졌다.부문별 경영분석을 보면
세계 일류 건설기술 국가를 비전으로 한 '제3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달 27일 개최됐다.'제3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은 세계일류 수준의 건설기술 국가 건설을 비전으로 건설생산성 30% 향상, 건설안전 50%향상, 해외 건설 엔지니어링 수주 증대, 건설기술연구개발의 중점 투자를 4대목표로 전문인력, 생산시스템, 환경, 안전, 정보화 엔지니어링, 건설R&D 관련 7대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오이석 기자 (isuk@sanu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