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중심의 섬기고 화합하는 먹거리창출 조합만들고 파
뼈속까지 전기人 외길 삶, 이제 벅찬기대로 조합발전 이끌터
큰 책임감으로 “필요할 때 도움주는 진정한 조합像 구현”
조합직원과 이사장 낮은자세로 조합원 민원해결 ‘최선 경주'

​기호2번 박봉서후보(삼성파워텍대표)​
​기호2번 박봉서후보(삼성파워텍대표)​

 

-차기이사장 출마의 변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1962년 창립이래 지난 61년간 대한민국의 전기업계를 대표하는 조합으로 발돋음하며, 조합원사와 함께 전기발전을 위하여 중심에서 역사와 전통을 이어 왔습니다. 저는 전기전공 학교를 마치고 군대에서도 공병으로 근무한데 이어 전기인으로 직장생활을 시작, 배전반 제조업을 창업하여 30년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전통을 이어온 조합에 벅찬 기대와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며  회원사가 중심인 조합, 섬기는 조합, 화합하는 조합, 먹거리를 창출하는 조합, 회원사가 필요할 때 바로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 달라는 여러 회원사의 지지와 성원으로 제26대 이사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조합 당면과제와 해법을 제시하신다면.

“첫째, 조합 배정물량중 지역업체를 최우선 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조합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조합건물내 업종별 사무실을 만들어 수시로 조합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소를 신설해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공공조달시장 다수공급자 계약(MAS)제도를 개선해 MAS 2단계 경쟁기준 금액을 현재 1억에서 2억이상으로 상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낙찰하한율을 현재 90%에서 95%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조합원사의 조합MAS-개별MAS를 등록하고 사후관리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MAS 제도지원을 위하여 전담팀을 신설하고 상시 운영하여 회원사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전기표준품셈 품목을 최대한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기품셈에서 전력기기 설치공량이 없는 품목이 너무 많아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예컨대 전기품셈 3-34 배전반 계기류 설치공량을 보면 현재 8개 항목만 있어 계기류 설치공량 적용의 어려움이 있어 최대한 300가지이상 세분화하여 확대 적용하겠습니다. 다섯째 조합 단체표준을 현실화하는 표준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조합단체표준은 과거 다른나라(일본) 규격을 그대로 가져와 단체표준으로 사용했고 최근에는 KEC규정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국산 전력기기 성능저하와 미흡한 재질 등 전기기기의 성능저하 시절 단체표준규격입니다. 지금은 국산 모든 전력기기의 품질 및 재질향상으로 인하여 단체표준을 품질이 향상된 현실에 맞게 개정하여 현실화 단체표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배전반 DOOR두께 3.2T를 2.3T이하로, 배전반내 제어전선 2.5SQ를 1.5SQ이하로, 배전반내 CT.PT 제어전선 4SQ를 2.5SQ이하로, 조합단체표준을 현실에 맞도록 개선하여 표준시방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실화하겠습니다. 공공기관-전기설계업체-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감리업체 그리고 조합 회원사에 배포하고 표준시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여 회원사 이익을 향상시키고 관련규정을 정립하여 분쟁요소를 최소화할 것이며, 표준규격 분쟁시 조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겠습니다. 여섯째 우수조달 공동상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조합원사 대상으로 신규제품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일곱째 실무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간담회를 정착시키겠습니다. 품질교육-도면설계-견적프로그램 등 실무교육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인력양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여덟째 연구소 기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KOLAS 공인검사기관 지정을 통해 조합 수익사업을 창출하겠습니다. 정부에서 발주하는 R&D 자금을 유치하여 회원사가 과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조합물량 지역업체 우선배정-업종별 사무실 신설로 소통강화
MAS 1단계 2억-수익률 95% 상향추진, 전기표준품셈 보완-확충
조합단체표준 현실화해 이익창출, 우수조달 공동상표 확대
기술자 실무교육과 직업훈련소 인력양성, 연구소기능 활성화
납품단가연동제와 조합수수료 0.6% 인하, 조합원사 ‘맞춤형지원’

-향후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회원사 중심인 조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조합직원 및 이사장은 회원사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각종 민원을 해결하겠습니다. 앞에서 밝힌 8개항목 공약을 적극적 실현해 조합 먹거리 적극 발굴하고, 한전 전력기기-자동차 충전기-철탑-변압기 등 품목의 조합 수수료를 인하하겠습니다. 현재 1%에서 한시적 0.7%로 인하하고 있으나, 제가 당선되면 0.6%이하를 검토하겠습니다. 특히 조합의 투명성을 확보해 유리알처럼 깨끗한 조합을 구현하겠습니다.”

-전기공업界가 현재 안고 있는 가장 큰 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전기공업계의 터전인 전기조합의 조합원사 인력부족과 인력노후화 대책이 시급합니다. 직업훈련소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필요한 인력을 자체 직업 훈련소를 통해 적기에 양성하여 조합원사에 지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중앙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유치하여 조합원사에 지원하겠습니다. 납품단가 적정이윤 보장 및 정당한 가격경쟁을 위한 낙찰 하한율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적극 건의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사장 후보로서 자신의 강점은.

“창업 30년 수배전반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고 자부합니다. 각종 특허취득-각종 R&D 과제진행-성능인증-조달우수-혁신제품 등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회원사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조합원사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모두 화합하는 조합, 조합원사가 중심인 조합을 제가 앞장서 만들겠습니다. 공약한 ▷조합 배정물량중 지역업체의 최우선 배정 ▷조합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조합건물내 업종별 사무실 신설-운영 통해 조합과 수시 소통하고 애로사항 해결 ▷공공조달시장 다수공급자 계약(MAS)제도의 개선과 활성화 ▷전기표준품셈 품목의 최대한 확대 ▷조합 단체표준을 현실화 표준으로 개선 ▷우수조달 공동상표 활성화 ▷실무교육 활성화와 지역별 간담회 정착 ▷연구소 기능 활성화 등 8개항 약속을 지켜, 경쟁력 있고 모두 화합하는 행복한 조합과 조합원의 미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사의 이익과 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며, 조합원사가 중심이 되고 조합원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합직원과 이사장은 낮은 자세로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통해 조합원의 현실적 어려움을 같이하고 타개해 혜택을 주는 필요한 조합-진정성 있는 조합을 구축하겠습니다.”

박봉서후보(가운데)와 형제 같은 사업파트너. 왼쪽 이상혁세원/새결종합건설대표, 오른쪽 김재영 이레테크대표.
박봉서후보(가운데)와 형제 같은 사업파트너. 왼쪽 이상혁세원/새결종합건설대표, 오른쪽 김재영 이레테크대표.

=박봉서는 누구, 삼성파워텍은=

기호1번 박봉서후보는 누구일까. 한마디로 평생이 전기인생이다. 학창시절 전기과를 졸업하고 군대 3년도 공병으로 갔다 왔다. 우리나라 전기공업계를 견인한 광명전기(현재 비츠로)에서 직장생활을 시작, 30년전 수배전반 전문업체인 삼성파위텍을 설립,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는 “어울리는 삶, 함께하는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익이 있으면 주위와 나눴고, 개인과 가족의 행복에 앞서 사업 파트너와 더불어 기업 네트워킹 키우기를 최우선시 했다. 이에 따라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제조업인 수배전반 생산이 주력이지만 종합건설-전기공사-정보통신공사-전문소방공사까지 직접 또는 협력회사와 함께 영위한다.

그의 주력회사인 삼성파워텍과 스페이스파워는 2021년 150억, 2022년 120억의 연 매출을 올렸다. 계열사와 투자한 협력사의 지분을 더하면 연간 매출이 300억에 이른다.

말 그대로 전기공업계에서는 중견기업이다. 빈손으로 맨땅에 헤딩하며 척박한 삶을 개척했지만, 제대로 배운 전기기술 하나로 이룬 값진 성과고 자수성가한 본보기다.

“이사장은 무엇 때문에 사업해, 돈 벌면 어디에 쓸거야.” 내가 대답을 선뜻 못하자. 그는 “돈은 나 또는 가족을 위해서만 버는 것이 아니고 주위의 기업 파트너나 동종 협력업체들이 같이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야. 쌓이면 사회공헌도 하고 쓸모있는 곳에 쓰는 보람을 찾기위한 것이야.”라고 강조했다.

박봉서사장이 형제처럼 여기는 후배이면서 사업 파트너인 세원/새결종합건설 이상혁대표에게 건넨 말이다.

삼성파워텍은 수배전반과 전기공사업을 하는 전기제조-시공기업으로, ▷조달우수 ▷내진성능인증 ▷ISO인증 ▷기술혁신기업 ▷K마크인증 ▷벤처기업 등을 취득한 기술기업이다. 주력생산품은 ▷내진배전반-전자화배전반 ▷고전압-저전압-MCC반-분전반 ▷전력감시반-자동제어반 ▷배전반 안전경보장치시스템 ▷안전유리 도어 ▷Door Locking Device ▷전기공사업 등이 주력 업종이다.

앞으로 박봉서사장과 삼성파워텍이 전기공업界와 사회공헌을 위해 어떤 드라이브를 펼칠지 지켜보자.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삼성파워텍 본사.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삼성파워텍 본사.

 

사진3장=이승환기자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