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관리하는 중소기업기술개발 사업비 중 연구비 부정사용, 불성실실패, 연구과제 중단 등으로 발생한 환수금의 69%는 여전히 돌려받지 못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R&D 지원과제(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관리사업 기준) 가운데 불성실실패, 연구중단, 부정사용 등 환수대상 과제는 총 767건이며 환수발생액은 591억원이다. 이 가운데 회수하
현대로템이 미국 시장에서 9년만에 추가 사업을 낙찰받으며 현지 사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현대로템은 1일 미국 메사추세츠 항만 교통공사(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 MBTA)가 발주한 2층 객차 80량 납품 사업을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금액은 3341억원이다.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이 2008년 수주한 보스턴 2층 객차 75량 사업의 추가 물량으로 2022년 초도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모든 차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차량은 모두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현대로템이 이번 사
올들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그 하락폭이 더 커져 가는 추세다.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줄어든 447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2018년 12월부터 10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9월 수출입 동향’에서 9월 수출이 44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9월 506억5000만달러와 비교해 11.7% 감소한 것이다. 월별 수출은 지난해 12월 -1.7%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이후 감소폭도 커져 지난
KOTRA(사장 권평오)가 24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벵갈루루, 뉴델리에서 ‘인도 진출 스타트업 사절단’을 진행 중이다. 인도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인디아(Invest India), 서울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와 함께 하는 행사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모디 인도 총리 방한에 맞춰 추진된 ‘한·인도 스타트업 허브’ 후속으로, 우리 혁신 스타트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인도는 13억 인구의 거대 신흥시장으로, 모디 총리 집권 후 ‘스타트업 인디아(St
정부는 대외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수출시장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무역보험 3.7조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키로 했다.또 글로벌 R&D와 해외 M&A를 통한 기술력 확보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7조원을 지원하고, 2020년 전략시장 특화, 소비재 해외 마케팅 등에 올해보다 151억원 늘어난 52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일 개최된 제23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시장구조 혁신
“한-일 기술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세계시장의 마켓 리더로 나아가야 합니다.” 본지와 특별 인터뷰에 응한 박원주 특허청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로 시작된 한-일간 무역갈등은 양국의 경제전쟁으로 비유되지만 그 속내는 기술전쟁이라고 못 박았다. “우리나라가 결코 핵심 부품소재를 개발 못해서가 아니라 개발을 안 한 것입니다. 자유무역주의에 입각해 비교우의 산업전략을 펼쳐 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산업정책을 전환한 만큼 핵심 부품소재를 하루빨리 집중 개발-국산화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결국 기술전쟁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9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 지역의 수출기업 지원, 통상시책 등 업무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자체 통상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중앙-지방 간 통상 분야에서 상호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최초의 협력 행사로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정부 통상정책에 대한 지자체, 유관기관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중앙-지방 간 지역통상 진흥정보 공유를 통해 긴밀한 통상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이 행사에서는 미‧중 통상 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성윤모)는 2일 오후, 무역보험공사에서 김용래 통상차관보 주재로「통상환경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햇다.이번 회의는 미국의 對중국 3,000억불 추가관세부과 및 중국의 對미국 750억불 추가관세부과의 1단계 조치가 9월 1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재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기위해 개최됐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8개 업종별 단체들은 그간 미중 상호 관세부과조치와 마찬가지로 9월1일 상호 신규부과된 추가관세도 우리 수출에 단기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미중 분쟁이 세계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월 29일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주재로 제9차 수입규제협의회 및 제19차 비관세장벽협의회를 개최, 최근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 동향 및 추이를 점검하고, 민-관 합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제9차 수입규제협의회에서는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 현황과 동향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4월 협의회 이후, 총 17건(반덤핑 10건-세이프가드 7건)의 신규 조사가 개시되고, 9건(반덤핑 4건-세이프가드 4건-상계관세 1건)의 조사 및 조치가 종료되어, ‘19년 8월 현재 총 29개국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020년 예산안을 2019년(본예산 10.3조원) 보다 3.2조원 증가한 13.5조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중기부는 2020년 예산안을 만들면서 ‘연결이 강한 힘을 만든다.’는 기조 아래 ①AI 사회로의 전환 준비 등 중소기업의 미래성장과, ②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도약(scale-up)을 지원하고, ③소상공인․자영업자가 온라인쇼핑 확대 등 변화된 소비환경에 대응하도록 상점의 스마트화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첫째, 세계 최강의 DNA(Data, Network, A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기술탈취 근절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잘 사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만들고자 ‘2019년 중소기업 기술보호 컨퍼런스‘를 8월 26일 코엑스에서 열었다.이번 컨퍼런스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상생과 공존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학계, 법조계, 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을 심층 논의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주제발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첫 번째 주제발제를 맡은 ㈜비제이씨 최용설 대표는 ‘국내외 기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제6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간 협상(8.24~25)을 계기로,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수석대표)이 일본 외무성 야수히코 요시다(Yasuhiko Yoshida) 등 4명의 일측 수석대표들과 韓日 양자회의를 개최했다.일본은 RCEP협상에서 외무성-경산성-재무성0농무성 등 4명의 공동 수석대표(심의관급, Deputy Director General)가 참석했다.이 회의는 RCEP 협상 차원에서 이루어진 한일 양자회의이며,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단독으로 만들어진 회의는 아니다.여 실장은 일본
사례1-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A사는 대체처 다변화를 위해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에 관련 애로를 제기하였다.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는 KOTRA를 통해 대체처 조사에 착수했으며, KOTRA는 20개국을 사전 조사하고 이 중 5개국에서 대체처 발굴이 가능해 관련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례2-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구축 중인 B기업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질 경우 공장 증설 등 향후 사업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였다. 소재부품
4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전 세계 20개국에서 모인 39개 유망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창업거점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8월 2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39개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제4회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가동했다.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의 유입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16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19년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대중소협력 기술지원사업(‘19-21년 3년간 총사업비 140억원)을 본격 시행한다면서, 이 사업의 19년 교육생 40명(9-12월)과 채용희망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국비 70억원, 지방비 40억원, 민자 30억원 등이다.내년부터는 분기별 40명, 연간 160명을 모집․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핵심인력 양성사업과 ▶수요기업과의 채용연계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핵심인력 양성사업은 LNG 선박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13일 대기업 및 중소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대‧중소기업간 분업적 협력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4개 대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박영선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일본 수출규제 사례를 통해 글로벌 밸류 체인이 특정 국가가 몽니를 부릴 경우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목도하였다”면서, “이번 사태를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며, 특정 국가에 의존하면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기술 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기술 중소기업 등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1조원 규모 기술보증 공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먼저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3,300억원 규모의 기보 자체 재원 및 은행협약 출연금을 통해 만기연장·신규보증을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기보 추경에 일본 수출규제 대응예산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자 특별보증을 실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월 13일부터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유턴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유턴기업으로 인정받는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고 밝혔다.(시행규칙 개정안은 8.16(금) 시행 예정)유턴기업 요건은 ①해외 사업장 2년 이상 운영, ②제조사업장 운영, ③ 해외-국내 동일제품 생산(시행령), ④ 해외사업장 청산/양도/축소(시행규칙), ⑤국내에 신·증설등이다.유턴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으로 유턴기업 선정을 위한 해외-국내 동일제품 생산기준(시행령), 해외사업장 축소 기준(시행규칙)이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공식협상이 8.12(월)~14(수)간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우리측은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필리핀측은 앨런 갭티(Allan Gepty) 통상산업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통상산업부, 농업부, 법무부, 투자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이번 제3차 공식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기술협력, 총칙 등 분야별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양국은 올해
러시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은 8월8일(목, 현지시간)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조치를 발표한 바, 올 12월부터 1년간 열연제품에 대해 쿼터가 부과되고 냉연 및 도금제품은 조치에서 제외키로 했다.EAEU(EurAsian Economic Union)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5개국으로 구성된 경제연합체다.EAEU는 美 철강 무역확장법 232조 및 유럽연합(EU) 철강 세이프가드로 인한 잉여물량의 역내 유입을 우려하여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18.8.7)한 바 있다.이번 최종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