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자산 손실끼쳤다면 누구도 처벌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장덕근매각단장 우리와 상관없고, 우리캠프 수도권 시도회장들 매각반대해”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후보인 기호1번 장현우 남도전기대표가 “현재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사옥매각과 신축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법적 잣대로 볼 때 흠결이 발견되면 즉각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해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강하게 밝혔다. 또 류재선 현 회장도 포함되느냐고 묻자 “당연하다. 現회장도 잘못이 있다면 처벌을 피 할 수 없을 것”이며 “회원들이 강한 의문을 갖고 추상처럼 묻고 있는데 차기 집행부가 이를 방치하면 ‘직무유기’다”고 덧 붙였다.

다음은 기호1번 장현우후보와 일문일답.

-만약 문제가 있어 ‘배임죄’에 해당된다면 현 집행부를 고발 할 것인가.

=장현우후보 “당연하다. 반드시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것이다.”

-여기에 류재선 現회장도 포함되나.

=장현우후보 “물론이다. 어느 누구도 잘못이 있다면 처벌될 것이다.”

-현 집행부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그게 가능한가.

=장현우후보 “우리는 현 집행부의 도움을 전혀 받고 있지 않다. 회원들의 소중한 협회자산에 손실을 끼쳤다면 차기 집행부는 반드시 이를 바로잡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회장으로서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장덕근 매각단장(협회이사 단장)이 장 후보를 돕고 있는데 잘 이해되지 않는다. 지난 1월 17일 인천시회 간담회서 장 후보를 대신해 제1호 공약인 “서울등촌동 사옥 및 오송 중앙회 신축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설명까지 했는데.

=장현우후보 “그때는 장단장이 배석했고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원들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을 부탁했을 뿐이다. 우리 선거캠프에서 장단장을 본적이 있느냐. 우리 캠프에 온적도 없고, 이번 선거에서 우리와 무관하다.”

-그렇다 손 치더러도 ‘사옥매각’에 찬성한 사람들이 현재 장현우캠프에 많이 있지 않느냐.

=장현우후보 “잘못 알고 있다. 우리 캠프의 핵심인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시도회장들은 당시 등촌동 사옥매각을 모두 반대한 사람들이다.”

-총회서 매각방법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의결했는데 임의추출로 ‘제한경쟁’을 한 것은 위반한 것 아닌가.

=장현우후보 “비공개로 돼 있어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당시 상당수 회원이 조합에 우선 매각하기 바랬고, 이를 협회 현회장과 당시 조합이사장에게 각각 여러사람이 말한 것으로 알고있다. 절차에 문제가 있다면 회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위원회’서 철저히 밝힐 것이다.”

-오송사옥 행정동 추가공사를 기존 건축업체로 당초 최저가낙찰해서 공사중이던 대명건설에 계속공사 형식을 빌려 그냥 수의계약으로 줬다. 규정에 정면위배되고, 무슨 이유인지 특혜를 준 것 아닌가.

=장현우후보 “추가공사의 대명건설로 수의계약에 21개 시도회장 대부분 반대했다. 이사회에서 한 결정으로 그 적정성도 차기집행부서 세세히 따질 것이다.”

-류재선회장 업체인 금강전력의 오송 소방공사 낙찰을 어떻게 보느냐.

=장현우후보 “윤리적으로 맞지 않다. 참여하지 않았어야 옳다. 나 같으면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現집행부가 수많은 의혹에 휩싸여 있다.

=장현우후보 “내부 회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철저히 밝혀 책임을 물을 것이다.”

-류재선회장 등 現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후보가 뛰고 있는데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가능할지 여전히 의심스럽다.

=장현우후보 “왜 현 집행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 믿지 않고 자꾸 의심하나, 당선돼 새 집행부를 세우면 전 집행부에서 한 잘못은 낱낱이 밝히고 처벌해야 회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전 회원의 믿음속에서 새로운 오송시대를 활짝 열 수 있다. 나를 믿고 내가 말한대로 그대로 보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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