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훈 신임 “열과 성을 다해 회원과 지역발전 혼신 힘 쏟을 터”

박창환 전임 “협회 새역사 열 중앙회장 도전, 숙명적과제 풀 것”

김선복-구자근-김영식-류시갑-박영근-최명국-박병철-박환수-박석훈-이정필-김종현-김동환-박정철-신시용-유영대-이윤상-강민구-이상원-김경환-최문한-한동수-이규금-배규보-정왕기-임춘기-천석봉-하영복-엄정일-정영재-임채균-남시욱-백웅기-김정권-엄기철 대거 참석, 자리 빛내

만장일치 추대된 정용훈 전기기술인協경북서도회 신임회장.
만장일치 추대된 정용훈 전기기술인協경북서도회 신임회장.

우리나라 산업화의 태동지역인 구미산단을 비롯 영남내륙의 공업지역은 산업근대화와 현대화를 이룬 효시이며, 중심지역이다. 그만큼 전기공업을 필두로 한국사회 조립-제조-창조산업이 꿈틀대고 있다. 일찍이 한반도 동남부의 젖줄인 낙동강이 흐르며 공업에 필수불가결한 용수를 대고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그 생산량을 수도권으로 또 부산항 등 수출항구로 잇는 대동맥이 가로 지른다.

모든 공업과 산업을 움직이고 에너지 원동력을 제공하는 전기는 혈류와 핼맥에 비유된다. 이 공업과 산업지역에서 그만큼 전기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산이다. 물론 국민들의 필수적 생활재가 전기이지만 이 지역서 그 효용성은 더욱 높다.

이 영남내륙의 전기인 리더로 오랫동안 자리잡았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서도회 박창환 도회장이 신임 정용훈 도회장에게 그 명맥을 이어줬다.

전기기술인協경북서도회는 26일 하오 5시 내노라하는 이 지역 입법-행정부 관계인사와 전기기관장 그리고 전국의 유명 전기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참석한 250여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새 리더인 정용훈 신임회장을 맞이했다.

15년간 경북서도회를 탁월하게 이끌며 이 공업지역과 지역민에게 원활한 전기공급과 사회 돌봄 및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박창환회장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새 막을 정용훈회장에게 열도록 개막해 줬다.

​15년간 회원을 이끌고 이제 중앙회장 도전에 나서는 박창환 전임회장.​
​15년간 회원을 이끌고 이제 중앙회장 도전에 나서는 박창환 전임회장.​

박창환 전임 도회장은 그간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2월27일 열리는 13만 전기기술인을 정회원으로 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장에 자천타천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전국 21개 시도회는 1월5일 충북도회를 시작으로 이날 26일 경북서도회까지 일제히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7개 지역서 경선을 통한 신임회장 뽑기와 나머지 14개 지역서 새 리더 맞기를 진행했다. 여기서 함께 뽑힌 대의원을 비롯 현 중앙회 임원진 등 245명의 대의원이 2월27일 협회 전체를 대표하는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박창환 도회장은 그간 “100만 전기인의 허브단체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통찰하고 더 큰 역사를 만들어 가기위해 새로운 리더십 출현을 원하고 있다”며 “우리의 역사를 당당하게 계승하고 회원이 요구하는, 시대가 요청하는 숙명적 과업을 두려움없이 과감히 도전하여 반드시 이루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 왔다.

중앙회장에 당선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열정이다. 그는 현직 중앙회 이사로서 김선복 중앙회장의 그간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계승해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된다.

이날 정용훈 신임회장은 당선 후 “3년간 열과 성을 다하고 최선을 경주해 이 지역 전기기술인 회원들과 지역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회 중앙회 김선복회장과 박창환이사, 국민의 힘 구자근의원(경북구미시갑)-김영식의원(경북구미시을), 경상북도 류시갑 에너지산업과장, 전기안전공사 박영근 경북중부지사장, 대구경북재료판매조합 최명국 조합장, 협회 중앙회 박병철-박환수-박석훈-이정필-김종현이사, 김동환감사, 박정철 부산-신시용 대구-유영대 서울남-이윤상 서울서-강민구 서울북-이상원 경기-김경환 경북동-최문한 광주전남-한동수 경기남-이규금 충북-배규보 울산-정왕기 경남 등 전국 시도회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춘기 대구-천석봉 경기북 부회장, 전임 하영복 서울동-엄정일 경기남 도회장, 정영재 대구시회 대행협의회장, 경북서도회 임채균-남시욱 고문, 백운기 자문위원장, 김정권 발전위원장, 임기철 부도회장도 함께 했다.

경북서도회 정기총회를 빛낸 이지역 정치인-행정인 그리고 전국 전기인들.
경북서도회 정기총회를 빛낸 이지역 정치인-행정인 그리고 전국 전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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