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홍콩 전기전시회(ASIAN ENEX 2002)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홍콩전시회에 국내 중전기기 10개업체와 함께 한국전시산업전시관을 운영한다.이번 홍콩전시회의 한국관 운영은 우리나라 전력기자재의 중국진출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력기기, 조명기기, 보안기기, 공조, 빌딩 자동화기기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전시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성기전, 남성기업사, 젤파워, 피엔씨테크, 프로텍션솔루션인크, 메닉스, 솔다정보기술, 램퍼
어음제도 폐지·상시설문조사 등 투명성 제고 총력LG전선(대표 한동규)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투명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LG전선은 최근 사이버 신문고를 신설하고 3,000여 협력회사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사이버 신문고는 협력업체들의 건의는 물론 대금지급 지연이나 부당한 반품 등 거래관계에 있어서의 개선사항, 피해구제 등을 비공개로 호소할 수 있다. 사이버 신문고에 등록된 글은 전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메일을 통해 본사 공정거래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달, 자체 시정조치 후 처리결과 또한 이메
6월을 경영활력증진의 달로 선정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사장 이임택)가 파업의 후유증을 극복, 새로운 활력을 통한 경영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와관련 지난 3일 한전 대강당에서 본사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김성수 교수를 초빙, '전략적 인사관리 및 조직갈등관리'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이날 강연에서 김성수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기업 인사관리 모델과 직원 만족도를 상호 비교분석해 사원만족이 즉 고객만족이고 고객이 만족하면 기업이윤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사원만족형 인사 및 조직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번 강연회
전력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케이디파워(대표이사 박기주)가 전국 유통망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i중전분야 제조 및 서비스 전문업체인 케이디파워는 주력제품이던 지능형 수배전반이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i디지털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 생산과 수배전반의 표준화 설계 및 신영업환경 구축에 따른 시스템 완성으로 이번에 확대 개편한 유통망은 전국 총 101개 지점망으로 향후 제조업과 완전히 구분된 역할분담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국 101개 유통망에서는 i지능형 수배전반을 포함한 i배선용차단기
보증가능금액확인서 제도 도입따라올 7월 1일부터 전기공사업법 개정 시행령에 따라 '보증가능금액확인서 제도'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보증가능금액확인서 발급기관인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남병주)에서는 출자금 증자를 실시한다.보증가능금액확인제도는 전기공사업을 등록한 업체 또는 등록하고자하는 업체가 전기공사업 등록기준 자본금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의 예치·출자를 기준으로 한 전기공사에 필요한 보증가능금액 확인서를 전기공사공제조합으로부터 발급받아 등록관청에 제출하는 제도이다.이에따라 전기공사공제조합 비 조합원의 경우 기존 전기공사업
병무청이 병역자원 감소를 이유로 병역특례업체 신청자격을 강화하자 중소기업들이 크게 반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는 이와관련 관련부처에 불합리한 처사라며 병역특례업체 지정기준 완화와 함께 일정기간 동안의 유예기간 적용 및 보충역의 탄력적 운용 등 개선책 마련을 건의했다.병무청은 최근 산업기능요원 축소 과정에서 병역특례업체 지정기준을 강화, 기존 병역특례업체 신청자격을 종업원 수 5명이상 이었던 것을 30명 이상인 업체로 높였다. 이에 따라 30명 미만의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거세
우리나라 산업기술분야 초대 종합전시회인 '2002년 대한민국기술대전'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COEX)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최근 일정을 확정한 이 기술대전은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10회를 기념해 국제전시회로 확대했으며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사업 등 국제기술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 유수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기술대상의 포상규모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국산업기술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최회근 기자
한·중 양국 기업인들은 양국간 무역 투자협력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 기업인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위샤오쏭 회장은 6월 7일 중국 북경의 CCPIT 회관에서 양국 정부관계자와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중한 민간경제협의회 제7차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무역투자협력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 기업인간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4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한중 경제협력관계가 실질적인 산업협력의 단계
오는 7월 1일부터 ‘제조물책임(PL)법’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산업자원부 및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협·단체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의 준비상황은 크게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자부는 지난 5월 28일 현판식을 가진 ‘전자제품 PL상담센터’를 시작으로 자동차, 가스·석유기기, 화학, 생활용품, 중전기기, 기계 등 7개 업종별로 상담센터를 6월 중순까지 개설하기로 했다.이미 개설된 전자제품 PL상담센터는 전자산업진흥회 산하에 설치되지만 소비자보호단체와 기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되며 여기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대에서 6%대 초반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또 물가는 목표대로 연간 3%내외를 유지하고 실업률은 3.5%에서 3% 내외로 낮춰잡을 방침이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지난 6일 "이달말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으면서 성장률을 비롯한 거시경제지표를 이렇게 수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 경제전망에서는 거시지표의 조정 외에 정책기조의 전환 등 민간경제부문에 변화나 영향을 줄 언급은 환율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가급적 자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재경
디지털 가전 및 포스트PC산업을 차세대 성장견인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비전과 전략이 나왔다.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은 7일 무역클럽에서 디지털가전과 포스트PC, 정보통신 등 전자분야의 기업과 학계 연구소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전자산업 발전잔략’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신장관은 ▲차세대 원천기술과 핵심부품의 국산화 ▲전략적인 국제표준화 활동 추진 ▲해외마케팅의 전략적 추진 및 내수기반 구축 ▲디지털가전산업의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2010년에 디지털가전산업에서는 세계시장의 20%를 차지하는 250억
주한외국기업은 지난 4년간 국내기업의 구조조정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기업지배구조와 경영투명성도 많이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은 최근 국내에 진출한 미국 EU 일본 등 외국인 자본계 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기업의 구조개선 성과와 투명성에 대한 외국인 기업의 평가’설문조사에서 주한 외국기업인의 90% 이상이 97년 외환위기 이후 국내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투명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부분의 외국기업인들은 회계기준 및 공시제도, 지배주주 및 경영진의 책임, 주주권리 보호 등의 항
한국전력(사장 강동석)이 최근 필리핀 최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 필리핀에서 대규모 민자발전사업자로 자리잡게 됐다. ▶관련기사 10면한전은 지난 5일 총 투자규모 7억1,000만불 규모의 일리한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에따라 지난 98년 완공한 65만kW급의 말라야화력발전소를 포함 필리핀 전체전력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대규모 민자발전사업자(IPP)로 떠올랐다.김관일 기자
7월 1일 법 시행… 전자분야는 이미 출범오는 7월 1일부터 ‘제조물책임(PL)법’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산업자원부 및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협·단체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의 준비상황은 크게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자부는 지난 5월 28일 현판식을 가진 ‘전자제품 PL상담센터’를 시작으로 자동차, 가스·석유기기, 화학, 생활용품, 중전기기, 기계 등 7개 업종별로 상담센터를 6월 중순까지 개설하기로 했다.이미 개설된 전자제품 PL상담센터는 전자산업진흥회 산하에 설치되지만 소비자보호단체와 기술전문가 등
‘선박의 꽃 여객선의 본산’인 유럽시장에서 국내업체가 건조한 여객선이 2년 연속 최우수여객선에 선정되며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스웨덴에서 발행되는 세계최고의 여객선 전문잡지 ‘크루즈 앤 페리 인포(Cruise & Ferry Info)’는 지난 5월호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인도한 여객선 ‘모비 원더(Moby Wonder)’호를 2002년 세계 최우수 여객선으로 선정했다.이 잡지는 최고의 여객선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페리 컨셉(Outstanding Ferry Concept)’분야에 모비원더호를 선정하면서 “선박안에서 승객이 움
포스코는 지난 4일 광양제철소 1고로 개수공사를 완료하고 2대기 조업을 위한 불을 당겼다.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설비공급사 및 시공업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화입식은 지난 3월 5일 불을 끄고 개수공사에 착수한 지 91일만에 조업을 재개하는 것을 기념한 행사이다. 1고로 개수공사에 투입된 금액은 모두 1,738억원.포스코는 이번 개수공사가 당초 준공예정일보다 13일이나 앞당겨 마무리됨에 따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100일 이내의 최단기 개수실적과 무재해를 달성했으며, 개수에 따른 생산량 감
KOTRA는 6월 4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일류상품에 관심있는 바이어들을 초청해 세계일류상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KOTRA는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우리 나라의 국가브랜드가 한층 제고되는 시점을 활용해 세계일류상품을 홍보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수출주력품목을 다양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게 3,000억원의 시설자금을 추가지원하고 정책자금에 대해 5%대의 저금리기조 유지, 중고설비구매 특례자금 신규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소·벤처기업 설비투자지원대책’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중소기업청은 국내경제가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GDP성장률, 겅기전망 체감지수(BSI) 등 전반적인 관련지수가 매우 낙관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중소제조업의 내수판매 및 수주호전과 함께 수출여건도 점차 개선돼 중소기업의 생산확대와 설비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