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일본 수출이 지난해의 30%대까지 감소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일본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산업자원부는 올해 3월 20일까지 일본에 수출한 물량은 28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감소했고 특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에서 9.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본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5.4%에서 지난해 4.9%, 그리고 올 1월에는 4.4%로 하락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대일수출이 감소하는 것은 먼저 엔화약세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회장 김근태)는 4월 17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저작권 권리처리와 분쟁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한국디지털재산법학회, 정보통신부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저작권 관련 현안들에 대해 토론과 공감대를 형성할 목적으로 열리게 됐다.특히 업계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권리처리의 방법과 절차, 분쟁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정보를 제
중소기업청은 7월 제조물책임법(PL)에 대비, PL전문가를 모집한다. 기간은 23일까지다. PL전문가는 관련 법해설전문가, 분쟁처리전문가, 제품안전대책전문가, 시스템구축전문가, 계약관리전문가, 판매관리전문가, 원인규명전문가, 보험전문가, 손해사정전문가, 매뉴얼작성전문가 등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문의전화 02)509-7033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사업을 수주할 때 무계목내열강관이라는 제품을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조하는 업체가 있지만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아 성능을 확신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이 제품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손실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이와 유사한 경우는 많다. 새만금 간척지에서 사용한 250억원 상당의 대형유압실린더 역시 같은 이유로 국산을 채택하지 못하고 네덜란드로부터 수입했으며 국내업체에서 개발한 가정용 가스탐지기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었지만 신뢰성 기준을 맞추지 못해 포기한 사례가 있다. ‘부품·소
포스코가 호주 최대규모의 철광석 합장개발에 나선다.유상부 포스코 회장은 지난 3일 호주의 퍼스에서 브라이언 길버슨 BHP Bilton 차기 CEO 내정자와 호주 마라맘바 철광석 광산 합작개발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포스맥(POSMAC)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에는 BHP Bilton이 지분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포스코가 20%, 일본의 이토추와 미쓰이 상사가 각각 8%, 7%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광산개발을 포함해 항만확장 등 총 10억 호주달러(약 7,000억원 상당)이 투입되는 호주철광석 개발 프로젝트
올해 수출의 날 포상자 선정에서는 과당경쟁과 저가수출의 원인을 제공하는 등 수출시장질서를 교란시킨 업체나 사람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주어진다. 반면 ‘제 값 받는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단가 상승률이 높은 기업과 세계일류상품기업은 우대를 받게된다.산업자원부는 올 11월 30일 무역의 날에 수여될 포상과 관련된 ‘무역의 날 포상요령’을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 발표했다.이번 포상요령에 따르면 시장점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국가 및 신시장 개척에 노력한 업체에 대해서는 포상을 확대하고 세계일류상품의 개발과 수출촉진을 위해 세계일류
지난해 기준으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판넬(PDP)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의 국산화율이 34.8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럽형(GSM) 휴대단말기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의 전자부품 국산화율도 각각 48.84%, 39.29% 수준으로 조사됐다.전자부품연구원 기술기획팀이 LG전자의 지난해 구매실적을 조사한 PDP, GSM, CDMA의 전자부품산업 국산화율에 따르면 국내 전자부품산업에서 저항기와 캐패시터, 코일, PCB 등 수동소자의 국산화율은 비교적 높았으나 메모리 등 핵심능동소자는 국산화되지 못한 품목이 많은 것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주덕영) 인천연구센터 기공식이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과 최기선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송도지식산업단지 내 테크노파크 부지에서 개최됐다.생기원 인천연구센터는 앞으로 생기원의 핵심주력분야인 생산기반기술본부와 신소재개발본부를 이전하고 연구인력의 40%를 배치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현장밀착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인천연구센터의 이전이 완료되면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생기원, 테크노파크 및 향후 이전계획인 인천대학교 등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술혁신 중심지로
국내의 무역전시사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진흥방안이 마련된다.산업자원부는 무역전시산업을 국가발전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 무역전시장의 공급을 늘리고 지방전시산업 육성, 전시회 인증제도 실시 등을 골자로 한 종합적인 진흥방안을 마련했다.우선 국내에서 개최되는 무역전시회의 85% 이상이 수도권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전시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수도권 전시장 건립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양국제전시장 제1단계 사업을 2004년 말까지 완료하기 위해 소요예산을 사업진척도에 따라 올해중
국내에 부족한 e-비즈니스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 베트남 등 외국인력의 유치규모가 확대된다.정부는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2000년 11월부터 외국의 우서 IT 및 e-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골드카드’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인도에서 35명을 비롯 58명의 인력을 유치해 국내 인력부족 해소에 기여해왔다.그렇지만 아직 국내의 수요에 비해 실적이 모자라 인력유치체제의 효율화가 필요하고 사후관리도 강화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외국 전자상거래 인력 DB구축 사업’을 비롯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
지난 2월 중 벤처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는 2월중 벤처기업 수출량이 4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월 중에 구정연휴가 포함돼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큰 하락을 기록한 반면 벤처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품목별로는 전기·전자가 58.5%, 기계류가 21.5%를 기록해 전체 벤처기업 수출의 80.0%를 차지했다. 이중 IT업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전반적인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2월 중 29.8%의 증가세를 기록
현대중공업이 조선소를 기공한 뒤 30년만에 총 선박건조량 1,000척을 기록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미국 OSG사로부터 수주한 11만3,000톤급 원유운반선 4척 중 마지막 호선인 ‘오버시즈 포틀랜드’호를 인도함으로써 역사적인 1,000척 인도기록을 세웠다.이로써 이 회사는 지난 72년 3월에 한국 최초의 초대형 조선소를 기공한 이후 현재 세계 최대의 조선소를 성장했으며 이번 기록도 세계 최단기간 내에 최다 건조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현대중공업은 72년 3월 조선소 건설과 동시에 선박건조를 시작해 74년 6월 그리스 리바
국내 최초로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이 출범했다.산업자원부는 27일 산업은행, 산은캐피탈과 함께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1호인 ‘산은캐피탈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1호’ 결성식을 가졌다.이번에 결성된 투자조합은 지금까지의 창업투자조합과는 달리 창투사 이외에 산업은행과 보험회사 등 자금여력이 큰 제1금융권 기관들도 결성할 수 있어 해당 금융기관들의 자산운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자본이 부품·소재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해 세법을 개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회장 김근태)는 3월 28일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코스닥 등록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의 박흠석 부장을 비롯한 강사들이 코스닥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코스닥 등록요건 및 절차, 성공적인 코스닥 등록전략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 벤처기업의 주식이동 관련 세제와 명의개서 대리인 계약 등에 대해 소개하고 아울러 제1회 ‘온라인디지털콘텐츠 IR대상’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콘텐츠산업연합회는 콘텐츠 업계를 비롯한 많은 벤처기업들이 원활하게 코스닥 시장 진입하도록 돕기 위해
(주)코오롱과 (주)사이텍소프트가 제2회 ‘산업기술혁신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인 산자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했다.이날 수상하게 된 코오롱의 경편용 해도형 초극세 필라멘트는 천연가죽과 비슷한 부드러운 촉감과 경량감, 다양한 색상, 탁월한 보관성 등으로 천연피혁을 능가하는 우수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패션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 소재는 경편 스웨이트라는 신규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바이어선호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싸이텍스프트가 개발한 2nxDSL 인터넷자동접속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기존의 수입 프로그램
(사)벤처기업협회는 첨단 신기술 개발의 전진기지인 벤처기업의 기술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기술유출의 위법성을 계도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기술유출 상담창구'를 운영한다.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벤처기업들은 최근 고급 기술 인력의 잦은 이동으로 기술유출 사건이 빈발하고 있으나 기술자의 죄의식 부족, 피해자의 신고기피, 그리고 관련 법규의 미비로 개별 기업 뿐만 아니라 벤처산업 전반에 커다란 피해를 입고 있어 컴퓨터수사부와 함께 '기술유출 상담창구'를 운영해 신속한 구제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한국무역협회는 3월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對중국 구매상담회에서 약 2억7,000만 달러의 구매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산업자원부가 사업예산을 보조하고 무협이 주관한 이번 대중국 구매사절단 파견은 한·중 양국간의 산업협력을 강화하고 호혜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SK글로벌 등 종합상사의 중국현지법인을 비롯해 대우종합기계, 삼양사 등 40여개 국내업체와 230여개 중국업체가 참여했다.이번 구매사절단 파견은 매년 중국에 대해 큰 폭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금년 2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대비 24.1% 감소한 9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미 의류수출국들의 원부자재 수입 감소와 소비자들의 저가제품 선호 경향이 강해 수출감소로 이어졌고, 의류매출 부진에 따른 재고 급증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가격인한 경쟁이 지나쳤던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20.5% 감소한 23만톤을 기록했고, 편균수출단가는 전년동기대비 4.4% 하락한 Kg당 4.33달러를 기록했다.품목별로는 섬유원료는 29.3%, 사류는 13.2%, 직물류 13.3%,
알리안츠, 르노 CEO 및 석학 초대 산업자원부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활용될 수 있는 모든 마켓팅은 총동원 할 계획이다.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로 개최된‘경제월드컵 추진 종합 대책 보고회’서 다가올 월드컵 개최를 기점으로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서는 일류상품전시회‘월드패션페어’등을 집중 개최하고 해외 유력 바이어를 유치해 수출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선진국 수준 상승 김환경‘푸른하늘 21 특별대책’ 발표2006년부터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되고, 수도권지역의 대기질을 10년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수준으로 개선키 위해 2004년부터 수도권 및 지역별로‘배출허용총량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2002년 환경정책추진계획’이란 업무보고 자리서 수도권 대기질 개선방안을 골자로 하는‘푸른하늘 21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