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김동철 박사의 평생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알기 쉽게 담아

 

최근 21C 글로벌리더지침서인 “기술로 미래를 열자”라는 책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기술로 미래를 열자”는 총 5장으로 이뤄져 있는데 제 1장에서는 자연조건과 우리민족 및 민족성을 담은 ▶우리나라가 처한 여건이, 2장에서는 잘 살아보자, 성장의 힘, 성장의 배경 등을 역설한 ▶60년대 이후 우리가 해온 일이, 3장에서는 최근 우리 주변의 동향, 향후 10년 후의 전망을 수록한 ▶최근 우리 주변의 동향과 향후 10년의 전망이 서술 됐는데 제목은 딱딱한 내용으로 비칠지 모르나 가급적 부드럽고 재미있게 쓰여져 기술에 종사하는 산·학·연·관 관계자와 현장근로자에게 산학협력지침서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어 4장에서는 부산 산업의 여건과 동향과 부산 산업의 발전 전략 등을 담은 ▶부산산업의 변화와 향후 전망이 기록됐으며,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과제와 정부가 해야 할 일,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진솔하게 다룬 ▶미래를 여는 전략이 수록됐다.

이번에 화제의 책을 집필한 김동철 박사(사진)는 "그동안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날로그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바뀌면서 이러한 변화에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선진국은 앞서가고 있고 중국 등 거대개도국은 빠르게 추격해 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빠른 시간내에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하게 키워야 하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됐다“고 역설했다.

김 박사는 또 “특히 재직 중에 주요 선진국과 개방 직후 변화기의 동유럽 및 중국 등 앞서가는 개발도상국을 포함해 30개국 120여개 도시와 공장을 방문했으며, 우리의 업무와 관련된 주요국가의 산업현장을 견학하고 시찰하며 각종 국제회의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정보와 지식 등을 우리나라 기술개발과 산업발전에 힘쓰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에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야기로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필자인 김 박사는 현재 국립부경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기술고시 6회에 수석합격한 후 상공부와 특허청,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기술표준원장 등 정부의 산업분야에서 25년간 주요 보직을 거친 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 부산테크노파크원장 등 산업분야 산하기관장으로 8년여를 근무하면서 그 동안 우리나라 경제 개발을 위한 공업화 단계에서부터 지금의 선진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산업 현장을 누비며 역동의 현장을 보아온 우리나라 산업과 기술에 대한 산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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