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인 전시회 참여 한국붐 조성

알리안츠, 르노 CEO 및 석학 초대

산업자원부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활용될 수 있는 모든 마켓팅은 총동원 할 계획이다.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로 개최된‘경제월드컵 추진 종합 대책 보고회’서 다가올 월드컵 개최를 기점으로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서는 일류상품전시회‘월드패션페어’등을 집중 개최하고 해외 유력 바이어를 유치해 수출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에서도 각종 국제 전시회 등 관련 상품전에 적극 적으로 참여해 대대적인 한국‘붐’조성에 일조 할 계획이다.
또 산자부는 자동차 및 첨단전자제품 등 국가이미지 제고차원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품목을 중심으로 월드컵 이후까지 지속적인 수출 촉진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산자부는 월드컵 개막기간을‘Invest-Korea Week’로 정하고 다국적 기업 CEO(최고경영자) 50여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주요인사로는 알리안츠, 다우코닝, 르노 등 각분야의 대표자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수파차이 WTO(세계무역기구)차기 사무총장, 제프리 삭스 하버드대학교 교수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투자전력회의와 서울투자포럼 등을 월드컵 개최 기간에 열어, 새롭게 변모된 우리나라의 기업환경과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정책 등을 소개해 해외 자금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양억만 기자 ekman@sanu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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