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엘엔에프가 배터리 소재분야서 지향하는 길이고, 주위 평가도 공감이 크다. 용량과 에너지밀도가 높아 전기차 배터리소재로 각광받는 하이니켈 NCM. 이 분야서 엘앤에프의 기술력은 알아준다.
이번 인터배터리2024에 엘앤에프는 세계 최고수준인 양극재 제조기술과 가장 효과적인 첨단 제조공정을 바탕으로 한 P/T-EV-E BIKE-V/C-DRONE-ESS에 쓰이는 양극활물질과 소재를 다량 전시했다. 엘앤에프가 그동안 이뤄 온 기업 현황과 선도기술도 데이터로 보여주고 있다.
양극재 제조공정의 핵심기술인 전구체 사업 확장과 LS그룹과 합작공장을 전북 새만금에 짓기, 리튬의 해외확보 계획 그리고 기술선도 사례로 ▷2020년 세계 최초 Ni90% NCMA 양극재 양산 ▷2022년 세계 최초 Ni92% NCMA 양극재 양산, ▷구지2공장과 구지3공장 준공에 이어 ▷대구산단 이차전지소재 캠퍼스 조성계획 등을 밝힌다.
▲엘앤에프 전시공간에서는 오직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란 말이 실감나는 기술 드라이브의 시간들을 볼 수 있었다. (촬영 이승환기자)
엘앤에프는 기술력과 매출액 그리고 테슬라의 주요 협력기업으로 향후 양극재 수주고에 있어 가장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평가되지만, 증권시장서 주식가치는 저평가되고 있다. 아쉽다.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리튬과 니켈 등 확보에 있어 경쟁기업들의 해외광산 개발과 컨소시엄 구성등에 비해 그 확보 역동성이 떨어진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리튬과 니켈의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확보와 LS 등과 국내서 전고체 공장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극활물질 제조와 생산에서 세계 최고수준인 기술력을 더 높여 초격차기술 확보에 주력한다면 여타 여건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외 많은 참관객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앨앤에프의 초격차 기술 드라이브를 디스플레이에 담은 전시공간을 살피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