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CNPC사는 중국의 2단계 서동(West-East)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건설 계획수립을 완료했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CNPC의 자회사인 PetroChina사 동 프로젝트의 예상비용이 196.6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945km의 2단계 서동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중국 신장 위구르의 북서쪽 Korgas 지역에서 출발하여 동쪽의 Gansu 지역을 거쳐 남쪽 광저우시까지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CNPC 관계자는 2단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당초 2010년 착공을 목표로 계획되었지만, 중국의
EU집행위는 2007년 12월 말 2012년까지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신차의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을 130g/km로 감소시키는 규제법안을 상정했다. 동 목표치는 엔진 효율 향상만을 통해 달성돼야 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동 허용량을 초과할 경우 점차 재정적 불이익을 확대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의 법안 이행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EU집행위가 법안 시행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초기 신차 구입비용은 약 1,300파운드(2,550달러) 추가되지만 장기적으로 대략 2,700파운드(5,300달러) 정도의 연료 저감 효과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성격인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가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앙등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및 연중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3.5%가 올라 2004년 10월(16.7%)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상승률은 7월 1.9%에서 8월 1.0%로 낮아졌으나 9월부터 본격적인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9월 4.7%, 10월 7.8%, 11월 12.0% 등으로 오름 폭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가 제2의 도약을 위해 날개를 활짝 편다.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2008 자원 및 폐기물관리 전시회(신재생에너지 특별전)’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폐기물처리, 수처리 관리를 테마로하는 한국 최대 환경에너지 산업 종합전문전시회다. 경기도에서 후원하고 코트라, 킨텍스, PORT J가 공동주관하며, 경기도 해외진출기업들이 특별관으로 참여해 한국의 환경기술 수출사례를 소개한다.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폐기물처리, 수처리 관리를 테마로하는 13,611㎡ 규모의 최첨단
지금도 원유의 중요성은 그 명성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다. 지난 중동 순방길에서 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00달러 고유가 시대에 신음하는 미국경제를 살리기 위해 OPEC회원국들에게 원유증산, 유가인하 등을 요구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말할 나위도 없다. 우선 삭풍처럼 몰아닥친 에너지亂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며 에너지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도대체 언제까지 에너지源을 외국에 의탁해야만 하는가. 하지만 대체연료에서 그 방법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 그것도 고갈자원인 화석연료를 대체할 무한
원콜센터 전국확대 이뤄지는 6~7월 시행 도시가스 배관매설 심도완화가 ‘안전성 확보’에 최우선한 기준이 마련되면 올 하반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산업자원부는 최근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도시가스 규제합리화 로드맵 중 배관매설심도에 대해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안전상의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선 검증 후 완화’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심도완화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이와 함께 산자부는 국내 여건에 맞는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실질적인 연구자료를 협회가 객관화해서 제시할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으로 검토해
환경부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설치한 지 20년 이상된 주유소, 공장 등에 대한 토양오염실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사업장 410곳 중 28곳(6.8%)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여 법정검사 기준초과율 2.2%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75년 이전에 설치되어 30년 이상 된 사업장의 경우에는 10% 이상이 우려기준을 초과하여 오래될수록 토양오염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는 364곳 중 26곳(7.1%)이 기준을 초과했으며, 공장의 경우는 30곳 중 2곳(6.7%)으로 업종별 차
석유수출국기구(OPEC) 차킵 켈릴 의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올 1.4분기 유가는 배럴당 80-9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동의 영향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 유가가 어떻게 될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켈릴 의장은 또 "만약 2.4분기에 원유 재고가 회복되면 OPEC이 생산량을 늘릴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알제리 석유장관인 그는 지난 1일부터 OPEC 순회 의장을 맡고 있다.그는 지난 5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석유관련 회동에 참석, "유가는 올 1
‘고유가 때문에 미국 경제가 어렵다. 증산을 고려해 달라.’7박8일 일정으로 중동을 순방한 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이 OPEC 의장국인 사우디를 방문, 고유가가 미국 경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석유증산을 희망해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5일 이틀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중이던 부시 대통령은 압둘라 국왕에게 고유가가 미국 경제에 미치고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부시 대통령은 또 이날 사우디 청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압둘라 국왕과 최근 100달러까지 치솟은 국제유가 문제를 논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김기호)은 새해 들어 경유 비노출검사시험차량 5대를 추가 보급했다. 이에 따라 관리원은 휘발유 14대, 경유 9대 등 총 23대의 비노출검사시험차량을 전국적으로 투입할 수 있게 되어 유사석유제품 유통 예방효과의 기대를 높일 수 있게 됐다.비노출검사시험차량은 이중탱크, 비밀 밸브 장착 등 점차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불법유사석유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석유품질관리원에서 자체 개발한 차량으로, 현장에서 주유와 동시에 시험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관리원은 현장에서 유사석유제품 및 품질부적합제품의 정밀분석이
삼성물산이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다.삼성물산 상사부문은 16일 미국 하이드로젠社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물산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중동, 인도, 호주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하이드로젠의 수소연료전지와 발전 플랜트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하이드로젠은 30㎿급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삼성물산은 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국내외 화학공장이나 집단에너지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발전 플랜트를 공급하고 관련 부품 공급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LPG충전소의 품질위반 사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LPG품질위반은 총 27건으로 전년동기 53건의 절반수준에 불과했다. LPG품질검사는 2002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프로판 혼합을 늘려 부당이익과 세금포탈 등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됐다. 첫해 반 년 만에 26건이 적발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으며 이듬해에는 54건, 2004년에는 77건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2005년부터 충전소별 품질검사 횟수를 연간
지난해 12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인도네시아 발리 기후변화협약(UNFCCC)을 지나오면서 지금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감축이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정부도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오는 2월부터 10개 주요 온실가스 배출업종 대표들과 본격적으로 감축 잠재량 협의에 들어간다.이에 앞서 정부는 1월 말까지 주요 온실가스 배출업종별 감축 잠재량 자체분석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은 지난 16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이 주최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1월 말까지 (산자부 자체적으로
광물찌꺼기에서 경제적가치가 있는 금속을 뽑아내고 중금속 오염을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해방지사업단(이사장 최종수) 기술연구센터는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특허취득 했다고 밝혔다.이번 “광물찌꺼기 유가금속 회수 및 무해화에 대한 특허”는 지난해 8월 “산성광산배수 자연정화식 처리장치”에 관한 특허에 이은 것으로 저품위 광물찌꺼기를 해수에 염산과 차아염소산나트륨릉 투입해 슬러리를 다공성체에 통과시켜 고액을 분리한 다음 음이온교환수지를 이용, 금을 역추출 이완화시켜 고순도의 금을 회수하고 중금속은 용매추출해 분리하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이같은 타이틀은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신뢰가 지속돼야만 가능하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200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도시가스부문 1위에 올라 4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삼천리가 다른 도시가스 회사보다 ‘혁신활동’, ‘재무건전성’, ‘믿을만한 기업’ 등의 가치평가에서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우뚝 섰다는 반증이다. 삼천리는 이외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에너지 키워드가 올 무자년에도 단연 신재생에너지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이에 가세해 지난 12월 28일 연말 막판에 도시가스 전문 기업인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이영복)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삼천리는 전라남도 함평에서 개최되는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의 제 2주차장 14,280평 면적에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오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첫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총 13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인 이번 태양광 발전소의
한국가스연맹 오해정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연맹 전임 사무총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인영 인하대 교수(초대), 김호경 에너지경제신문 논설위원(2-4대), 이승환 변리사(5대), 김종술 대구도시가스 고문(6대) 등 연맹 전임 사무총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가스산업 및 연맹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전임 사무총장들은 현 오해정 사무총장의 국가에너지 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활동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가스산업 중요성 부각 및 연맹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고유가 속에서도 세계 석유화학 산업에는 유례없는 장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의 저기 원료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신규 직접투자는 중동지역에 집중되는 한편, 기타 지역에서는 M&A, 지분인수 등 간접투자를 통한 기존 설비 통폐합이 주류를 이뤄 세계 석유화학 산업의 신규 공급이 저해되고 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설비투자 부담 증가, 원료 확보 조건 악화로 중동 지역에서조차 신구 공급 증가 속도가 주춤해지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세계 경기만 급락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경기 하강기를 맞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의 유가상승은 과거 오일쇼크시와는 달리 단기간 내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 경제는 오래동안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힘든 시기를 맞이하곤 했다. 추운 겨울이 왔을 때 문만 걸어 잠근다고 추위를 해결할 수 없다. 땔감을 마련하고 옷차림을 달리 해야 한다. 새로운 고유가 시대, 그저 내 주머니에서 기름값이 조금 덜 나간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좀 더 넓은 안목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정부대
-도시가스사 등 사업다각화 통해 수익 증대-올해도 천연가스, 특히 LNG는 전 세계적으로 신규 발전 플랜트의 연료로 각광을 받아 대체 연료로서 그 사용이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산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점쳐진다. LNG사업과 관련한 국내기업 및 도시가스사들은 도입과 가스공급자의 위치에서 탈피해 다양한 사업진출로 수익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민간부문의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활성화되고 매출증대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주거용 천연가스 2%성장세또한 주거용 천연가스 소비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